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임재성기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이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 이벤트다. 5회째 열리는 이 캠페인은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환자들에게 교통비 등을 전달한다. 23일 희귀질한 극복의 날의 기념해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캠페인의 테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가족, 의료진, 이웃들을 조명하고 일상 속 걸음을 통해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지키자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빅워크’ 또는 ‘워크온’ 어플 내에 마련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거나 걸음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착한걸음6분걷기’, ‘#곁을지켜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질병관리본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인 중앙동(24, 25, 26통)에서 치매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조기검진 및 맞춤형 치매예방교육, 배회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과 원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노인우울척도검사 및 정신상담, 금연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관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중앙동(24, 25, 2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및 치매파트너상가 지정,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진행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안심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5월 15일(수) 영남외국어대학과『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와 영남외국어대학은 대학생과 구성원의 깨끗하고안전하며 건강지향적인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안전하고 건강지향적 캠퍼스 환경 조성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계 활동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은 『제3기 건강도시 경산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2013년 대구한의대학교 △2014년 대구대학교 △2015년 대경대학교 △2016년 경일대학교 △2017년 대구가톨릭대학교 △2018년 호산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하여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대학생과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활기차게 추진 중이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우리시 10개 대학 중 이번 영남외국어대학과의 업무협약으로 7개 대학 7만 3천여 명이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대학 구성원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내실 있고 활기차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어르신과 가족들이 다함께노력하겠지만 보다 전문적인 기관의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겠다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치매센터가 협력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국가는치매환자와 보호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립,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의 예방,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환자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 치매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려면 대상이 누구인지,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자세히알아본다.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의 인지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두뇌활동을 결합한 운동인 후마네트 걷기운동, 라인댄스, 생활체조, 실버근력운동 등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3개 권역(대야·신천, 연성, 정왕) 치매안심센터에서 주1회, 60분씩 운영 한다. 시는 또한 치매극복선도기관인 국민체육센터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60분 동안 ‘근육튼튼 두뇌회복 생활체조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대야센터 031-310-5855, 연성센터031-310-0081, 정왕센터 031-310-594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건강관리에 소홀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4개소에 3개월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홍보관에서는 혈압ㆍ당뇨ㆍ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과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근골격계질환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홍보관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산업장에 찾아와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해주니 심뇌혈관질환, 비만, 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를 얻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근로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40대부터 50대 나이”라며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평소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 외에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교육실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쉼터 대상자들의 보행안전등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증치매대상자 ‘쉼터 프로그램’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1시간씩 진행됐으며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 교통사고 영상물, 안전띠 미착용 위험성 인지, 무단횡단의 위험성,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통안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교통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 써야 될 것 같다”며 “손주들에게도 배운 교육 내용을 전달해서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경증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 뿐 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안전교육 및 일상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증치매 대상자는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1),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08)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왕권역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다. 치매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방법 등을 교육받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우리시는 1,9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파트너는 주위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하게 연락하고 안부를 묻는 등 작은 관심과 배려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 파트너는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그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시흥시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왕지역에 치매파트너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310-5917)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11년부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KMI는 사회적기업 수원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과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05년 설립된 수원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생명, 사랑,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KMI는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8일에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들의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이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건강 이상상태의 표현이 힘들어 건강관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KMI는 6년째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은 8일 80여명의 거주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A형간염 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하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는데 특히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A형간염이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하는지Q&A로 자세히 알아본다. Q. A형간염은 어떤 질병인가? A.A형간염은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Q. A형간염은 증상이 무엇인가? A.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 또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암검진사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한 ‘암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을 받는다.(사진=KTV 화면 캡처)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대상인 간·유방·자궁경부·대장·위에폐암검진을 추가한다. 폐암 검진은 만 54∼74세 국민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이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이다. 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원)의 10%인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다. 2017년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은 폐암 35.1명,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다. 5년(2012∼2016년) 상대생존률(일반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치매환자가 의료활동 보조, 재산관리, 사회활동 지원, 신상보호 등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예산군 거주자로 민법 제937조(후견인의 결격사유)에 결격이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면접을 거쳐 최종 2명 선발되고 이후 공공후견인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후견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가정법원의 후견심판청구 과정을 거쳐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임된 후 후견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공공후견인 희망자는 5월 15일까지 예산군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인 양성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자기결정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보장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5)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