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와 협력해 관내 22개 마을 건강백세 운동교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실시 중이다. 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에서 운영하는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노년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체뿐 아니라 노년기에 꼭 필요한 건강 상식 및 관리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예방 및 합병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교육 및 관리강화 △노년기 스트레스 및 우울증 관리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올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이용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장수백세 행복건강교실 33개소, 걷기운동교실 32개소, 우리마을주치의제 12개소, 생명사랑행복마을 36개소, 남자어르신 행복건강 요리교실 및 행복UP! 신바람교실 23개소,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12개소 등을 운영 중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사례관리 아동 400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는다. 성남시는 7월 25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식’을 한다. 올해로 7년째다. 협약에 따라 메디피아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초등학생 전원의 건강 검진을 3년간 후원한다. 후원을 의료 수가로 따지면 올해만 1명당 8만원씩 모두 3200만원 상당이다. 검진 항목은 올해 새로 추가한 A형간염 항체검사, 고밀도·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구강, 척추 등 11종, 43개다. 오는 8월 12일~13일 성남시청 출장 검진에 참여하거나, 8월 14일~31일 분당구 서현동 메디피아 분당의원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유드림 5.5 축구교실, 성장 탭댄스 교실 연계, 안경·영양제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가정 아동(0~만 12세)에게 건강·복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특히 0~6세 자녀가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수족구는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며,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문)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요? 답)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해 입 안,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병으로,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 콕사키바이러스 A10, A16, A5, A6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문)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수족구병을 의심할 수 있을까요? 답)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반점은 수포 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옛말에 ‘사람이 천 냥이면 눈이 팔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신체 기관 중에서도 ‘눈’이 매우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50만 7288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47만 9827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 중 67%에 달하는 165만 8171명이 여성입니다. 실제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성 다빈도 질병 2위로,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산출 조건(눈물계통의 장애) □ 상병코드: H04 / 심사 연도: 2016~2018년 / 지급 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활력 치매예방교실은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교구와 블록을 활용하여 대소근육 운동 및 두뇌활동을 증진하는 활동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치매예방을 위한 손가락체조, 나무블록 쌓기, 도미노, 젠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 예방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는데 안중보건지소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 할 기회가 생겨 앞으로도 적극 참여 해야겠다”고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치매안심센터는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위례동 주민을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및 신경심리검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검사(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와 감별검사(뇌 영상촬영, 혈액검사 등)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치매조기검진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촉탁의 양영순 교수(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출장 진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치매예방교육과, 극단 <하늘꿈>의 치매인식개선 인형극 ‘Bravo! your life!!’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인생의 풍파를 함께 지내온 한 부부의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전달하는 작품으로 추억의 가요를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으로 하남 모든 시민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기회를 더욱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난 17일 청북중학교에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간담회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북중학교는 치매안심마을 1호로 선정된 현곡리 치매안심마을 환경조성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에 희망하는 학생들을 봉사활동자로 참여시키고,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호 센터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할애 해주신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학생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관련 교육 및 각종프로그램 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 –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교육실에서 사고발생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는일반시민과 구급차운전자,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응급의료 법정의무대상자 등으로 6월부터 시작하여 9월까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권역별로 운영한다. 또한 박애병원 응급의학과전문의사가교육을담당하여 응급구조 활동의 원칙 및 각종질환의응급처치 등에대한 이론교육과환자의 반응확인및 구조요청,가슴 압박심폐소생술,인공호흡법,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며, 개인별 평가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후 4분이 지나면 발생하는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야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시민의 보건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요즘 따라 콜록콜록! 기침이 잦아졌다고요? 여름감기가 아닐 수도 있어요! ◆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습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감염경로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입니다. ◆ 레지오넬라증의 증상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에 따라 폐렴형과 독감형(폰티악열)로 나뉘는데 폐렴형은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전신 권태감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독감형은 초기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2~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1주일 이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동의보감촌의 공직자 대상 대표 웰니스 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힐링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여름에도 진행된다. 5일 산청군과 한방약초힐링사업단은 10일부터 8월30일까지 산청동의보감촌에서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지난 몇 년간 힐링 아카데미를 체험한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새롭게 과정이 개설됐다. 힐링 아카데미는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 기수 참가자를 3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아쉬워한 많은 참가자들이 추가 과정 개설을 건의해 왔다는 후문이다. ‘여름특집 힐링 아카데미’는 지난달 말 전국 시도와 시군구, 교육청 등에 모집 안내 공문을 발송한지 1주일 만에 참가자 245명의 신청 접수가 모두 마감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름 힐링 아카데미는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한의학과 함께하는 자연 힐링 기운 체험 △해설과 함께하는 지리산 계곡 숲길 힐링 트레킹 △남명조식 선생의 실천 성리학 인문학 여행 △동의보감촌 별빛 힐링 음악회&맥주 페스티벌 등 산청의 우수한 항노화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엄마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고 있다고 7월 5일 밝혔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연 4억5000만원이며,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쌀,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의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모유 수유, 이유식, 빈혈, 편식 예방 등에 관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도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 보건소에서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에는 집 방문이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2만60원, 지역 가입자 11만3534원)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다. 지원 희망자는 연중 거주지 보건소 영양플러스실(수정·031-729-3881, 중원·031-729-3920, 분당·031-729-400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펴 1400여 명 참여자의 빈혈 개선, 영양 섭취 상태 개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하여 의료취약계층 2,980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전담 인력이 지역담당제로 건강 취약가구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혈압·혈당검사 등의 기초검사 실시와 냉방기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폭염 시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을회관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문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홍보용 부채와 쿨타월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여름철 열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