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27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대형 양수기 가동 현장 훈련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을철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 마련했다. 교량 위 현장에 대형 양수기를 직접 설치하고 흡수와 배수를 통해 토출 능력을 확인하는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대형 양수기 및 보조장비 이동·배치 △흡입·배출 호스 설치 △수직 흡입양정을 통한 토출 성능 확인 △실제 운용을 통한 장비 조작 숙련도 강화 등으로 구성했다. 이주진 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침수 현장에서 대형 양수기를 신속하게 운용하는 것이 인명구조에 핵심인 만큼 반복적인 훈련으로 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여행, 가족 모임 등으로 대규모 이동과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여름철부터 유행하던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시 결과,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2025년 38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 동기간보다는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의 연령군 분포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1.0%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7.5%, 19~49세가 10.4%의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므로 추석 연휴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는 자제하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기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추석연휴 기간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과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관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손 씻기 체험 ▲개별상담 ▲현수막·배너 전시 ▲홍보물 배부를 진행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 씻기 체험상자(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체험상자(뷰 박스)는 화면(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손을
[서울/박기문기자] 가정 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복용 후 남은 약 등 항상 처치 곤란한 폐의약품, 서울시는 30일(화)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해 시민의 폐의약품 수거함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스마트서울맵’ 누리집(https://map.seoul.go.kr/)에서 ‘폐의약품’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어 서울시 약사회와 협력해 서울시 내 약국 약 5,500개소에 폐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포스터와 위치 QR 스티커를 비치한다. 현재 서울시 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1,771개(구청·주민센터·보건소 등 938개, 우체통 833개)로, 동당 평균 4개 설치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10분 내 수거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7개(성동, 강북, 도봉, 노원, 서대문, 서초, 강남) 자치구 내 약국 1,720개소에서도 자체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 폐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배출(종량제봉투, 싱크대 등)하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오염은 물론 동식물의 생식·성장을 방해할 수 있고, 우리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꼭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폐의약품 수거함 및 우체통 위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시민과 귀향객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이외에도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현황 점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보건지소·진료소를 비롯한 병·의원과 약국 222개소가 날짜별로 운영되어, 연휴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 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군산시청·보건소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다해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29일(월) 청주 오송읍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1개소를 새롭게 열며, 도내 공동작업장은 모두 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여성과 청년들에게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충북도는 지난 8월에 3개소, 9월에도 3개소를 잇달아 개소하며, 불과 두 달 만에 6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오송 공동작업장 개소로 총 9개소 운영 체계를 갖추면서, 사업 확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 학교 보내고 생긴 짧은 시간에 이렇게 집 근처에서 일할 수 있어 생활에 보탬이 되고, 오랜만에 일하는 즐거움도 느낀다"며 "무엇보다 다시 사회와 연결되며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참여기업 관계자도 "납기일이 촉박한 단순 업무를 기한 내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동작업장 덕분에 인력과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었다. 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내 외식업 지부와 협력해 육군3사관학교 외 4개 부대 군장병과 임신부에게 외식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군장병·임신부 할인업소 운영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장병 외식비 등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경제 비용을 관내 할인업소에 유입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 업소에는 ‘군장병·임신부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업소 간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영천시에는 군장병 할인업소 88개소, 임신부 할인업소 21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할인 대상은 ▲부사관·장교를 제외한 군복을 착용한 군장병 및 동반가족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제시한 임신부 및 동반 가족이며, 이용요금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할인 혜택은 군장병과 임신부 모두의 복지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 내륙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예당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지며, 주춤했던 예산 관광이 새 활로를 찾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정책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예당호 관광지를 방문했다. 예당호 관광지에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 조각공원, 수변무대, 캠핑장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인 출렁다리는 개장 6년 2개월 만인 지난 6월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돌파하며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출렁다리와 함께 예당호 관광지 활성화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 시설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예당호 무빙보트 등이다. 다음 달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전망대와 푸드코트, 숙박시설, 워케이션 시설인 이음라운지, 치유 농장 및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70m 높이의 예당호 전망대는 파노라마뷰를 통해 은빛 물결 출렁이는 예당호와 예산읍 일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9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노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경로 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색소폰 연주와 금강문화예술단의 무대로 시작한 행사는 기념식에서 모범 노인과 유공자 12명이 시장 표창을, 모범 노인 7명이 지회장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노인 등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포상자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함께 축하와 감사를 보냈다. 이어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웃음과 박수로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삶과 발자취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교통, 성묘, 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에 걸친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총 50대를 추가 운행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횟수를 늘려 24회 더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14회 증편해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대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까지 셔틀버스를 2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아울러,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인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6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지정 병·의원과 약국도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청계천 복원 20주년과 연계하여 20년간 시민의 쉼터가 된 청계천 일대를 현대적 감각의 공공미술들로 채운다고 밝혔다.《청계공존》이라는 주제로 생태로 복원된 청계천에 예술의 물결을 입혀 청계천을 다시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스프링>이 있는 청계광장과 자연으로 회복된 청계천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잇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건축가, 그리고 신진작가들이 참여하여 총 6점의 작품들을 청계광장과 청계천변 곳곳에 선보인다. 청계광장에 가면 다슬기 모양의 상징적인 공공미술 작품 <스프링>이 있다. 서울시는 오브라 아키텍츠(OBRA Architects)의 목조 작품 <커넥천 파빌리온>을 설치하여 접근하기 어려웠던 거장의 작품 <스프링>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파빌리온에 올라서면 청계광장과 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다. 국제공모 당선작인 <커넥천 파빌리온>은 청계천의 23번째 다리로 제안되어 시민들의 쉼터가 된다. 작품은 친환경 목재를 사용하였으며 목재 전문기업 ㈜우딘이 제공하여 완성되었다. 파빌리온 양쪽 스크린에는 다양한 영상이 상영될 예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10. 3. ∼ 10. 9.)동안 응급환자대비 및 군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합천군은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이후 시간에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응급진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비상진료기관 안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합천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삼성합천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소 비상진료(10.5, 10.6, 10.7) 실시 ▲ 병ㆍ의원 37개소, 약국 15개소 지정·운영해 지역주민, 귀성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응급진료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유선 안내(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와 함께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