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보건소 건강홀에서 걷기강습회 및 걷기지도자(2급) 5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지역사회 주요 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이 충남 35.7% 대비 예산군은 24.8%로 취약함에 따라 지역사회 걷기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2017년도부터 걷기지도자(2급) 양성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5기 양성 과정을 포함해 총 120명이 수료했다. 걷기강습회는 개개인의 걷기 자세 확인 후 개인별 걷기처방, 교정 및 실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법 등 올바른 걷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총 15시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그간 걷기지도자 취득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코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걷기 강습회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자 한 명은 “앞으로 건강을 위해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걷도록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걷기의 중요성을 전파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 후 걷기 지도자들은 34개 걷기운동마을의 건강리더, 걷기 자조모임을 통해 생활 속 일상걷기 전파 등 지역 내 걷기 전도사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우리군의 건강문제인 걷기 실천율 향상에 많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필수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 등의 필수 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생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소아마비) 4차, MMR(홍역·볼거리·풍진)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 예정생은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HPV(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 여학생 대상) 1차 등 2종을 접종해야 한다. 올해 성남시 초등학교 입학 예정 초등생은 7789명, 중학생은 8158명이다.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휴대폰 앱에서 예방접종 내용을 확인하고 완료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는 경우 전국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경우 진단받은 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치매 어르신 및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웃음치료’를 주제로 부양부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 가족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마련하여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나눔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음악, 운동, 원예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되며, 이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 가족은 “평소 집에만 있을 때는 지루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니 즐겁다”며, “다른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 어르신 지원 사업 및 치매 관련 각종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과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65 ~6, 8677)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월부터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흥시 내 9개에서 지역 걷기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내 13개 공원에서 마을별 소규모 걷기동아리 형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걷기실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걷기교실에서는 마을별 걷기지도자가 배치돼 올바른 걷기 자세 및 근력운동 등을 교육하고 함께 운동한다. 걷기교실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이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인간의 기본적 운동인 걷기를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심폐기능 강화, 우울증 예방 등 다방면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운동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며 “마을별 걷기교실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걷기운동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라고 말했다.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 현장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신체활동량 증가, 균형감각 증진 등 운동의 생활화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15일, ‘2019년도 어르신 햇빛 건강체조 교실’을 개강했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햇빛 건강체조 교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어르신들의 신체조건에 맞는 체조를 지도하며 10여년간 웃음한마당을 모태로 진행되어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접수 첫날 오후에 마감이 될 정도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3일을 시작으로 연중 주 2회 수, 금(11:10~12:00) 김포시 체육회 어르신 지도자의 지도하에 운영되며 바른 운동방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보건소는 100명 계획 인원을 넘어 130여명을 접수 선착순 마감했으나 접수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로 교육장소가 좁아 4월부터 1개 반을 추가 개강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평택보건소에서 청소년 그린스쿨 & 금연서포터즈 양성 캠프를 운영했다. 평택보건소는 금연 및 흡연예방을 주제로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그린스쿨 지도자 및 금연 서포터즈를 양성했으며 학교 및 학생 주변의 금연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량강화 및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이번 서포터즈 양성 캠프는 평택여자중·고등학교 등 20개 학교 42명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 강의, 금연을 주제로 한 활동(꼴라쥬, 신체 본뜨기 등), 금연 캠페인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청소년 시기는 다른 시기보다도 친구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이므로 금연서포터즈 활동은 금연 및 흡연예방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금연 및 흡연예방과 유관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정책 자원 협력 공유를 통하여 금연 교육 및 흡연 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사우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임용복)는 지난 14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포소방서 소방관을 초청해 사우동 통장 30명을 대상으로 쓰리고(GO)!!(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체 모형을 이용해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방법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임용복 회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가족은 물론 주위 사람에게 신속한 대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출장 교육해 준 소방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승배 사우동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으므로 통장들께서 심폐소생술 요령을 익혀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보급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생활에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임신 28주 이상 임산부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수요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 1회 차 교육을 실시했다. 수요 임산부 출산준비 교실은 매주 수요일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편안한 출산을 위한 분만대처법, 라마즈호흡법, 올바른 모유수유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임산부 출산·육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3월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교육에 참여한 임산부는 “주변에 지인도 없고 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올바른 분만 대처법 강의를 들으면서 이완요법 체조 등을 하고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교육을 진행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과 더불어 가족구성의 핵가족화에 따라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육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일부 일반시민으로 확대해 이달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거동 불편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1만6364명 외에 올해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 산모, 생후 12개월 이하가 사업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시범 적용 대상자는 3854명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한 ▲수정구 태평1동과 2동, 수진2동 ▲중원구 성남동, 상대원1동, 도촌동 ▲분당구 분당동, 야탑3동, 구미동 등에 사는 이들이다.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신규 채용하는 방문간호사가 1명씩 배치돼 담당 지역에 사는 신규 사업 대상자의 방문간호를 맡는다. 만 65세 어르신은 동의자에 한해 간호사의 방문이 이뤄지며, 상담 결과에 따라 물리치료, 고혈압·당뇨 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운동처방 등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생아도 산모나 아기 아빠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방문 간호가 3차례 이뤄진다. 생후 6주차, 6개월차, 12개월차에 간호사가 찾아가 아기 발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별 지역담당 간호사 32명이 종전대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는 평택보건소 내 우선 개소하여 운영되던 중 지난 1월 말 평택시 남부 노인복지관(평택시 중앙1로 56번길 25, 2층) 리모델링 완료 후 정식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656.77㎡(200평)의 규모로, 쉼터(프로그램 운영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 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력은 센터장, 팀장, 행정요원, 치매전담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진단검사 전담인력인 임상심리사 2명이 상주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인지기능 평가를 통한 치매 진단이 가능하며, 안중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중보건지소에도 치매전담인력을 배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월 중에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쉼터(인지재활프로그램),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가족교실 및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다. 3월 말 예정된 개소식에서는 센터 탐방뿐 아니라 치매 어르신의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VR장비(가상현실훈련장비) 시연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평택치매안심센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식, 신원철)는 지난 14일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수)와 홀몸어르신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마음검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정신건강 증진사업인「마음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정서적 위기에 놓인 홀몸어르신의 정신건강을 보살피고자 기획됐다.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울 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어르신은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문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 날 협약체결에 참석한 양수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홀몸어르신을 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홀몸어르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우울증이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식 정왕4동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돼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몸어르신들의 우울증 여부를 사전 파악해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우울증 감소나 자존감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고혈압·당뇨 건강다지기 교실’를 첫 수업으로 2월 한달은 ‘고혈압’을 주제로 매주 월요일 10시 보건소 교육실에서 실시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선 고혈압 발생의 원인, 진행과정,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만성질환관리 교육전문 간호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교육 전 혈압·혈당을 측정해 고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 시켰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혈압을 처음 재보았다”며 “혈압이 높은 줄 모르다가 알게 되어서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참여해서 내 건강은 내가 지키겠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며 심장질환 사망률 58.2%, 뇌혈관질환 사망률 45.8%로 주요 사망의 원인이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전문인력이 한 팀을 이뤄 질환·영양·운동에 대한 3주에 걸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여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병 건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