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유아부터 시작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오는 22일 함안군 가야읍 혈곡리에 위치한 함안가야유아숲체험원에서 창원 수피아어린이집 및 더 푸른다솜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산불 발생에 따른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원 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 및 대피요령 등 산불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산불전문기계화진화대원들과 함께 산불진화 체험을 실시하고, 숲 놀이터에 불이 났을 때의 실제로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훈련을 통해 행동 요령 등을 익히게 될 것이다. 이는 산불의 중요성 인식 및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시하고, 유아를 대상으로 산불이라는 재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감으로 느끼는 중요한 요소이며, 어린이들이 직접 대피경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또한 산림교육전문가, 어린이집 교사들의 현장 행동 매뉴얼에 따른 역할과 임무를 점검할 계획이다. 산불대피 훈련은 단순한 이론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로 산불 발생 시 유아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민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를 28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행사에서는 13개 광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을 비롯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본편', 산불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재난지역편' 등 숙박할인권 총 40만 장을 배포한다.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홍보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가장 먼저 시작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본편'할인권 배포는 내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관세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111억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총 예산 814억 원을 투입해 사업주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유급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접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0.4.27 (ⓒ뉴스1)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는 대신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경우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1일 6만 6000원 한도로 연 180일까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수당의 1/2~2/3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은 2020년부터 2023년 5월까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당시 8만 4000개 경영애로 기업에 약 4조 원을 지원해 실업을 막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요건 및 지원 대상을 완화하고 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대규모 정보시스템 구축체계 혁신방안(이하 '혁신방안')'을 21일 개최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혁신방안은 대규모 정보시스템 재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및 지연을 예방해 국민 불편과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부처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정보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기본 방향을 두고 있다. '대규모 정보시스템'은 정보시스템 중 복잡한 구조 시스템 연계 등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국민 생활에 영향이 큰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정부24와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등 부처별로 지정돼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31 (ⓒ뉴스1) 그동안 많은 국민이 사용하는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소통 지연이나 개통 초기 장애·오류로 국민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지난해 1월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추진해 장애예방·대응 중심의 체계는 강화했으나, 대규모 시스템 구축 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부산광역시 광역형 비자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광역형 비자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대학* 총장, 부총장 등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연구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 경성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날 회의는 광역형 비자 운영방안과 대학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광역형 비자 운영전략을, 대학은 대학별 운영방안을 공유하며, 부산 미래 신산업의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2년간 1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의 신속한 삭제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가동 중인 데 이어서 이제 검출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실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23년도 3월 서울연구원과 협력, 전국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했으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 운영)에서 이를 활용해 24시간 불법 영상물 감시 및 삭제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20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센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심리‧삭제지원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불법 영상물을 찾아내서 해당 사이트에 삭제 신고를 하는 데까지 드는 시간이 기존 약 2시간 반~3시간에서 불과 ‘6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관광 상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전국 캠페인 5월 ‘바다가는 달’의 하나로 추진되며 해양관광의 확대를 위해 운영된다. 가장 주목받는 대표 상품은 섬 도보여행의 매력을 경험하는 ‘말도 바다 걷기 여행(해양트레킹)’, K-관광섬과 해상인도교를 둘러보는 ‘K-관광섬 유람선 투어’로 현재 총 4회에 걸쳐 260여 명의 단체관광객 모집을 완료했다.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섬에왓섬, 섬 찍고 페이백까지 ON’도 눈길을 끈다. 5월 한 달간 1박 2일 세미패키지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말도, 명도, 방축도 방문을 인증하면 현금환급(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관광객들은 군산의 다양한 섬을 즐기면서 특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6월부터는 더욱 특별한 해양 관광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해양재단의 공모에서 선정된 걷기여행(트레킹) 전문 여행사에서 ‘말도 안되는 위도’라는 상품이 주인공이다. 부안(위도)과 군산(말도)을 연계한 1박 2일 상품 ‘말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민간분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시 시군에서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활동우수인증 배지를 도입하는 등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활동하는 민간활동 단체로, 재해 발생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주민 대피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31개 시군에서 9,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 도시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재난이 복합화되고 대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신속한 위험지역 통제 및 대피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경기도가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9억3천만 원(시군별 3천만 원)을 기존 재난대응 물품구입과 장비임차료 외에 자율방재단 소집수당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용도를 확대했다. 이에 소집 수당 예산이 별도로 없었던 시군에서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에 대해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평가해 소집 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도비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활성화를 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과수 공정 육묘 및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력화 시스템 도입으로 농업 생산비 절감을 통한 우량묘목 생산기반구축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한 ‘생분해성 종이포트 제조장비’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주까지 장비 시운전을 완료하였다. 기존 플라스틱 화분 및 비닐 포트는 석유계 난분해성 소재로 재활용이 어렵고, 농업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2024년부터 공모를 통하여 보조금 416억원에 농가 자부담을 포함한 총 703백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생분해성 종이포트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장비 등을 도입하는 사업을 지원하였다. 종묘산업특구에 지원된 종이포트 제조 장비는 ‘지속가능한 농업기술상(Best Sustainability Initiative)’을 수상한 우수 해외기업 제품으로, 실제 유럽 육묘업체에서는 연간 약 18.4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과수 화상병 등 병해 저감 및 농업환경 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5년 10월경에 사과·복숭아 등 주요 유실수 30만주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농가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참여자 김OO 씨는 "평소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아빠들과 소통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더 돈독해질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빠의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제1기'를 본격 출범한다. '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도록 장려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관악구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정책이다. 구는 당초 30가족 모집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최종 46가족이 선정됐다. 이는 지역사회 내 아버지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음을 방증한다. 구는 다가오는 24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아빠 육아 역량 강화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아빠들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6월 14일에는 관악산 자연 출사 및 야외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어 아빠와 아이가 소통하고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로 가족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구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아버지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올 12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금정구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생활 속 안전, 사회 재난, 자연 재난 등 구민 스스로 인식 정도를 진단하고 재난 위기 상황 속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의 장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에 배부된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검사 페이지에 접속, 스마트폰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영역별로 ▲자연 재난 ▲사회 재난 ▲생활안전 등 3개 분야 7∼1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화재·태풍·호우·교통·응급처치 등으로 세분화 된다. 사례 중심의 구체적 위기 상황이 주어지면 그 상황에서 자신의 대처 능력을 간접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연령·재난별 안전 인식도 통계자료를 통해 재난 안전 정책 등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진단이 구민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 위험 요소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는 “5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20일(화)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풍수해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 풍수해 대비 한강 수상시설물, 하천변 인명구조장비함 등 사전 점검 ▲ 도심 저지대 침수사고 및 하천 고립사고 등 유형별 대응 훈련 ▲ 풍수해 위기경보별 실시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 전 지역에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지휘체계도 일원화한다. 또한,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 시 단계별로 비상 신고접수대를 24대에서 최대 58대까지 증설하여 119상황관리 역량을 높이고 신고접수대 직원과 연결되지 못한 미수신 신고는 ‘119신고 응대 시스템(AI 콜봇)’과 자동 연결시켜 긴급성을 판단, 접수대에 우선 연결하여 출동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