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창신동 7-26)에 여성역사공유공간인 ‘서울여담재(女談齋)’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개관 기념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부족한 여성사 연구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여담재’를 조성하여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여담재는 2개동(연면적 763㎡)에 ▴여성역사 서가 ▴여성역사 배움공간(강의실, 영화상영관 등) ▴여성 사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로 옆에는 조선 실학자 지봉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인 비우당(庇雨堂)이 자리해 이와 연계한 어린이 여성사 배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역사 서가에는 여성 역사인물, 생활사 자료, 노동‧문화‧사회 등 분야별 활동사 자료, 구술자료 등과 지역 별, 시대별 여성사 자료 등을 발굴해 비치한다. 이외에도 여성역사 특강, 여성 주제 영화 상영, 여성사 자료 전시 등을 연중 진행한다. ‘여담재, 매화로 열다’는 여담재 비전 ‘지나온 여성의 역사를 읽고 미래를 연다’에 따라 일반여성들의 삶 과 밀접한 대중 친화적 주제를 선정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특별전시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누구 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원 여성작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올해 두 번째 전시회인 ‘커피에서 온 즐거움’이라는 커피 그림 전시회를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문화원 4층 전시실과 온라인 전시 페이지(www.kkmsergi.com)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원은 자체 온라인 전시 페이지를 통해 한국문화원이 있는 앙카라 지역 뿐 아니라 터키 전역의 현지인들에게 커피 예술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 전시 페이지(www.kkmsergi.com).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터키 관광지인 사프란볼루에서 온 사킨 사칼야 작가는 미술에 관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터키의 커피 예술계의 선두주자로서 독창적인 감각과 시각으로 작품들을 만든다. 커피 물을 활용해 음영을 만들고, 정물화나 풍경화·인물화·추상화 등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커피 자체만으로 진하고, 흐린 색감이 표현돼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사프란볼루 지역에서 많은 한국인들을 만나며 한류의 영향을 받은 사킨 사칼야 작가는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이번 전시회에 맞춰 작지만 위대한 대한민국과 터키를 그렸으며, 한국과 터키 양국의 우정과 믿음이 자라나길 바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정책 웹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장려할 수 있는 주제로 ▲생명 탄생의 소중함 ▲다둥이 가족 등 행복한 가정의 모습 ▲일・가정 양립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육아의 정겨움 등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저출산 문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품은 개인이나 4명 이내로 구성된 팀이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품파일과 제목, 간략한 설명 등을 작성해 이메일(snrnsi81@korea.kr)로 5월 28일까지 응모하면 된다.접수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점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은 시장표창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더욱 각별해지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031-8024-226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양화가 강경숙 개인전『“ㅇ”(이응)』展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강경숙 작가는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회화 전공)을 졸업하고, 현재는 제19대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제6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군산미술협회 소속 작가들과 함께 선양동 해맞이길 일대에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완성하기도 했다. 강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언어의 소리를 느끼다’라는 주제로‘ㅇ(이응)’을 시각적 언어와 청각적 언어, 작가가 느끼는 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연결’‘연인’‘여인’‘엄마’등 언어‘이응’안에 숨어있는 수많은 인연의 고리를 표현한 작품들과, ‘아름다움’‘연속’등 언어‘이응’이 가지는 긍정의 힘을 표현한 작품, 삶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있음과 없음의‘이응’을 표현한 작품 등 서양화 20여점이 전시되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박물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하여 직접 전시관을 찾지 못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1919년 3·1만세시위 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그날의 기록을 담은 <3·1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지다.>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속에서도 각계각층,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규모 민족해방 운동인 3·1만세시위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과 군산의 3·1만세시위 활동 기록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한다. △1부 「‘민족자결주의’ 독립의 희망을 품다.」는 1910년대 일제의 무단통치 현장과 국내외 독립단체 △2부 「3·1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지다.」는 2·8독립선언과 3·1만세시위 운동 △3부 「군산의 3·1만세시위」는 군산에서 벌어진 독립선언서 배포·만세시위·방화 사건·법정 시위 등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1919년 3월 만세시위는 일제에 맞선 저항이자, 갈망하는 자유의 외침이다. 한 명의 외침이 수백, 수천의 외침으로 커져 나가 군산에 이르러 3·5운동을 비롯해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수 차례의 만세시위로 번져 나갔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께
경산시는 26일 영남대학교 벤처창업관 1층 청춘꿈지락 공간에서 「제1회 Y-STAR와 꿈꾸라」비대면 청년공감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약 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컨셉의 토크쇼로 진행되었다.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하고자 유튜브 채널 “청년참견시점”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년들이 참여하고 사업단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4월부터 시작하는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덕질과 직업이 일치했다는 의미)와 괴짜 문화예술기획자 양성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사업」은 경산시가 2019년 경상북도“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21.75억원을 지원받아 총 46.75억원(도비 21.75, 시비 21.75, 민간자본 3.25)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문화예술 활동 거점공간 구축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지역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정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따뜻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인상주의 작품 50여점이 군산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 오는 4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전」는 빛과 색채의 마법사라 불리는 「클리드 모네」와 그의 영향을 받은 인상파작가 (빈센트 반고흐,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의 작품을 레플리카로 선보이며 총 6가지 섹션 전시와 모네의 수련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특히 평일, 주말 하루 4회씩(11시, 14시, 15시, 16시) 도슨트(전문 안내인)의 설명 시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설명을 놓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레플리카 체험전」은 무료관람이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한 사전 인터넷 예매를 진행(예매우선·현장입장가능)해 20분당 10명씩으로 입장을 제한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유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료문의 : 예술의전당관리과 과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1, 2층 전시실에서 ‘신소장품 2017-2020 : 이어진 세계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신소장품전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새롭게 소장한 작품들을 소재로 한 기획 전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한 시대의 흐름과 당대 삶의 흔적들이 담긴 문화유산으로서 미술사적 연구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수집, 보존하고 있다.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에 따라 근·현대 주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경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지역 작가의 대표 작품, 그리고 동시대 미술연구를 위한 작품 등을 중심으로 매년 공모, 추천, 심의 절차를 거쳐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신(新)소장품전은 미술관의 주요 기능인 소장품 수집 및 연구 결과를 전시를 통해 드러냄으로써 미술관의 근간을 다지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과 방향 및 성과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4년 동안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총 79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공모를 통한 매입이 69점, 기증이 10점이었다. 장르별로는 서양화가 50점으로 가장 많았고 조각(11점), 한국화(6점), 영상(5점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군산공설시장 1층 중앙쉼터에서 구시장길 상인들의 사진 전시회 <인생스물넷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 구시장길 상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상인 7명이 구시장길에 담긴 이야기들을 필름 카메라에 담아 전시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는 구시장길이 단지 낡고 오래된 공간이 아닌 추억과 일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재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은 카드뉴스 및 영상을, 오프라인에선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 준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사진 작품에 대한 영상이 재생되며 상인들의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063-4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문의 : 소상공인지원과 과장 이종혁, 계장 남궁영길 442-7949/010-8644-6614>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곤충표본 기획전시 ‘수목원 속 작은 친구들’을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곤충표본은 자연 속에 사는 곤충을 연구·보존하기 위한 작업으로 표본처리 공정(연화·전족·건조작업)을 거쳐 실물대로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곤충표본 전시는 나비류를 시작으로 수목원 내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류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실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패널에 가려진 곤충의 상세정보를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전시된 표본 곤충을 찾아보는 탐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시는 산림환경연구원(병해충연구담당) 직원들이 경남수목원 내 곤충을 직접 채집하고 건조하는 등 공들여 만든 표본을 전시해 의미가 더 크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하는 많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경상남도 산림박물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역사적 자료 및 수집된 소장품 등 1,698점을 전시하고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특별전 ‘나무의 숨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산림박물관 소장품 중 전통 기법인 ‘짜맞춤’을 이용한 목공예 30점으로 구성하였다. 작품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안 방가구, 사랑방가구, 부엌가구 중심의 전통 목가구로 구성하였고, 그 외에도 전통 민속품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작품 중 ‘이층농’, ‘경대’는 조선시대 사회와 단절된 여성에게 비중 있는 기물로 사계절의 의복을 정리하는 안방가구로, 목재의 결과 질감을 그대로 살려 소박하고 은은한 기품이 담겨있다. ‘문갑’과 ‘책장’은 전통적으로 선비의 숭상 공간인 사랑방 가구로, 선비의 높은 뜻과 지조, 청빈의 삶을 반영하는 기물이다. 목재 는 선비의 정신을 대변하는 적절한 소재로 순수한 자연무늬, 부드러운 질감은 그들의 삶과 닮아있다. ‘소반’은 유기나 자기의 식기류를 운반하는 부엌가구로 가볍고, 탄력있게 제작되었다. 상판의 크기는 부녀자의 어깨넓이 보 다 약간 넓게 하여 운반을 용이하게 하였고 주로 은행나무를 이용하였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는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은 ‘계절별 특별전시’와 ‘테마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 람객의 문화예술 향유에
예산군은 제3회 의좋은 형제들 봄 전시회를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좋은 형제들 동양화 작가모임’ 주최로 진행되며, 해당 작가모임에서는 의좋은 형제의 정신과 서예 및 그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펼치면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의좋은 형제들 동양화 작가모임은 옛 선조의 정신을 통해 이익보다 중요한 것이 ‘의’라는 것을 일깨우고 서예와 그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의좋은 형제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작가모임에는 관내 1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회원들은 각자의 생업활동을 하면서 취미로 동양화와 문인화 등 예술 활동에 동참해 꾸준히 전시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제1회 전시회는 의좋은 형제의 본고장인 대흥면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2회 전시회와 올해 3회 전시회는 군청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 30점, 한국화 6점, 서각 5점, 문인화 13점 등이 전시 중이며,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좋은 형제들 동양화 작가모임 남철우 대표는 “옛것이 실종돼가는 이 때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