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일시 중단됐던 '생생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6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나, 선거 전 60일 법정 제한 기간에 따라 잠시 멈췄다가 다시 운영을 시작하게 됐으며, 더욱 다양해진 견학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생생시정 현장견학'은 2012년 조례 제정 이후 약 4만 7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온 인천시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요 시정 사업 현장과 문화·환경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기존의 5개 권역, 40개 견학대상지를 47개로 확대하고, 연평도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강화권역에는 화개정원, 교동대룡리시장, 전등사 등 3개 견학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옹진권역에서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와 연계해 연평도를 방문하는 '생생시정 보물섬 현장견학'을 연 10회 시범 운영한다. 연평도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의 무대를 육지에서 바다로 확장한 것으로,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려동물 특화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수영역 지하상가의 「반려동물 특화거리」는 약 200미터(m)에 이르는 전국 최장 길이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쇼핑 공간이다. 지난해(2024년) 11월 23일 개소식 이후 운영 중인 「반려동물 특화거리」에는 현재 동물병원, 동물호텔 및 카페, 펫 미용실, 입양센터, 펫 사료점, 펫 용품점 등 40여 개의 관련 업체가 밀집해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동물등록 현장 지원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예절교육 ▲위생관리 ▲미용관리 ▲큐알(QR)연동 펫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하에 위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반려동물 동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그간 「반려동물 특화거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반려동물 특화거리」 개소 이후 반려동물 관련 공연과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맞춤 세미나,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 프로그램과 반려동물에게 양육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서울/박기문기자]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이용 어르신 561명 건강지표 분석, 10개 항목 모두 개선>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4개센터)·금천구(3개센터)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https://seoultalenthub.com)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 및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지속적 감소와 내국인의 해외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2024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52년 서울시 생산연령인구는 681만 명→439만 명으로 약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축되어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기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 입사지원 →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플랫폼은 국·영문 호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글로벌 인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대표적 거리공연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오는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를 개최하고,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거리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 기회 확대, 그리고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음악, 댄스, 마술 등 장르에 제한 없이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1차 심사를 통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후 추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이렇게 선발된 본선 진출팀은 6월 21일 '2025 레드로드 버스커 대회'에서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참가상, 예선 입상자까지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마포구 주관 문화행사 초청,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우선 등록 등 다양한 후속 혜택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표 달성률 98.15%를 기록하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가운데 종합 2위를 차지, 우수한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이 평가에서 정량평가 지표 69개 중 66개를 달성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달성도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행안부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하반기 정성지표 우수 시·군 평가 시부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이루어냈다. 군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위해 지난해, 매월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표별 목표 달성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직원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직원 역량 강화와 부서 간 소통에 주력하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책임 있는 업무 추진과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 2025’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와 도심 땅꺼짐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사고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함께 발굴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안 분야는 ‘도민안전’에 특화된 문제 해결형 제안 공모로 ▲과제1 ‘도로 땅꺼짐(지반침하, 씽크홀, 포트홀 등)’ 등 현상 대응 및 예방 방안’ ▲과제2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산불·태풍·폭염·폭우 등)위기에 대한 창의적 대응 방안’ ▲자유주제 ‘생활 곳곳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도민안전(소방안전·시설안전·생활안전 등) 예방 방안’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로 구성된 단체로 참여할 수 있고 서식에 맞게 제안서를 작성해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vog.gg.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식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소통·참여〉경기도 통합공모) 혹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7명의 선수단(선수 3, 지도자 4)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7일 구미시민운동장을 방문하여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출전 선수단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3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륙 최대 규모의 육상 대회로 ▲단거리, 중장거리 및 허들달리기, ▲도약 및 투척등 45개 종목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육상인재들이 국제무대 진출을 준비하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무대에 출전하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있다. 대회 첫날인 ▲5월 27일 경보 20km에 출전하는 주현명(27) 선수를 시작으로, ▲5월 28일 여자 1500m 및 5월 31일 여자 5000m에 출전하는 김유진(28) 선수는 중장거리 분야에서 ▲5월 30일 남자 원반던지기 종목에 출전하는 김일현(31) 선수는 필드 분야에서 각각 경쟁에 나선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직후 수도권에 위치한 15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서를 일괄 발송해 충남혁신도시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기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조에 선제 대응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남혁신도시는 이미 공공기관 이전 용지 확보를 마쳤으며,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함께 지속적인 도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기준 인구는 4만 3890명으로 올해 안에 5만명 달성이 기대되고, 이 중 40대 이하 연령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구조를 갖춘 것도 강점이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충남은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와도 가까운 곳이지만, 최근 서부내륙고속도로 및 서해선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KTX 직결사업이 추진 중으로 접근성이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행사 이틀 만에 27만 명이 즐기고 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올해 열리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작년보다 축제 기간을 늘려 5.30.(금)~6.1.(일) 총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쉬엄쉬엄 완주하는 ‘3종 경기’ 외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한강에 빠져 볼 수 있는 ‘한강 풍덩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한강 운동회’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문화예술․스포츠 공연 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특히 올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누구나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즐겨볼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했다. <초급 15km, 상급 31km 코스로 나눠 운영… 탈의‧샤워실 등 참가자 편의 대폭 높여> 먼저 축제 대표 프로그램 ‘3종 경기’는 5.30.(금)~6.1.(일) ▴초급자 코스(15km) ▴상급자 코스(31km)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3일 안에 자신의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 인삼(人蔘). 최근 건강식품 소비가 늘면서 ‘산양삼’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둘의 차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삼과 산양삼의 차이 알리기에 나섰다. 인삼과 산양삼은 법적 용어 뜻부터 다르다. 인삼은 「인삼산업법」에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하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山地)에서 재배하고 품질검사에 합격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한다. 현재 인삼 연구개발은 농촌진흥청, 산양삼 연구개발은 산림청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인삼 재배지 전경 인삼 5년생 인삼과 산양삼은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인삼은 경작지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6년 재배한다. 이때 예정지 관리부터 물대기, 병해충 방제 등 집약적 관리가 이뤄진다. 반면,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설치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까운 방식으로 최소 7∼10년 이상 재배한다. 쓰임새 또한 다르다. △인삼 가운데 말리지 않은 수삼과 수경재배 인삼(새싹삼)은 생식용으로 이용한다. 말린 백삼은 한약재,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02.01. ~ 05.15.) 동안 「산불드론 감시단」을 가동하여 드론을 활용한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산불 폐기물·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의 계도·단속을 실시하여 산불예방 및 야간산불 대응 등 적극적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드론 감시단은 울진국유림관리소 직원(1종~3종 무인비행장치 자격증 보유자) 3명이 울진군 관내 10개 읍·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하여 봄철 산불 기간 내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농촌 고령화로 산림 인접 논·밭두렁 및 산불 폐기물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로 이어지고 있고, 때로는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산불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으로 지상, 공중에서 산불계도·단속을 실시하여 산불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불법소각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산불드론 감시단을 상시 운영하여 산불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께서도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