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대성황을 이뤘다. 연휴 기간 내내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제천엑스포가 명절 대표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았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기간 ▲ROCK 콘서트 ▲마당극 폭소춘향전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어린이 싱어롱쇼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국제교류관의 해외 전통공연(중국 변검)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명절을 맞아 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관람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행사장 내 버스킹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아주신 덕분에 엑스포 현장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남은 기간에도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콘텐츠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수송동에서 5학년 초등학생이 위기청소년과 일제강점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현금과 쌀·보리·콩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푸른솔초등학교 5학년 김윤호 학생으로 김 군은 지난 30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30만 원, 온누리 상품권 20만 원, 쌀 10kg·보리 12kg·콩 2kg을 기부했다. 특히 김 군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기억할게요, 우리 마을의 이름들」로 장려상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제7회 청소년 흡연 예방 공모전에서 「연기 속 괴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제4회 국제 청소년 한국 유네스코 알리기 아이디어대회 SW 첨단 기술 부문에서 고창 고인돌을 주제로 한 ‘DolmenVerse’작품으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수상 등으로 지역사회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이번 기부는 군산의 아픈 근대사와 사회적 약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글로 표현해온 김 군이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 군은 “제가 상을 받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30일 개인정보위원회가 개최한 「2025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등 저변 확대를 목표로 기술 부문과 활용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서면 평가를 거쳐 2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8월 27일 발표 평가를 거쳐 활용 부문에서 ▲대상 5개 팀 ▲최우수상 10개 팀 ▲우수상 5개 팀이 수상했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함께 '퍼레이드(PARADE, Paradise Analytics for Regional Attraction & Data Enrichment)'팀을 구성해 '특급호텔 이용객 기반 부산 방문객 소비패턴 분석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 회원 정보와 카드사 결제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경로 ▲체류 유형 ▲성·연령대별 소비패턴 등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시흥/김성진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명칭을 선정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지난 9월 실시한 명칭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가 선별한 5개의 후보 명칭 중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이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 설문조사 링크( https://m.site.naver.com/1RIBr) 또는 관련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명칭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0월 23일 시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2만 5천 원 상당의 손 선풍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의 공식 명칭이 결정돼 거북섬이 더욱 의미 있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선호도 조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공원조성과 공원조성팀(031-310-2773)으로 하면 된다.
부산 중구는 2025년 10월 1일 이후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1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이 부산 최초로 시행한다. 이름해 '아이러브중구 천만원 출산장려금'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중구가 함께 키운다는 약속이다. 이번 정책은 2024년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시작해 2025년 9월 마침내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부산 최초로 모든 출생아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이 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중구의 진심이다. 0세(출생아)에는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원, 둘째 이후 300만원), 부산시 출산지원금(둘째 이후 100만원)을 지원하고, 중구는 총 1천만원으로 1세가 되는 해부터 시작해 매년 출생 월에 150만 원씩 6세까지 지급되며, 7세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함께 걸어가는 중구의 동행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0월 이후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로, 출생일과 신청일 기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중구에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월 2일(목), 서초역 사거리에서 아·태 사법 정의 허브의 중심으로 도약할 '향나무 상징 공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장식 1부에서는 대법원 내에서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 후계목 식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대법원은 후계목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권을, 대법원은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함께 후계목을 식재하며 향나무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2부에서는 서초역 사거리에 위치한 '향나무 상징 공간'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아·태 사법 정의 허브 상징 공간이 가진 법과 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향나무 상징 공간이 주민들에게 사법 정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서초 법조타운이 아·태 지역을 대표하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열리며, 50∼70대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직접 연결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넓히는 자리다. 박람회에는 채용기업 100여 개사, 유관기관 40개 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 및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챗지피티(ChatGPT) 활용 이력서 작성,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등 특화 학습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7월 수원 메쎄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는 4,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북부권 박람회도 지역 고용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www.5070job.com) 또는 전화(1660-3352)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등록 후에도 참여 가능하다. 정두
남해군은 오는 17일(금) 오후 5시 30분 서면 스포츠파크(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 및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페스타에서는 ▲혼성그룹 비스타 ▲K-pop 밴드 옐로은 ▲가수 김나현 등이 K-pop과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남해고 HYPE와 김해 디스펙트럼 등 청소년 댄스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난 6월 개관한 보물섬FC 클럽하우스 축구부원들이 특별 댄스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는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춘·열정·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되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금) 오전 10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행사에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체력을 측정하고 한 달간의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는 시가 지난달 ‘99세까지 팔팔하게’ 잘 살기 위해서, 운동량을 늘리고, 밥상을 바꾸고, 생활 습관도 챙기는 종합대책 ‘더 건강한 서울 9988’ 연계한 첫 시민참여 행사다. 연휴 직후인 10일에 개인별 체력을 측정하고 전문가의 운동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로, 보름 후인 오는 25일(토)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건강가득 대축제'에서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한 달 후부터 ‘서울시 체력인증센터’에서 생활습관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오 시장은 사전 문진 후 시민들과 함께 ‘국민체력 100항목’ 기준에 따라 총 6개 분야(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를 측정하는 교차 윗몸일으키기, 스텝검사,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을 실시한 뒤 체력인증서를 수령했다. 이날 오 시장 외에도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김재섭 국회의원(국민의힘), 방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 송석 진순화 초대전『아름다운 인연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석 진순화 작가가 오랜 시간 작업해 온 다양한 서화 작품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6폭 병풍, 전통 문틀, 족자 등 전통적 물건에 한글, 한자, 문인화 요소를 조화롭게 더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순금(純金)을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부터 ‘예서 천자문’, ‘마태복음’, ‘훨’ 등 문자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까지, 전통 서예의 미감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서화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글씨를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인식하며, ‘생활 속 서예’를 주제로 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것을 쓴 사람과 같다.’를 꼽으며, “신영복 선생의 글과 뜻을 떠올리며 삶과 예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서예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양성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서예를 즐기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러면서 작품도 하고 있다.”라고 말한 대목은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추진한 운영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물가 점검 등이 이뤄졌다.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홍보했다. 특히 산청·단성·덕산시장 및 주변 상가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역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점검에서는 가격 인상 자제 및 투명한 가격 표시를 당부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확인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맨발 황톳길 10곳에 대해 주 2회 로터리 작업을 시행한다. 로터리 작업은 해당 관리기기로 황톳길 흙을 10∼20㎝ 깊이까지 뒤집는 일이다. 황토의 통기성을 개선해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때 부드럽고 폭신한 촉감을 더 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억6800만원을 들여 관리기(로터리 기기) 9대를 사들이고, 기존에 9명의 전문 인력 외에 7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10곳 로터리 작업 대상 황톳길(길이)은 ▲위례공원 내 520m 구간 ▲희망대공원 내 440m 구간 ▲수진공원 내 525m 구간 ▲황송공원 내 340m 구간 ▲대원공원 내 400m 구간 ▲산성공원 내 210m 구간 ▲율동공원 내 740m 구간 ▲중앙공원 내 520m 구간 ▲화랑공원 내 350m 구간 ▲이매동 공공공지 내 420m 구간이다. 다른 1곳인 구미동 공공공지 내 750m 길이의 황톳길은 로터리 기기를 내년도에 추가 구매한 뒤 흙 뒤집기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필요시 황톳길에 마사토(굵은 모래)와 생 황토를 보충하고, 세족장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지붕(벽면 개방형) 설치 구간이 있는 위례·희망대·황송·율동·중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