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생명교육본부 직원 14명은 지난 6월 14일 질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를 주제로 소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관리와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감염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 씻기를 익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교육부와 글로벌협력센터에서 기획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들과 야외활동을 통해 라포를 형성한 시간을 가진 뒤 실제 손 씻기를 함께 진행하였다. 이후 손 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이 소개된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원의 보건생명교육본부는 앞으로 분기별에 1번씩 각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아동건강증진을 위한 눈높이 교육, 올바른 식의약품 섭취를 위한 아동교육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사회 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인력개발원의 허선 원장은 “개발원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회공헌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6월17일(월)부터12월20일(금)까지전남(순천시,함평군),충남(아산시,태안군)4개기초자치단체의65세이상어르신3만8000여명을대상으로흉부엑스레이촬영을통한결핵검진사업을실시한다고밝혔다. 이사업은면역력감소로결핵에취약하고실제걸리더라도기침·발열·객담(가래)등의증상이잘나타나지않는65세이상어르신대상으로결핵검진을실시해보다빨리발견·치료함으로써추가전파를차단하기위해추진된다. <“찾아가는어르신결핵검진”시범사업개요> 적:면역력감소로결핵에취약하고전형적결핵증상(기침,발열,객담등)을보이지않는65세이상어르신대상결핵검진을통해환자조기발견·치료실시상:전남(순천시,함평군),충남(아산시,태안군)4개기초자치단체및전남·충남전체지역내노인의료복지시설(515개소)거주어르신3만8000여명※검진우선순위:의료급여수급권자,독거노인,재가와상환자등 간:2019년6월17일(월)∼12월20일(금)※필요시사업기간연장 법:설문조사,이동흉부엑스레이촬영·실시간판독,유소견시당일확진용객담검사실시및검진장소:해당보건소에서별도로안내예정“찾아가는어르신결핵검진”은대한결핵협회를통해어르신들이모여계시는마을회관,경로당,무더위쉼터에서이동식흉부엑스레이촬영과실시간원격판독을실시하고,결핵유소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13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치매지역사회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매지역사회협의체 간담회는 지역사회 치매관련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신규위원 위촉 및 전문가와 유관기관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예산군청 주민복지과,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예산군의사회 등 지역사회협의체 기관장 및 실무자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치매안심센터 주요업무 추진경과 및 개선방안,사업추진 시 애로사항,치매환자 등록관리,치매조기검진,맞춤형 사례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각 협의체는 치매인식 개선활동에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견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치매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6월 4일(화),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확진 환자가 서울에서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4∼2018) 경남도의 연중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7월에 6명, 8월에 7명, 9월에 12명, 10월에 3명으로 7월경 첫 환자가 발생해 9월에 집중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질환,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들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를 조리 및 취급 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예방수칙으로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으며, 셋째, 어패류 조리를 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도마, 칼 등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하고,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5. 28.~ 5. 31.까지 4일간 제32회세계 금연의날(5. 31.)을 맞이하여 대구대학교 빛 광장 및 사회과학대 강당에서 경산시보건소 안경숙 소장,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 이진숙 학장,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대학생과 함께하는 금연 동아리 협약식 및 금연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은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담배 제품의 사용과 담배연기에의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및 조기 사망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강화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날이다. 경산시는 지역 특성상 흡연자가 가장 많은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생들 스스로가 지켜 나가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캠퍼스를 만들고자 관내 건강증진대학-대구대학교(사회과학대) 학생들과 금연 동아리 “We Can”결성 및 관·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대학은 인적자원 제공 및 교내 및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 경산시는 금연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를 하기로 하였다. 또한 담배 절단 퍼포먼스, 금연실천 홍보패널및 금연홍보 영상 방영, 금연상담 및 금연실천 홍보물 배부 등 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 결핵 검진기회가 없는 노인을 직접 찾아 흉부X선 등의 검사를 지원하고,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의 노인에는 연 1회 결핵검진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 비정규직 청년과 영세 사업자 등도 일반건간검진대상에 포함해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비용을 면제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30년까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결핵발생률 인구 10만명당 10명 미만을 목표로 하는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결핵확진검사시 본인부담 면제, 노숙인·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결핵검진 등의 결핵 예방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이는 1950∼60년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사람이 결핵에 감염된 후 나이가 들면서 면역 저하로 발병하는 노인환자가 신환자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해 추진 중인데, 지난해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15일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쯔쯔가무시증과 함께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환 중 하나이다. 진드기는 참진드기와 털진드기로 나뉘는데 참진드기 계열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킨다. 특히 참진드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몸으로 들어가서 원인불명의 발열과 구토,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며, 두통이나 근육통, 경련, 의식장애,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등산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4월~10월에는 진드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기온이 높은 이 시기에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계획했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예방수칙을 미리 숙지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질환이 무엇인지Q&A를 통해 상세히알아본다. Q.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어떤 질병인가? A.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치매안심마을 내 제1호 치매파트너상가로 지정된 장안철빵집(대표 장안철)에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파트너상가는 배회 및 실종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과 치매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신고를 통해 안전하게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파트너상가는 찾아오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쏟고, 상가 주변에 배회하는 치매의심 노인 발견 시 상가 내에서 보호한 뒤 경찰서에 신고하여 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안철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상가들이 동참해 치매환자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내 100여 개의 상가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하여 62명 치매파트너를 양성했고, 54개 업소가 치매파트너상가 지정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통해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과 치매파트너상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치매안심센터 (☎031-8024-7304),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임재성기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이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 이벤트다. 5회째 열리는 이 캠페인은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환자들에게 교통비 등을 전달한다. 23일 희귀질한 극복의 날의 기념해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캠페인의 테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가족, 의료진, 이웃들을 조명하고 일상 속 걸음을 통해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지키자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빅워크’ 또는 ‘워크온’ 어플 내에 마련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거나 걸음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착한걸음6분걷기’, ‘#곁을지켜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질병관리본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1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인 중앙동(24, 25, 26통)에서 치매안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조기검진 및 맞춤형 치매예방교육, 배회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과 원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노인우울척도검사 및 정신상담, 금연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관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중앙동(24, 25, 2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및 치매파트너상가 지정, 경로당 치매예방프로그램 진행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안심평택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탄치매안심센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5월 15일(수) 영남외국어대학과『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시와 영남외국어대학은 대학생과 구성원의 깨끗하고안전하며 건강지향적인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안전하고 건강지향적 캠퍼스 환경 조성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계 활동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은 『제3기 건강도시 경산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2013년 대구한의대학교 △2014년 대구대학교 △2015년 대경대학교 △2016년 경일대학교 △2017년 대구가톨릭대학교 △2018년 호산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하여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대학생과 구성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활기차게 추진 중이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우리시 10개 대학 중 이번 영남외국어대학과의 업무협약으로 7개 대학 7만 3천여 명이 건강증진대학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대학 구성원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내실 있고 활기차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어르신과 가족들이 다함께노력하겠지만 보다 전문적인 기관의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겠다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치매센터가 협력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국가는치매환자와 보호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립,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의 예방,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치매환자 돌봄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 치매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려면 대상이 누구인지,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자세히알아본다.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