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21일(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한·중 도시숲과 미세먼지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중국의 도시숲 전문가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숲의 역할 및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실행정책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김주열 과장은 산림청에서 마련한 ‘미세먼지 없는 품격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을 소개하고, 북경임업대학의 위신샤오 교수는 도시숲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조절연구, 첸리이신 교수는 가로수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발표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관리방안을, 고려대학교 이종태 교수는 미세먼지와 온도의 위해성에 대한 녹지 영향, 한양대학교 육세진 교수는 나뭇잎에 의한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 서울연구원 김완주 연구위원, 경희대
[성남/최동민기자] 책에서만 접하던 야생 생물이나 습지를 직접 관찰하면서 자연생태 놀이를 즐길 기회가 성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주어진다. 성남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지동 환경교육관, 탄천 내 태평습지생태원, 수내습지생태원, 삼평동 판교숯내저류지 등 4곳에서 유치원생 8,700명 대상 자연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번에 30명 이내씩 모두 290차례 생태체험 학습이 이뤄진다. ▲ 판교숯내저류지 © 비전성남성남시의 환경 교육 강사가 현장에서 성남시 깃대종인 청딱따구리,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에 관해 알려준다. 습지나 저류지에 서식하는 수련, 부들, 창포 등의 식물과 버들붕어, 송사리, 잠자리류, 나비류 등의 동물도 관찰할 수 있다. 새 흉내 내기, 애벌레가 돼 이동하기, 부들잎으로 물방울 만들기, 습지식물로 액자 만들기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 판교숯내저류지 © 비전성남양지동 환경교육관에선 성남의 텃새, 철새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고, 점토로 새 둥지 브로치 만들기를 한다. 태평습지는 탄천에 2만4,000㎡ 규모로 펼쳐져 있다. 5개의 인공 습지가 있고, 산책길 등 시민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수내습지는 자연 그대로의 60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폐양식장 등 경제적으로 가치를 상실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함으로써 생태계 기능회복 및 생태관광기반 구축을 통하여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어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 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전국 갯벌복원사업 현황 10개소에 총 230억 투입(해수부 2016년) 전북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중 118.2㎢로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갯벌복원 대상지인 고창군 심 원면 고전리 갯벌은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과 인접해 있고, 곰소만 유일의 모래사구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 니질갯벌, 암반갯벌 등 다양한 갯벌층을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습지보전지역 지정내역> ○ 고창·부안줄포만 갯벌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등록(환경부, 45.5㎢) : 2010. 2. 1. ○ 습지보호지역 지정(해수부, 15.3㎢) - 부안 줄포만 갯벌(4.9㎢, ‘06.12.15.), 고창 갯벌(10.4㎢, ‘07.12.31.) 전북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을 투입하여 39ha에 달하는 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14일 김포시 유아숲교육 참여기관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김포시청 홈페이지 및 김포시 산림교육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모집을 진행한 결과 유치원·어린이집 40개소가 참여를 희망했는데, 매년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 등으로 신청 기관 모두 빠짐없이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3월 19일부터 모담산(모담공원)·통진(금쌀공원)·솔터힐링(솔터체육공원) 3곳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이뤄지는 숲체험 활동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건강한 심신을 가꾸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 산림교육 참여자는 2016년 10,107명과 2017년 16,344명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자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이에, 공원녹지과에서는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질적으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관련 조직과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포시 공원녹지과(과장 김덕오) 관계자는 “올해에 준공되는 장기동(감정1지구) 금빛근린공원 내에 『금빛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산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전북도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농·어업 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3일부터 15일까지 어린 은어 18만 마리를 3개 시·군의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 한다고 밝혔다. * 방류장소/방류량(천 마리) - 남원시 요천/60, 진안군 섬진강/60, 임실군 옥정호/60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은어는 2017년 10월부터 5개월 동안 사육한 5㎝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가을이면 20 ㎝까지 성장하여 지역 농·어업인에게 1억 이상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항고혈압, 항염증, 특히 미백효과가 있는 단백질과 펩타이드가 존재하여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방지에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동의보감」에는 폐를 보호하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며 위를 건강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은어 종자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369천 마리를 전북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하였으며, 방류효과 설문조사에도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은어 출현으로 농·어가의 소득증대 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은 “은어를 소재로 한 특성화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 김포에코센터에서는 매주 화․수․목․금 오전 10시부터 12까지 김포관내의 유아(6,7세)단체를 대상으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신나는 생태체험활동!’ 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포에코센터의 ‘신나는 생태체험활동!’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체험 활동과 함께 자연과 인간이 다양한 모습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며 화․수․금에는 ‘로제트 식물 찾기’, ‘흙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열매들의 잔치’ 등의 주제로 생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은 ‘에너지 절약’, ‘북극곰을 살려주세요.’, ‘바람타고 훨훨!’, ‘우리도 에너지절약 할 수 있어요!’ 등의 기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코센터 관계자는 ‘신나는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알고 자연에 대한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함양하고 또래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및 사회성을 키우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김포에코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작성하여 이메일(jeonmin1993@naver.com)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생태원(원장 직무대행 김정규)은 지난 8일 국립생태원(충청남도 서산군 소재)에서 ‘변화하는 환경과 고산생물의 상호작용 이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의한 한국의 고산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변화를 폭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서, 두 기관을 비롯하여 기후변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공립수목원과 대학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6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이 열렸다. 국립수목원과 국립생태원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과 고산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기초 연구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여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한국의 생물다양성 변화는 기후변화, 토지이용 변화 그리고 자연자원 정책 변화의 거시적 관점, 생태계와 생물의 동적 속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공동 학술 세미나답게 경관, 화학, 분자, 진화 생태학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
[서울/이용진기자]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는 3월 9일 11시부터 13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한강시민위원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한강 자연성회복의 그간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치의 대표적인 성과물이 될 것이다. 한강자연성회복 기본계획은 2014년 수립되어, 크게 생태환경개선(한강숲조성, 생물서식처복원, 단절된 생태축연 결), 맑은 물 회복(지천물길회복, 자연형 호안조성, 한강수질개선), 친환경 이용(역사·문화 조망 및 체험, 공원 이용관리, 시 민중심 하천관리 기반구축)의 3개 분야로, 단계별로 단기사업('14~'18년)과 중장기사업('19~'30년)으로 나누어 진행하 고 있다. 이번 포럼은 1단계인 단기 사업('14~'18년) 완료를 앞두고 그간 자연성회복사업 성과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 를 포함한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5명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3개 분야로, 2030 한강 자연성회복 기본계획 수립을 연구용역한 서울시립대 한봉호교수의「한강 자 연성회복 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3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라남도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천관산은 불영봉·구룡봉 등 수십 개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하늘의 면류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철 동백꽃과 가을철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천관산은 지리산·월출산·내장산·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린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천관산을 선정하기도 했다. 20만㎡에 이르는 천관산 동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이다.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7년에는 '단일 수종 최대 군락지'로 한국 기네스 기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이곳은 봄철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을 보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등산객들의 천관산 탐방 문의가 이어지며 오늘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의 보호·관리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태적인 산림 활용으로 천관산을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는 합리적 산림관광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국립 천관산자연휴양림(☎06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3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매년 3월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금년도는 세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기념식을 오후에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토양 형성과정 전시와 화분분갈이 체험행사 등도 제공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충청남도 농업인 성규호씨 등 20명은 흙을 잘 가꾸어 보전하고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며, 적정량 비료 사용을 홍보하는 등 그간의 토양환경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농식품부장관, 농업인 대표 등 9명이 단상에서 점토 흙에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생산의 근간이자 우리 삶의 터전인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한,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 공기와 함께 지구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 생명창고의 원천인 건강한 흙을 후손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앞으로 임업진흥계획 또는 지역별 진흥계획을 수립할 때 「산림기본법」 제11조에 따른 산림기본계획 또는 지역 산림계획에 포함된 부분은 임업진흥계획 또는 지역별 진흥계획이 각각 수립된 것으로 인정받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임업진흥계획은 법정계획임에도 상위계획인 산림기본계획의 변경사항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임업진흥계획이 간소화돼 임업진흥권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법정계획간 정합성 확보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해소하는 등 '불필요한 일줄이기' 운동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법정계획을 정비하여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생산기술 분야의 주요 연구성과를 알리고 기관간 협력을 통한 산림사업의 현안 해결을 위해「현장 맞춤형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27일(화)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5개 지방산림청과 27개 국유림관리소의 산림사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육성,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한 임도·임업기계화 기반 구축, 연구성과의 현장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유림 산림사업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 해결형 현장 연구 강화’와 ‘연구성과의 즉시 전파’를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경제림 조성·육성 및 국산재 저비용 생산·공급기술 개발」연구사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도출했다. 첫째, 목재수요가 증가하는 낙엽송 묘목의 생산기간 단축을 위해 1년생 용기묘와 조직배양묘의 양묘 기준을 세우고, 후계림을 조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낙엽송의 천연갱신 메커니즘을 구명했다. 둘째, 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