[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당분간 늦추위가 지속될 전망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주의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한랭 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이 더 취약하다. 군 보건소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의 한랭질환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캠페인 및 방문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취약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에게 미끄럼방지 수면양말을 제공하는 등 사전에 한랭질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랭질환 및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위험시간(0∼6시, 19∼24시)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바탕으로 한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송탄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어르신 21,50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치매안심센터의 가장 큰 목표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것으로 △거리 현수막 홍보 △대중교통(버스·택시) 외부광고 △영화관 홍보 △TV광고 △ 로고조명광고 △일간지 광고 △만65세이상 어르신 치매조기검진 우편안내 등의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여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며 특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 관련 단체 및 시설(노인대학,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로 직접 방문해 무료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기저귀, 물티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2월부터 관내 경증치매환자들을 위한 적극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쉼터 <뇌건강학교>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쉼터 <뇌건강학교> 프로그램이란, 송탄 관내에 치매환자 중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치매악화방지를 위한 인지훈련, 음악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기 쉼터 프로그램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3기수 216회의 수업에 24명의 경증치매환자들이 참여하여,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할머니의 쉼터 등교에 동행한 고등학생 손녀는 “우리할머니가 달라졌어요! 쉼터에 매일 나와서 공부하시더니, 웃기도 잘 웃으시고, 저랑 산책도 자주하게 됐다”며 할머니의 변화된 일상을 전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는 오후반(오후2시~5시)까지 확대 운영을 시작하여 11명의 경증치매환자들이 치매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새해 금연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건강실천과 밝은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작은 걸음을 시작했다. 경상남도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경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금연클리닉과 혈압·혈당·체성분 검사를 실시하여 금연분위기 확산하고 타 지역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새해 건강 결심, 금연! 자기혈관 숫자 알기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 금연상담·등록, 흡연자의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를 실시하여 흡연의 폐해, 금연의 이로움, 금단증상 대처법을 1:1 교육할 예정이며, 금연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금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금연클리닉에는 겨울철 증가하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흡연․비흡연 직원뿐만 아니라 도청을 방문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검사도 실시한다. 장태용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장인 스스로 금연과 정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인천시, 길병원, 중앙 난임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길병원 여성센터에 위치한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 건강 정보제공 및 홍보, 정서적·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서비스 등 난임 가정에 도움을 주 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위해 진료실, 상담실 등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진단과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인천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난임 부부와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이 심․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신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혜옥)와 신현동행복건강센터(센터장 서숙정)의 ‘맑은혈관지킴이’들은 지난 24일 신현동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예방․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관리 및 의뢰와 치매검진 활동을 펼쳤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맑은혈관지킴이’는 심뇌혈관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건강활동가 단체다. 전문적 이론 및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등 교육을 수료한 후 응급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맑은혈관지킴이들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곧 치료’이며 예방에는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 소통 공간인 학미소풍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의 유지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 프로그램을 매월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3세 유아가 홍역으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가 동 및 지난 1월 24일 보건복지국장 주재로 긴급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현황,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면밀히 검 토하는 한편 홍역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총 295명으로 추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여 증상 유무를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누락된 접촉자가 없는지 파악 중이다. 또한 홍역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사전에 접종토 록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및 가급적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제안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 히 준수해야하며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 건소 또는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종혁)는 1월 24일(목) 미추홀구 소재 치매안심학교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학교는 지난해 11월 19일 미추홀구 주안7동 옛 상수도 본부 직원 관사를 재건축한 시설로서, 지상 2층, 전체 넓이 201㎡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관하였다. 이 시설은 치매 전 단계에 있는 인지기능저하 판정자나 경증 치매 환자의 치유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그동안 추진상황과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으며, 지하 1층에 마련된 체험 공간으로 이동하여 치매 인식 갤러리를 돌아보고, 가상 체험을 실시하였다.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은 “치매의 발병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치매안심학교가 많은 시민들의 뇌 건강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여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일, 롯데제과 닥터 자일리톨 버스와 연계해 무료 치과진료를 운영했다. 이번 치과진료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장기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구강질환에 대한 무료 검진과 치료로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 5학년 이의준 학생은 “처음에는 치과 진료가 무서웠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아팠던 충치들을 치료받아서 좋았고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포시의 지원을 받아 교과학습과정, 전문체험과정, 주말전문체험활동, 특별지원(캠프,부모교육) 등 전인적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4, 5학년 참여 청소년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청소년은 통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향기로운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연꽃테마파크 겨울철 족욕체험행사’ 를 진행한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연인이 함께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 월동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족욕체험은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겨울철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편안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아울러 시흥연을 방문객에게 홍보하는 겨울철 행사다. 연꽃부산물 연방과 연대를 우려낸 물로 족욕을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족욕을 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게 책과 독서대도 설치했다. 시민들 반응도 뜨겁다. 연꽃테마파크에서 족욕체험을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 시민은 “매년 족욕체험을 즐기고 있다”며 “연꽃테마파크가 시도하는 다양한 체험이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 내에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연(蓮)관련 관광명소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꽃테마시험포 3ha와 연근생산단지 17ha로 약 20ha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1층 연특산품 판매장에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보건원은 18일 오부면 오휴마을을 시작으로 한파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를 통칭한다. 특히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 기울이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및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착용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통해 한파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신규 위임사무평가 지표로 선정된 ◇금연클리닉 운영실적 ◇잠복결핵감염자 치료실시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을 포함한 11개 지표 실적 향상 방안과 ◇걷기시범마을운영 ◇남자건강요리교실 ◇출산바구니지원사업 ◇건강도시선포식 ◇자살예방 사업 ◇육아가족참여 한마당 행사 등 각 사업별 업무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18년 감염병 관리, 자살예방관리,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국가 5대 암 검진 등 6개 분야 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띤 토론회를 가졌고 이날 제7기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3개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직원 간 공유해 순조롭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군 보건소는 이전 후 전년 같은 기간대비 진료환자 등 보건소 방문자수가 30% 증가했으며 신청사에 개방형 주민 이용 시설 및 백세건강교육정보관,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