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방위성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방위백서에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며 일본 땅으로 소개하는 등 왜곡된 사실을 담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폐막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공식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그려 넣어 논란이 됐다. 이렇듯 일본은 끊임없이 독도에 대한 불법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일본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전시가 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주관한 특별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이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2022년 2월 6일까지 연다.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늘 우리와 함께였고 영원한 우리 땅인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는 우리의 역사와 자존심이 서려 있는 역사의 땅이다. 해상왕국 우산국의 영토였던 독도는 512년 신라의 역사로 편입된 이후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생활 터전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수많은 우리나라 고서와 고지도는 물론 일본의 사료에서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한결같이 증명하고 있다. '독도가 살아있다'는 독도에
정부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품을 전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연구하기 위해 58억원의 예산을 신규 배정했다. 또 일명 ‘정인이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아동 학대 범죄에 대응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도 내년에는 300억원 증액됐다 기재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현장 공감 예산 20선(選)’을 발표했다. 현장공감 예산은 국가 예산 편성 기간 중 예산실 간부·직원들이 수요가 있는 현장에 직접 나가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사업을 모은 것으로, 별도 선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장공감 예산 20선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이건희 컬렉션’ 관련 사업이다. 정부는 이 회장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문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5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회장 유족의 기증품 1만 1023건은 국립중앙박물관(9797건), 국립현대미술관(1226건)에 분산 보관돼 있다. 이 중 국보 제216호인 인왕제색도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에 달한다. 정부는 이 기증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는 데 33억 원의 예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한옥 ‘배렴 가옥’에서 건축가와 기록자, 미디어아티스트 등 작가 6인의 독특 한 시선이 담긴 <STAY2. 서울, 기록의 감각> 기획전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열린다. 북촌 ‘배렴가옥’은 1940년경 신축한 도심형 한옥으로 근대 실경산수화를 그렸던 제당 배렴(1911~1968)선생 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이며, 민속학자 송석하도 조선민속학회 등의 활동을 펼쳤던 공간이다. 서울시가 2017년에 역사가옥으로 복원, 북촌 살림집의 작은 규모와 친근함을 살려 시민들에게 일상공간으 로 제공 및 가옥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배렴 가옥에서 마련한 ‘STAY 시리즈 전시’ 중 두 번째인 이 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이력의 작가 6명이 출판물과 사진, 드로잉 등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한 서울의 모 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배렴가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심적으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새로운 감각을 경 험할 수 있도록 <STAY>시리즈 전시를 기획하였다. 지난 5월 <STAY1. 낮에 뜬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 일러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찾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유서 깊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사무국의 공식 순회전인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이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볼로냐 도서전’은 1964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되는 행사로, 이 도서전에서 시상하는 볼로냐 라카치상(Bologna Ragazzi Award)은 출품작 중 작품성이 우수한 책에 주어지며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 전시<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사무국의 공식 순회전으로 이탈리아, 폴란드,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1967년부터 2016년까지 50년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50점을 만날 수 있다. 에릭 칼, 크베타 파초브스카, 브루노 무나리, 엠마뉴엘 루자티, 로베르토 이노첸티, 파비안 네그린, 옐라마리와 같은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섹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展)」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 8월 처서(處暑) 절기에는 서범석 작가의 나전칠기 작품들이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작가는 ‘서범석 옻칠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6회의 개인전 등 다양한 활동 중이다. 서범석 작가는 “나전칠기는 공예이다. 또 공예는 사용이 가능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인간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예술 분야이다. 그리고 나는 나전칠기 작가이면서 공예가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공예의 기본인 실용이라는 점을 벗어나보려고 했다. 이번 전시의 모든 작품들을 우리 전통의 나전칠기의 기법과 재료들을 사용하면서도 실용적이기보다는 지극히 장식적인 요소가 풍부한 작품들을 표현해보면서 공예 속에서의 ‘외도(外道)’를 해보았다. 또 그러한 마음들을 작품들 속에 담아보려 노력했다”며, “현대에 들어서 각 분야의 예술인들은 각자의 장르를 벗어난 작품들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본 작가는 그러한 시도보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연결하고자 하는 작품들에 더 많은 치중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 실험적으로 시도해보면서 앞으로 또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두 달간 VR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은 오는 8월 31일부터 VR 체험과 동작감지 스크린,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미디어 스퀘어(Media Square)’를 운영한다. 안정리 예술인광장 내 생활예술센터 갤러리 C에서는 2개의 VR체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의 관광명소를 게임을 통해 만나보는 인터랙티브 VR 게임‘엘리네 여행일기’와, 가상공간에서의 몽환적인 경험을 통해 동양철학의 정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360° VR ‘몽중화’를 체험할 수 있다. 생활예술센터 입구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 ‘리플렉션’이 관객을 기다린다. 센서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다양하게 변화하는 영상미디어로,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로데오거리를 지나는 누구나 멈춰서서 즐길 수 있다. 맞은 편 순수예술센터 오픈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공간 안의 공간 안의 공간들’은 투명한 육면체 공간 내부를 반사체와 큐브를 이용해 꾸민 설치작품으로,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건축적 특징을 예술작품으로 느껴볼 수 있다. 유리창 너머로 작품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은 학창 시절에 교과서를 통해 읽어본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재조명하는 ‘교과서 속 문학의 정원을 걷다.’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교과서 문학’으로 교과서에서 수록된 검증된 지식과 이상적 예술작품으로 학생들이 읽을 만한 모범이 되는 문학작품과 문학인을 소개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교과서 속 문학작품>은 교과서 문학의 의미를 소개, 2부 <문학을 배우는 단계>는 문학을 이해하는 과정, 3부 <문학의 씨앗, 고전문학>은 훈민정음으로 우리의 정서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국문소설, 4부 <근대문학, 문학의 꽃을 피우다>는 자주독립에 대한 의식과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민족적 정서를 담은 소설문학과 자유시, 5부 <현대문학, 문학의 정원을 가꾸다> 광복 직후의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인간과 환경 등 시대를 대변하는 문학작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물은 1940~70년대 문교부에서 발행한 교과서 기증 자료와 전북 무형문화재 故 월산 최란수 명창이 기증한 판소리 창본과 녹음 테이프, 국문소설 등을 전시하고, 교과서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립박물관과 산하 분관에서 무더운 여름에 아이와 즐기기 좋은 전시 7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멀리 나서기 망설여진다면, 집 근처 박물관에 주목해보자. 콜라보로 만들어낸 어린이 웃음만발 전시가 한가득- 인천시립박물관 <52년 인천생 곰표> &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 먼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콜라보 전시가 한창이다. 그 시작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곰표’ 전시, <52년 인천생 곰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쌀을 주식으로 하던 한국 사람들이 밀가루를 먹게 되는 과정과 인천 향토 기업 대한제분의 역사를 쉽게 풀어냈다. 박물관에 갈 때 아이와 흰색 옷이나 흰색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우리는 백의민족 아니겠습니까?’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전시 한정판 곰표 굿즈를 받을 수 있다.인천시립박물관 2층에서는 <수중유물, 고려바다의 흔적> 특별전을 통해 1,000여 년 전의 바닷길과 바다를 통해 운반된 물건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국가 지정 보물인 청자매병에는 참기름이 담겼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참기름이라고 비웃지 말라! 고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오는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로,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분야로 편중되었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파리에서 26만명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처음 해외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1793년 개관하여 생물 표본 및 광물, 화석 등 1억 건 이상의 방대한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사박물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세상에 알려진 해양 생물의 약 20%가 프랑스자연사박물관의 탐사를 통해 발견되었을 만큼 세계 해양탐사의 선두에서 미지의 영역인 심해를 탐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기교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목가구로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절제와 균형의 미, 목가구로 만나는 선비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학문과 사교의 공간인 사랑방에서 사용됐던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목가구의 기능적·심미적 특성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고결한 기상, 소박한 기품의 선비문화 △단아하고 고아한 선비의 벗 △학문과 사교의 공간, 사랑방 △삶과 수양의 공간, 사랑방 △삶의 품격이 서린 목가구 △목가구에 스민 나무의 숨결을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목가구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이 보유 중인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 분야 전승자의 작품(13종 30점)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를 통해 선비문화를 이해하고 목재의 다양한 활용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우리 전통 목가구의 간결하고도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부산시(시장 박형준)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1년 특별전 「전화에서 재건‧부흥에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 발발 및 부산 임시수도 지정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부산재건보고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후(戰後) 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의 내용을 보여주는 유물 60여 점이 출품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전화’를 극복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 전후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 프롤로그 전후(戰後) 부산의 발전과 도약(1953년–1963년) ▲ 1장 폐허 위에서 일어서다 ‘대한(對韓) 원조와 대한민국의 재건’ ▲ 2장 부산, 재건‧부흥의 중심지로! ▲ 3장 재건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 ▲ 에필로그 부산의 도약과 직할시 승격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부산은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재건‧부흥 사업의 과정과 그 결과를 뚜렷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국제사회 주도의 다양한 원조 활동뿐만 아니라 전후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많은 기업과 공장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던 곳이다. 피란민들과 부산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고 보다 나은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展)」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8월 입추(立秋)절기를 맞이하며 평택환경행동,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등 경기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 회원들의 작품 30 여점을 오는 24일까지 전시한다.주요 작품은 평택의 젖줄 안성천, 진위천 상수원보호구역, 안성천 억새군락, 오산천과 안성천 상류의 아름다운 풍경, 세교동 은실근린공원 백로서식지, 환경교육 체험활동 등의 환경 주제의 작품과 함께 평택항과 서해대교의 야경,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오성화력발전소 등 경제성장 현장을 기록한 작품이 조화를 이뤄 전시되고 있다.이번 환경사진전시회를 통해 환경단체 회원들의 시선을 따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으로 문의(031-8024-5474)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