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는 ▲민생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의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했으며,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핫라인을 운영한다. 구청 1층 종합상황실(879-6000, 7000)과 재난안전상황실(879-6651∼4)을 24시간 가동하며, 교통·의료·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도 함께 운영한다. '민생 대책'으로는 명절 연휴 기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당상거래행위 신고·접수 및 조치 등을 통해 건전한 유통거래질서를 유지한다. 또한, 고위험 1인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3일∼9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고위험군 1인가구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를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신속히 감지하고 유선 및 출동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우리동네돌봄단·이웃살피미' 등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빛나루, 가을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강나루, 친환경, 웰니스'를 핵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주제공연(하모나이즈)과 축하콘서트(김수찬, 홍지윤, 손태진)에 이어 불꽃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구포댄스파이터 ▲EDM DJ파티 & 싸이버거의 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예술스테이지 ▲ 구포인더무드 ▲구포나루가요제와 축하공연(김장수, 장하은, 김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ESG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구포국수 먹거리장터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며,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 또한 구포나루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과거 밀 최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와 연계한 ▲나룻배체험 ▲구포국수 제면체험 ▲구포나루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콘텐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0일, 북도면 장봉리 일원에 조성된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지역의원, 기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시설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장봉 참새 방앗간'은 고춧가루 및 떡 가공에 필요한 전문 설비를 갖춘 농산물 가공지원시설로,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북도면 장봉리 124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45㎡, 연면적 68㎡ 규모로 고추 및 떡 가공 기계와 휴게실 등이 함께 마련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으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영농 소득 증대와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지역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총 1천만 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품 기탁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품은 ▲라면 107박스, ▲백미(10kg) 80포, ▲화장지 100묶음으로,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29일 전달식에 참석한 박성춘 총재는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석 복지교육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보내주신 성품은 도움이 절실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고, 시 차원에서도 피해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민간단체로, 국내외 재난 현장 및 복지 현장에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원도심 지역난방 열공급을 위해 협력해 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청으로 성남시의 꾸준한 노력 끝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원도심 지역난방 공급이 가시화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성남 원도심은 그간 지역난방 미공급 지역으로 남아 있었으나, 주민 요구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수정구 수진동 삼부아파트 등 일부 단지와 정비사업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지역난방을 도입했다. 그러나 최근 정비사업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 열원만으로는 추가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신규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에 나섰다. 도심 내 적정 부지를 찾기 어려워 시가 적극적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마련했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3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우수한 성과가 도출됐으며,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기술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최종 결과가 기획재정부에서 도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예타 신청과 병행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전 11시 20분 자갈치현대화시장 3층 전시실에서 '자갈치시장 글로벌 수산명소화 조성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강주택 의원, 자갈치시장 상인회 대표,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갈치 일원 수산명소화를 위한 발전 방안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시와 긴밀히 소통해 온 상인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피란의 역사와 서민의 삶이 이어온 자갈치시장이 부산을 넘어 글로벌 수산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시는 국내 대표 수산시장인 자갈치시장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건립했다. 시는 2015년부터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갈치시장 노점에 형성된 좌판들을 이전하고자 부지 5천649제곱미터(㎡), 연면적 4천268제곱미터(㎡), 총 2개 동을 건립*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위탁관리 중이다. *준공 연도: 1동 2019년, 2동 2024년 자갈치시장은 해방 이후 자연발생적으로 형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월 26일 서초역 사거리에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을 조성, 서초동 법조단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 6천㎡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 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세계적인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공간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를 상징하는 곳으로 새롭게 꾸몄다. 법원·검찰·경찰·변호사협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2025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5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CGV 경산(3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니카는 1931년에 조직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 TV 위원회(UNESCO C.I.C.T.)의 국제 영화기구로 유럽의 영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나라가 가입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소속되어 있다.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해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들을 발굴·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UNICA 세계연맹 소속 회원국에서 출품한 총 535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총 20개국 30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동안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유니카상(대상),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토론토, 부산영화제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램 고문으로 참여했던 세르비아 국립 필름센터 국제위원장 미롤류프 부코비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아카데미상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 입장권을 오늘(30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까지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과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전국체전 개회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대규모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집약한 옴니버스 뮤지컬* 공연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 옴니버스 뮤지컬: 여러 개의 독립적인 이야기가 하나의 무대나 작품 안에서 교차하거나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뮤지컬 형식 특히, 박칼린 총감독은 부산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무대를 구성해 부산의 역사·문화·미래 비전을 담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무대 감독(링 마스터)을 맡고 축하공연에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무대에 올라 선수단과 관람객 모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10.3.~ 10.9.)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천여 개소(9.29.기준)을 지정·운영한다. 1만 9천여 개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seoul.go.kr/story/thanksgiving)과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센터)로 연락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 위한 응급의료체계 가동…70개소 24시간 상시 운영>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경증 환자 위한 문 여는 병의원·약국 및 긴급치료센터·질환별 전담병원 운영> 시는 연휴 동안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는 한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30일 오후 1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정상 재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모든 신분증으로 은행, 증권사 등 대면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금융기관, 통신사, 행정기관 등에서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금융기관 등에서는 신규 계좌 개설, 휴대전화 개통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장애로 행정기관 대상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였으나, 금융기관 등에 대한 대면 및 비대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이 제한되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대체장비를 확보하여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하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금융기관 등 이용에 따른 국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시스템 장애 복구를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대야전통시장 ‘큰들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큰들야시장’은 지역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기획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한 것이 특징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자긍심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를 반영하듯 행사가 진행됐던 대야전통시장은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내내 방문객으로 가득찼다. 야시장에서는 시민 노래자랑 대회와 지역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불판을 대여해 현장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색다른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로 마련됐던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담근 김치를 가져가거나 일부를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행사 첫날 현장을 찾은 강임준 군산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음식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응원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을 보러오거나 야시장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에게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