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3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제13회 숲사랑소년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동아리단체로 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9,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500여 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올해 전국대회는 '숲으로 그린 지구, 숲으로 그린(GREEN) 지구!'라는 주제로 열리며,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을 목표로 숲에서 체험활동, 인성교육, 지혜함양교육 등을 실시한다. 첫째 날에는 '그린(GREEN) 나'라는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숲을 거닐며 숲오감체험, 야간숲체험, 별자리·곤충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 '그린(GREEN) 우리' 프로그램에서는 숲 속 퀴즈탐헙대와 다양한 산림체험 부스를 경험하고, '그린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과 교류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그린(GREEN) 지구'를 주제로 숲을 통해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갖고자 산림헬기의 산불진화 시범이 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이도 선사유적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조가비가 이어주는 생생(生生)한 생태여행」프로그램을 8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선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갯벌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생태체험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숲 생태체험과 갯벌 생태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숲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조가비, 나무, 돌 등 자연물을 관찰하고 활용법을 고민하는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생태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오이도에 살았던 선사인들의 삶을 자연스레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갯벌 생태체험프로그램은 조개를 비롯한 갯벌 생물들을 관찰하고 갯벌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패총으로 대표되는 오이도 선사유적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7월 27일부터 모집 인원이 마감 때까지 진행되며, 1회당 3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등에 관한 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사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와 '도심 내 숲을 기반으로 건강한 국민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산림의 치유기능과 정서함양 기능을 도시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LH 그린 케어(Green Care) 숲'의 조성·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LH는 'LH 그린 케어(Green Care) 숲'의 조성과 안정적 확산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청은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행정적 지원을 펼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도심 산림교육·치유공간의 조성·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 인력 배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LH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LH 그린 케어(Green Care) 숲'은 경기도 오산에 조성되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확대 조성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이 주는 혜택을 도시민이 생활권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LH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숲으로 건강해지는 도시 생활공간 구현'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운영 중인 2018여름방학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에 지난 주말까지 1만2,000여 명이 다녀갔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재방문과 입소문 등으로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인공 ‘자이언트반딧불이’는 매일 7회(오전10시30분/11시30분, 오후1시/2시/3시/4시/5시) 만나 볼 수 있다. 행사 초반 회 차 별로 100여명이 대기하던 반딧불이생태관은 행사 중반부에는 300~400명이 대기하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특별전에는 산림청 복원사업으로 번식시킨 천연기념물218호 장수하늘소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뮤엘러리사슴벌레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이 전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애완동물학과 곤충과학관)의 협조로 각종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여 아이들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한 방문객은 “특별전뿐만아니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백두대간 물놀이터, 미니동물원 등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은 최고 기온 39.6℃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들이 늘 접하는 보행공간의 가로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를 측정했다. 피실험자를 땡볕에 노출시킨 뒤 도시숲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얼굴표면 온도가 한줄 가로수에선 평균 1.8℃, 하층숲 가로수에선 평균 4.5℃, 그리고 벽면숲 가로수에선 평균 3.9℃ 내려가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졌으며, 벽면숲 가로수에선 미세먼지는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을 숲지붕층의 '그늘 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 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공모 결과 울진, 평창, 괴산, 인제, 진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산촌지역 주민과 귀산촌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년에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에 특화된 산림자원과 생태·경관·문화적 잠재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향식 산촌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에는 산림청의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의 내용을 단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5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최종 접수된 6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신청 시·군에서는 지역 산림자원 현황과 이와 연계 가능한 지역자원(자연생태·경제·문화·인적자원 등), 특화발전 구상(Needs) 등으로 구성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산림청은 지역활성화, 인적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서울 용마산 2차 산양 조사과 정에서 용마산과 약 30km 이상 떨어진 포천에서도 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 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이다. 서울 산양 보도를 접한 한 시민이 보름 전부터 포천에서도 산양으로 보이는 동물이 매일 같은 장소에 나 타난다고 제보함에 따라 환경부는 서식 확인을 위해 7월 24일 제보 지점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포천에서도 서울 산양과 마찬가지로 1마리가 확인되었고 추가 개체 확인을 위해 인근 산지에 무인카메라 8대를 설치했다. 한편, 환경부는 용마산 산양 2차 조사 결과, 용마산은 활엽수 중심의 혼효림으로 먹이원이 풍부한 편이어 서 산양이 살기에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용마산 주변의 아차산과 망우산까지 범위를 넓혀 조사했으나 산양의 서식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먹이원은 두 산 모두 양호한 편이나 아차산은 물을 찾기가 어렵고 망우산은 등산객이 많아 산양 서식지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용마산 산양은 사람의 진입이 제한되는 인공폭포 인근 절벽에서 활동하고 있
[한국방송/장영환기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대응 등 도시숲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8년 경기도 남양주시·안산시 등에 도시숲 신규 조성사업 및 도시숲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라고 밝혔다. 금년에 신규로 조성하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폭염 완화 기능 강화, 주변 생태 환경·경관을 고려하여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 가능한 숲교육·체험·치유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시설한 도시숲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숲 시설물의 안내표지판·나무이름표 설치, 노후시설물 등 편의시설 보완·보수로 도시숲 기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도시숲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과 최근 급증하는 숲교육·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생활권 주변에서 충족 할 수 있도록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경기·강원영서)에 27개소 329.4ha(2017년말 기준)의 도시숲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도시숲은 도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시켜 주고, 도심 속 소음을 감소시켜 편안한 일상을 지켜 줌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지난 17일 하중동에 소재한 연꽃테마파크에 여름철 모기 방제를 위한 미꾸라지 20kg을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취학 전 아동과 시민,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에게 모기생태 동영상 시청 및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모기유충구제는 하천과 유수지 등에 모기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해 모기 발생을 예방하는 친환경 방역활동이다. 시흥시에서는 지난 6월 정왕천, 군자천 등 4개 하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미꾸라지 한 마리는 하루에 모기 유충 1000여 마리 이상을 잡아먹어 가장 친환경적인 해충방제 방법으로 꼽히고 있으며 수질개선과 정화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제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이두환기자] 완주군의 시설포도 재배농가들이 송풍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관내 시설포도 5개 재배농가에 총 246대의 송풍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는 여건 상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않은데 송풍기를 설치하면서 적정온도를 유지, 병충해까지 방지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포도재배는 포도 넝쿨 등의 영향으로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온도가 균일하지 못하면서 생육기 관리가 힘든 단점을 안고 있다. 또한, 습도도 높아져 각종 병해 발생에 취약, 방제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 착색기에는 주간 25℃, 야간에는 17∽18℃를 유지해 줘야 하는데 하우스라는 특성상 공기 흐름이 정체돼 시설 내 온도를 고르게 유지하는 것이 시설포도 재배 농가의 큰 과제였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시설포도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송풍기를 지원했고, 송풍기는 정체돼 있는 하우스 내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한 곳에 모여 있는 이산화탄소(CO₂)를 고르게 분산시켰다. 특히, 공기가 순환되면서 광합성 효율을 증대시키고, 습도를 제거해 과원 내의 병해 발생률도 줄였다. 구이면에서 15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8일 대술면 궐곡리 방사장에서 자연방사 행사를 갖고 황새 가족 7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황새 자연방사 행사는 황선봉 군수,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 군의원, 도의원 , 대술면장, 마을 주민, 대술‧유어‧이방초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방사케이지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는 번식쌍 1쌍(영황, 순황)과 번식쌍의 아이 황새 5마리(궐곡, 희망, 청정, 아름, 태극) 총 가족 황새 7마리가 방사됐다. 황새 별칭은 대술초등학교 학생, 마을주민이 지어준 이름으로 길조인 황새가 마을에 좋을 일만 있게 해달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옛 황새 번식지인 대술면 궐곡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방사된 황새가 이곳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번식해 황새 마을의 명성을 되찾길 기원했다. 창녕 우포늪 따오기 마을 초등학생 25명은 습지학교(논 생물 조사 프로그램) 민간 교류 차원에서 황새마을 방문했으며, 황새공원 탐방, 체험프로그램 참여, 황새 방사 행사 견학을 실시했다. 군은 방사된 황새 다리에 출생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번호가 적힌 가락지를 채워 방사 후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서울 중구 문학의 집에서 시민, 대학생, 임업 관련 단체 신규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산림청의 핵심정책인 '숲속의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산림일자리, 산림정책방향, 귀산촌 등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국민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케치북 토크, 현장투표 등 산림청장과 국민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토크콘서트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김재현 청장은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토크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오늘 수렴한 국민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바라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