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공예산업의 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 및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3회 인천광역시 공예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완초, 기타 공예이다.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인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공예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으로「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고「인천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명장 신청희망자는 9월 28일 공고된 공예명장 선정공고를 참고해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군·구청 경제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군구에서 서류 검토 후 인천시에 추천하면 공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1차), 현장심사(2차) 및 면접(3차)을 거쳐 최종 선정자 1명을 12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전문성 보유, 입상 실적·전시활동, 공예산업 발전 공헌,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천공예명장 칭호부여 및 인증서 수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인천공예품대전 입상작 작품집에 명장의 작품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인천광역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5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하고 시상하고 있다. 인천의 문화인으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181명의 영예의 문화인을 배출했다. 인천광역시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부문 14명의 후보가 접수돼 이 가운데 5개 부문 6명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4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는 문학부문에서 강인봉 작가, 미술부문에서 전정우 심은미술관 관장, 공연예술부문에서는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예술감독과 한상호 연수구립합창단 지휘자, 체육부문에서는 강인덕 인천시 체육인회 상임부회장, 언론부문에서는 유중호 NIB남인천방송 보도국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상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 식견을 갖춘 인사를 심사위원회로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10월 8일 도서기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제2회 책, 피어라 콘서트’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책을 펼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이다. 1부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시집과 그림책, 시인과 그림책작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말랑말랑한 힘’의 함민복 시인, ‘시인과 여우’의 한성옥 작가가 초청되어 시집과 그림책을 펴내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는 EBS 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의 DJ이자 성우인 정형석이 맡아 가을밤의 시와 그림책에 그의 음색을 담을 예정이다.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어쿠스틱밴드 ‘페이퍼컷프로젝트’의 공연이 진행된다.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클래식 기타와 까혼, 그리고 보컬의 음색으로 꾸며지는 무대는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참여자에게 1권의 읽은 책을 기증받는다. 시민이 기증한 책은 ‘책, 피어라 문고’를 조성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책, 피어라 문고’는 책이 필요한 기관·단체에 시민의 기증도서를 중심으로 문고를 개설해주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9. 28일 화양읍 눌미리에서 세균구멍병 동시 방제 연시회를 실시하였다. 지난 5월초 강풍과 강우로 인해 세균구멍병이 발생하여 복숭아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청도군에서는 세균구멍병도 농작물 재해보험 특약보장 범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검토중에 있고, 2016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비를 경북도와 농식품부로 부터 5억원의 예산을 추가배정 받아 방풍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비 41백만원을 지원받아 동시방제를 통하여 내년도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고, 미생물을 활용한 세균구멍병 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청도복숭아연구소와 공동연구 수행 등, 내년도 부터는 세균구멍병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환경부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네이처센터 일원)에서 '제2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에 한 주 앞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 생태관광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존 관광과는 다른 생태관광의 특성을 널리 알려, 관광의 패러다임을 점진적으로 변화·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 동백동산 선흘1리 마을, 인제 생태마을, 고창 용계마을, 영산도 명품마을 등 환경부 지정 20개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전북 1시·군 1생태관광지 등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약 50여개의 홍보부스와 생태관광지역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를 위한 약속,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생태관광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15일에는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사생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생대회는 9월 28일부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독도에서 국내 미기록 생물 3종과 독도 미기록종 124종 등 총 594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생태원은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우리나라 특정도서 제1호인 독도에서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생물종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는 환경부의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2015~2024년)’에 따라 독도 생태계를 5년 단위로 정밀 진단하는 조사다. 4계절 동안 지형, 식생, 식물상, 조류, 곤충, 포유류, 균류, 해안무척추동물, 해조류 분야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독도 생물종 594종은 식물(선태식물 포함) 62종, 조류 70종(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 포함), 포유류 1종, 곤충 35종, 해양무척추동물 191종, 해조류 230종, 균류 5종이다. 국내 미기록종 해양무척추동물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국내 미기록종 3종은 해양무척추동물로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 곧은손참옆새우류(Peramphithoe sp.), 민수염참옆새우류(Sunamphitoe sp.)이다. 독도 미기록종 124종은 수지상균근균 5종, 해조류 64종, 해양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3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가 현재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차별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항목은 산림생물자원, 산림이용 실태, 산림휴양·자연경관 실태 등이다. 조사결과는 5년 단위로 국민에게 공개되고 백두대간 보전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제3차 조사가 지난 4월 착수되어 한국임학회 소속 연구원 36명이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고성에서 양양까지 설악산 권역 117km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산림청은 기존 조사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 등을 반영해 12월까지 1차 년도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은 상징성과 역사성, 생태적 가치 때문에 국민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보호지역 관리에서의 과학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가 제대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벼에 흰잎마름병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병 방어 조절 스위치 유전자 'OsWRKY51'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벼 흰잎마름병은 벼 잎에 난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면서 하얗게 말라죽는 병으로, 충남 이남의 평야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OsWRKY51'은 다양한 병 방어 유전자군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스터 스위치 유전자 중 하나로, 병원균 세포벽 분해 효소, 병 방어 주동 유전자 등의 발현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우수한 병 방어능력을 지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유전자가 병 방어 유전자인 OsPR10a 프로모터에 직접 결합해 작용한다는 것도 구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SCI 학술지 Plant Cell Reports 9월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유전자공학과 황덕주 연구사는 “OsWRKY51 유전자의 병 저항성 조절기능은 벼에서 최초로 보고된 것이다”라며, “이 유전자로 병 방어 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병 저항성 품종 육성에 원천 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도가 13일 동해안 석호 4개소에 대해 10월 말까지 ‘습지보호지역’지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석호는 강릉시 운정동 경포호와 가시연습지 일대 약 1.3㎢와 사천면 순포호 일대 약 0.06㎢, 양양군 손양면 쌍호 일대 약 0.1㎢와 손양면 가평리습지 일대 약0.01㎢로 총 4개소에 약 1.47㎢라고 밝혔다이들 지역은 낙산도립공원과 경포도립공원내 포함되어 있어 2014년 ~2015년까지 도에서 실시한 ‘도립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용역’ 결과 주변지역의 도시화 및 인근 경작지의 영향으로 생태복원 등 환경성 강화를 위하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올해 경산시 관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피해를 안겨 준 복숭아 세균성구멍병 방제를 위한 특별교육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당초 계획인원 200명을 훨씬 초과하는 270여명이 교육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매년 복숭아 농사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세균성구멍병의 발생원인과 체계적인 방제기술을 중심으로 한 복숭아 병해충 방제요령 전반에 대하여 심도있는 교육이 이루어 졌다. 세균성구멍병은 복숭아 뿐만 아니라 자두, 살구, 매실 등 거의 모든 핵 과류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병원균은 가지의 껍질이 파괴된 부분에서 잠복 월동하다가 잎의 기공이나 바람에 의해 생기는 잎의 작은 상처를 통해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산은 올봄 복숭아 생육초기에 강풍을 동반한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남산, 자인, 용성면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이 크게 확산되었으며 이중 일부 심하게 발생한 농가의 경우는 낙엽과 낙과현상까지 나타나 수확을 거의 포기하는 수준에 이르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시는 올해 심하게 발생한 우심지역은 내년에도 재발병이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복숭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립생태원은 9월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생태연구의 발전을 모색하고 기초생태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초연구기반 마련과 국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생태연구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사회,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 6인과 국내 관계 기관, 학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초생태연구와 우리의 미래라는 포괄적인 주제 아래 국가 경쟁력을 살리는 기초생태연구에 대해 심도 깊게 발표와 논의를 한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국가경쟁력과 기초연구의 힘'이란 주제로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기초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원용진 이화여대 교수는 '생태학, 100가지 질문'이란 주제로 현재 생태학의 화두를 제시해 기초생태연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한다. 특히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가경쟁력을 살리는 기초생태연구란?'을 질문으로 기초생태연구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은 원헬스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초생태학의 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은 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15인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패를 봉안하는 소방충혼탑은 지난 2001년 홍제동 방화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으며 2022년 4월 국가보훈처 공식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의 배경이 된 홍제동 방화사고는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방화에 따른 화재가 원인이 돼 소방공무원 6명이 현장에서 순직한 사고다. 지난 4월 24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위패봉안식에는 순직한 15명의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한다. 위패봉안될 15위 순직 소방인 고(故) 박상욱 소방장, 고 조주상 소방장, 고 조성환 소방경, 고 박상록 소방위, 고 노자환 소방위, 고 홍준기 소방사, 고 손준호 소방위, 고 이창근 소방경, 고 김황진 공업연구관, 고 이윤봉 소방위, 고 김철재 소방위, 고 김성계 소방위, 고 오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