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고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감 가득 김장 한마당 체험’ 행사가 23일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김장철을 맞아 추진한 이번 행사는 김장 체험팀과 나눔 봉사팀으로 나누어 모집한 가족 200팀,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직원들과 군산시먹거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배형규), 희망틔움봉사단(단장 김영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직원들도 나눔 봉사팀으로 함께 했다. 참가팀들은 군산에서 생산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지역 안심 농산물을 원료로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경암동 소재) 반찬코너와 정육코너는 수육용 돼지고기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했고, 군고구마, 빵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와 붕어빵, 팝콘 무료 시식 코너도 마련되어 풍성한 먹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를 마친 후 당일 담근 김치 750kg은 경암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무리했다. 이창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은 “김장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가족·친구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부산 공공‧민간기록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장(場)으로 <2024 기록,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기록, 부산>은 지난해 ‘제1회 부산기록축제’에 이어 2회째 열리는 부산 유일의 기록 공유 행사다. 역사관은 기록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기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행사 주제와 관련한 콜로키움*, 기록성과 공간(부스), 체험 프로그램, 지역 우수기록단체 교류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콜로키움 : 발표자가 발표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 공식 프로그램인 '콜로키움'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산업 유산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역사관 별관 1층에서 열린다. ‘제1회 부산기록축제’가 부산 공공‧민간 기록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콜로키움’ 방식을 통해 부산의 현안을 되짚어볼 수 있는 핵심 주제를 설정, 다양한 기록 성과를 제시하며 해당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콜로키움’의 주제 ‘산업 유산 기록’은 오늘날 4차 산업으로의
예산군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민족음악원이 창작 공연으로 선보이는 ‘예풍지예풍’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예산에서 불어오는 예술과 풍류의 바람’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약 100분간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민족음악원이 문체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사)민족음악원은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어온 예산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의 명맥을 여실히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민족음악원과 예인 이광수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인간문화재인 국창 신영희, 경기소리 명창 김영임, 이매방류 승무 전승교육사 명무 김묘선, 사물놀이 한맥 등이 출연해 우리의 전통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3-3777)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에 문화적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지원되며, 평일 무료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대표 글로벌 순회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은 11월 27일까지 수영구 소재 고려제강 ‘에프1963(F1963)’ 석천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와 주한영국대사관 등이 후원하고 ‘프라이머스케이’가 주최한다. 지난 17일에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 10명과 자연보호캠페인 홍보대사(가수 김재중, 세이마이네임)가 함께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비누 만들기, 해설사(도슨트) 투어, 기념품 증정의 시간을 가졌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전시 기간까지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시설, 단체) 관람 신청에 관한
예산공예협회(회장 이정진)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산군 예산읍 소재 이음창작소에서 ‘예산공예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 23일 공예협회 창립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 전시회로 ‘숨겨진 손길, 빛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예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예강좌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23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사전 신청한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브로치와 카드 지갑 만들기 무료 강좌가 진행된다. 이정진 예산공예협회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공예 작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해 공동체를 이루고 새로운 공예 문화를 향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금강도서관에서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만나는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 홍보의 신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강연이 12월 3일(화)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 담당자로 B급 감성과 최신 밈을 활용하여 각종 정책들을 짧은 영상에 담아내며 유튜브 스타로 떠올랐다. 금강도서관이 준비한 이번 강연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홍보의 神’ 저자답게 콘텐츠 기획과 홍보 전략에 대한 경험담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들려준다. 처음 홍보 업무를 맡아 기획, 촬영, 편집까지 모든 것을 혼자 해내며 어려움을 겪던 시기부터 많은 고민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재까지. 김선태 주무관이 쌓은 홍보 전략과 노하우가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lib.gunsan.go.kr)을 참고하거나 금강도서관(☎063-454-5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9일(화)~25일(월) 1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시장이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의날(11.19.)과 세계아동의날(11.20.)을 포함하는 일주일 간이다. 올해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
'독일마을 기억의 밤'이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독일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독일마을 기억의 밤'은 파독 근로자의 젊은 날의 도전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다. 독일마을 추모공원에 LED 양초와 기억의 아치 등이 설치되며, 참여형 콘텐츠 행사로 사전공연과 북토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광장에 자리잡은 꽃마차에서는 뱅쇼카가 운영된다. 뱅쇼카는 독일마을과 추모공원을 찾아준 이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작은 장치로, 파독근로자의 젊은 날의 열정과 도전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뱅쇼와 히비스커스 차 등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15시 30분부터는 성악과 색소폰 연주의 하모니가 빛나는 '아트영포엠'의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16시부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가 출연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북토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링크(https://lccl.co.kr/bt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자 50명에게는 '독일마을 노트와 흑목연필세트'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한 추모공원에서는 '기억의 아치'를 통해 응원과 안부의 메시지를 남길 수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맹활약중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 너구리, 꿩, 거북이와 국악기 해금을 활용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한 이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선보여 예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의 첫 명예도로인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 안내판에도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힐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며 심(心) 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난계국악축제 기간중에는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들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를 활용해 차근차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가 시민과 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의 중심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금고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진 작가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금고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10팀(20명)이 '연결과 연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2인의 작가가 1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작품 제작, 배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금고'라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공간을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총 200여 작품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8월부터 시작한 작가 공모와 포트폴리오 심사, 미술관계자·갤러리 디렉터들의 현장 심사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부스)의 출품 기회를 얻게 된 팀은 1위로 선정된 부산출신 '프로젝트 유영(이재균·최원교)'이다. ‘프로젝트 유영’ 팀은 사진 매체의 실험을 전개하는 작가 이재균과 최원교로 이루어져 있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2024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회장 송철웅)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전은 성남시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나전칠기, 한지, 섬유, 도자, 국악기 등 60여 종의 민속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한춘섭 선생의 '화각 이층장' ▲장효순 선생의 '남한산성 수어장대' ▲대한민국 칠기 명장 임충휴 선생의 나전칠기 장롱 '자연' ▲성남시 제2대 공예 명장 장태연 선생의 나전칠기 작품인 '철쭉당초문 이층장'과 '달마도' 등 성남시 최고 공예장인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공예상품을 선보이는 기업관과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업해 제작한 공예 시제품을 소개하는 공예 시제품관 등 특별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를 위해 전시된 공예품 소개 영상을 촬영·송출해, 행사에 참여하는 공예인들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이 전통공예 진흥에 기여하고, 성남시 공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부산독립영화제'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부문(섹션) 경쟁작과 국내외 장·단편 영화 총 50편을 상영한다. 한국독립영화계의 의미 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딥 포커스’ 부문(섹션)을 포함해 50편의 독립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 ‘메이드 인 부산’ 부문(섹션)에는 총 72편(단편 67, 장편 5)의 영화가 출품돼 16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개막식 사회는 배우 기진우와 이정민이 맡았으며, 두 사람은 올해 부산독립영화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펙트럼 부산-나우’ 부문(섹션)에서 상영을 앞둔 이하람 감독의 <뭐 그런거지>의 주연으로 활약해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들이다. 올해 개막작은 부산지역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신체 부착 카메라(보디캠) 상으로 제작된 이창우 감독의 장편 <밤의 유령>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대표작 <피에타&g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