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3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도청 내에서 ‘2021년 작은 미술관’ 2차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은 미술관은 2019년부터 지역 미술인 작품 전시 기회 확대, 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이다. 올해 작은 미술관 전시는 3회에 걸쳐 30여 점씩 총 9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제는 △1차 충남의 봄 △2차 충남의 여름 △3차 충남의 가을·겨울이다. ‘충남의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2차 전시에는 회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도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건립 전까지 더 많은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미술관 운영 등 기회를 계속 만들 것”이라며 “예술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예술인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도서관 테마 북큐레이션팀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수업을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7월 테마도서전시 '인생수업'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학창 시절 교실 수업을 떠올려 보며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5교시까지 오늘은 사는 어른들에게 필요한 5가지 주제를 담았으며 전시를 보며 사유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 서울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8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하며 도서관에 방문하여 대출이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운영시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하면 된다. 또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전시 메인 도서를 선정하여 카드리뷰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를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서울도서관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게시 일정은 7월 7일, 14일에 각각 한 편씩 게시될 예정이며 28일에는 7월 전시소개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7월 저자 강연에서는 33년 간 사제의 길을 걷고 있는 홍창진 신부의 신간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를 통해 관계, 혈연, 독신, 부에 관한 저자의 생각을 듣고 1인 가구의 애환과 고민, 희망에 관하여 시민들과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를 나누고 우리들의 삶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져
충청북도의회는 9일부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1952년 초대 의회부터 제11대 도의회까지, 의회 각종 행사, 상임위원회 활동과 현장 방문 등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선을 보인다. '도민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민의의 전당'이란 주제로 제작된 30주년 기념 특별영상물도 함께 상영된다. 박문희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은 주민 주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정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도민들이 특별사진전을 찾아 지방자치 발전과정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북도의회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가 외교부와 3국 협력 사무국[TCS] 공동주최로 2021.7.8.(목)부터 7.10.(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각각 자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작품 총 48점(국별 16점)이 전시됩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물리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방식으로 교류하는 세 나라간의 우의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7.8.(목)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측 작가(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양시영)와 부모님,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강도호 그리고 차오징 3국협력사무국[TCS] 차장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사(외교부)→축사(주한중국대사·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TCS 차장)→색줄 자르기→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 여승배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한·중·일 3국이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고, 기꺼이 참여해 주신 3국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문인화가 전덕희 개인전『陽春花談(양춘화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덕희 작가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한민국 해동서예 문인화대전, 전국 율곡 서예대전 등에서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전국 새만금 서예문인화대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월명서화학회, 예묵회 등을 통해 군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부귀화’‘붓꽃’ 등 봄의 정취를 담은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풍경을 한지에 담아낸 작품‘봄날의 계곡’‘여름날의 추억’‘추억속으로’‘설경’등 20점의 문인화 작품을 공개했다.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는 전시관 전경과 작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는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전시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총5명의 지역작가가 전시 참여자로 선정되어 전덕희 개인전에 이어 서양화, 문인화, 민화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군산 작가들의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경남도민을 찾아온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황금빛 색채화가 클림트 레플리카전>을 개최한다. * 레플리카: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베토벤 프리즈>,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스케치 작품 등 40여 점을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클림트는 관습적이고 전통적인 고전 양식을 타파하고, 파격적인 기법과 소재를 다루면서, ‘빈 분리파’라는 새로운 미술단체를 결성하여 오스트리아 미술계를 이끌었다. 그는 모자이크 양식과 아르누보 장식성을 화폭에 대입,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우아한 에로티시즘과 강렬할 상징주의로 자신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1918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2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고,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기획 전시로, 클림트의 인생을 따라 떠나는 황금빛 전시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화려한 색채와 시대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7월 5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인 <시각의 확장>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화·서양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 20여점을 선보이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3층 1, 9번 출구 앞 ‘열린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지난해 6월 25일 인천시 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 간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거해 인천시립박물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관람 제한 없이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미술 작품은 열린미술관 전시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었다”라며 “인천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 032-440-6735)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전라남도 고흥군 풍양면 야막고분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갑주의 전통 제작기술을 연구하면서 재현품을 제작해 28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2012년 고흥의 고흥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의 정상부에 자리한 야막고분에서 5세기 초 유물로 보이는 갑옷과 투구가 출토된 바 있다. 발견 당시 갑옷의 구성품인 판갑은 세워져 있었고, 견갑, 경갑 그리고 투구는 옆으로 뉘어진 채 확인되었다. * 판갑(板甲):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입는 갑옷의 일종 * 견갑(肩甲): 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 경갑(頸甲): 목과 가슴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갑옷의 부속구 이번에 재현한 갑옷의 종류는 가로로 긴 철판과 삼각형 모양의 철판에 구멍을 내고 사슴 가죽끈으로 연결하여 만든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과 삼각판혁철 충각부주(三角板革綴 衝角附, 투구)로서, 왜계(倭係) 갑주(甲)에 해당한다. * 대금계판갑(帶金系板甲): 가로로 긴 철판을 틀로 하여 그 사이에 삼각형이나 직사각형의 철판을 가죽끈이나 못으로 연결하여 만든 것 * 삼각판혁철(三角板革綴): 삼각형 철판을 가죽끈으로 이어붙인 형태의 갑옷 * 충각부주(衝角附) : 전면이 앞쪽으로 튀어나온 새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인 ‘2021평택세계문화주간’개최 계획을 밝혔다.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평택세계문화주간은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그 시작을 여는 캐나다문화주간은 개막식,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다리도서관 및 배다리공원 일대에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후 체코, 러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5개국 문화주간 행사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세계문화주간 준비 과정에서 각국 대사관과 협력관계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전통문화 접목, 참여국가 확대 등 국제문화도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대표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는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자체 차원의 공공외교 기여 및 시민들의 문화다양성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재)운경재단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소장 최정호)는 센터 1층 마실 카페에서 17일부터 허광순(87세) 어르신의 그림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허광순씨는 센터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으로 작년 8월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아지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의 우울한 마음을 어떻게 해소할까 생각하다 ‘그림’이라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어르신이 첫 습작은 날짜 지난 달력 뒷장에 연필로 그린 풍경 그림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그림들이 한두 장씩 쌓이다가 지금은 전시회를 열만큼 많아졌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잡념이 없어지고 우울한 기분이 싹 사라졌다. 자리에 앉으면 다리가 저려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 그 모습을 보고 사회복지사가 건네준 스케치북과 색연필이 몇 번이나 교체되도록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기관이 준비한 전시회를 열만큼 작품이 쌓였다. 어르신의 그림 주제는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집 주변의 꽃나무와 사람들, 즐겨보는 TV프로그램(6시 내고향, 걸어서 세상속으로,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에서 소개하는 영상들을 기억하며 그림을 담았다. 전시회를 열어보자는 제안에 처음엔 손사래를 치셨다. 보잘것없는 그림인데 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장과 치열한 전투에 참전한 유엔군의 모습을 담은 <전쟁터에 날아든 파랑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불안한 휴전 상태로 중단된 한국전쟁의 기록을 담고 있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민족 간 혈투가 남긴 수백만명의 사상자와 이산가족 등의 가슴 아픈 기록과 머나먼 나라의 낯선 땅에서 타국민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활약을 담고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상처만 남은 한국전쟁>은 한국전쟁 당시 황폐화 된 도시와 피난민들의 모습, 2부 <목숨바쳐 참전한 유엔군>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유엔군의 활동과 기록, 3부 <전쟁이 끝난 군산의 삶>은 한국전쟁 직후 군산에 주둔했던 주한미군 키스 아이스버그가 찍은 장미동 피난민촌의 모습을 전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죽음을 불사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길 바라며, 전쟁이 가져온 파괴된 일상과 험난한 피난 생활의 기록을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경기아트센터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얀마의 봄 두 번째 이야기: 평화사진전’을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사진전은 경기아트센터,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와 푸른아시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경·평화 운동가인 박일선 작가가 2000년대 찍은 미얀마 현지 사진과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에서 받은 미얀마 민주화운동 현장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발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군부는 독재에 저항하는 시민을 강제로 진압했고, 수많은 시민이 희생됐다. 현재까지도 비무장 시민을 상대로 폭력적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알리고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재한미얀마학생회와 함께 ‘미얀마의 평화’를 주제로 시 낭송과 합창을 선보인 ‘미얀마의 봄’ 공연을 기획하고 유튜브 생중계했다. 현재 공연 영상의 조회 수는 24만6,530회다. 평화사진전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미얀마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