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유적전시관 국가 사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의 핵심인 압독국 문화유산의 체계적 정비복원을 위한 한 영역인 전시관 건립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결과 ‘적정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서 사업비 191억 원의 임당유적전시관의 건립이 가시화되었다. 경산시 임당동 63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경산시의 3번째 공립박물관으로 ‘한정된 시기와 지역의 압독문화’를 담아 고대왕국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생활 모습을 담아내어 지역의 생생한 고대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조사․연구․교육하는 중심기관으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 전시관 건축에 국가 사적을 담다 경산시는 기존 박물관 건립 방식(건축공사 준공 후 전시공사 시행)에서 개선하면서 압독국 문화유산 콘텐츠를 건축 내․외관에 반영하고자 ‘건축설계와 전시설계의 협업’을 통한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로 임당유적전시관을 건립 중이다. 이러한 추진 방식은 사적으로 지정된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 제14회 영천관광 사진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간 시청사 별관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영천9경에 9색을 더하다’였으며, 당선작에는 ‘은해사 나들이’, ‘노을진 임고서원’, ‘동의참누리원 설경’ 등 영천9경을 담은 작품뿐만 아니라 ‘도계서원 설경’, ‘옥간정 푸르른 날’, ‘우로지 지킴이’, ‘화랑설화마을 일출’ 등 영천의 숨은 관광지들도 포함되어 있어 영천관광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에서는 매년 당선작들을 영천 주요 시설에 순회 전시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매달 영천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기관에서 영천관광 사진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영천시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천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도 영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가 주관하는 ‘2022 제15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2월에서 11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기록관은 2021년 평택 시민기록물 전시회 “그리고 당신은 평택을 만들었다”를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평택시청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집한 시민기록물 중 평택 시민의 일상과 변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생활물품을 선보였다. 관혼상제의 변화, 교실풍경, 옛 건물과 지형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사진기록물과 평택전화 국번 기록물로 구성해 당시를 기억하고 상상할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되었다. 부모님의 결혼식, 교련수업, 양 갈래로 묶은 여학생 머리, 논밭이 있던 평택역의 사진과 1940년대 아버지의 앨범, 평택전화번호(TEL 225)가 있는 그릇,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했던 시청 시민출입증 등 생활용품등도 같이 전시되었다. 타 지역에서 전시를 보러 온 한 시민은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사진을 보며 “평택에 바다가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지만 신기하고 귀중한 사진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시민기록물을 수집해 평택시민의 삶을 공유하고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지역기록물 보존・활용을 위한 평택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내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겨울방학 맞이 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 <겨울엔 박물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토(15일)·일요일(16일)에도 운영되며, ‘조선시대 잇템, 책거리’를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학습과 전시실 활동, 다이어리 꾸미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책거리는 책과 문방사우 등 여러 사물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조선후기에 유행했다. 참가자는 부산박물관의 <책과 염원을 담은 정물화, 책거리> 전시와 연계해 박물관 소장 책거리 병풍 3점을 살펴보고, 책거리 다이어리 꾸미기 등 우리 전통그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박물관 누리집 (https://museum.busan.go.kr/busan/index) 교육신청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월 10일 오전 10시까지로, 회당 1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 참가는 1인 1회만 가능하며,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생은 교육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그려보는 지금 이 시기에 감상하기 좋은 두 개의 기획전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 '출발' 작가의 마지막 예술적 영혼 담은 전시 가장 위대한 프랑스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회고전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가 내년 3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 3층과 이우환 공간 1층에서 진행된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프랑스가 나치로부터 해방된 직후인 1944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혈통의 작가는 전쟁의 상흔과 유대인에게 가해지는 냉혹한 현실을 경험하며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접했던 '죽음'이라는 주제를 옷, 사진, 양철 등 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소재로 표현하며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왔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 4.4'는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전 이후 진행하는 국내 최대 회고전이자 첫 유고전이다. 볼탕스키는 이번 전시의 작품 선정, 공간 구성, 디자인까지 모두 마치고 지난 7월 14일 76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연말연시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셀렘 지수를 높여줄 다양한 디자인 전시가 DDP에서 펼쳐지 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디자인 힐 링’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시를 연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묻는 전시부터 그래픽디자인 의 방법론을 보여주는 전시, 플라워 디자인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그리 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디자인 신상품을 만나는 연출까지 DDP에서 다양한 디자인경험을 누 릴 수 있다. 먼저 내년 1월23일(일)까지 DDP갤러리문에서 DDP오픈큐레이팅 vol.20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 곳 > 전시가 열린다. 올해 공모에서 다양한 관점의 ‘경계를 지우는 디자인’을 주제로 총 3개 전시를 선 정했는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전시로, 디자인뮤 컴퍼니와 아티스트 김지아나 작가가 호흡을 맞췄 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과 디자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 온 흙을 주재료로 작업하는 아티스트 김지아나의 작품들을 3가지 섹션(빛. 향기 .언어)으로 나 누어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문명의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31일까지 2021년 온라인 수강생 작품전시회 ‘기대와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3D 가상현실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한지공예, 규방공예, 캘리그래피, 의류제작 등 여성회관의 7개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등이 출품됐다. 관람객들은 원피스, 봄 후드 점퍼복(의류제작), 길상문서안(한지공예) 등 수강생 작품 65점과 부산시 한지공예 명장 정계화 강사의 특별전시 작품 1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통일문화제, 대한민국미술대전 등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올린 규방공예 수강생 작품 13점이 출품돼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2021 통일문화제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황진실 수강생의 ‘모시보자기’와 ▲2021 통일문화제 우수상 수상작인 정경진 수강생의 ‘오방색구성’이 대표적이다. 누구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PC로 작품전시회 전용 누리집(https://www.vehindseongsu.com/vehindesign/2021/3Dexhibition/busan_women/)이나 여성회관 누리집(https://www.busan.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이용우)에서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박미애)와 함께 계절별 공원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중 인기가 높았던 작품을 20점 선정하여 ‘21.12.24(금)~‘22.1.31(월)까지 온라인으로 「제2회 공원 手作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에서 가지치기,수목관리 등을 통해 발생한 나 무와 나뭇가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걸이, 나무시계, 억새화병이 있으며 시민텃밭을 통해 수확한 씨앗 과 열매등을 이용한 부엉이 인형, 허브안대 등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여하여 만든 작품으로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총 20개 작품은 만드는 방법과 함께 공원 이야기와 식물에 대한 정보가 함께 있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연말에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목화리스, 목화솜을 이용한 부 엉이 그리고 눈사람 토피어리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기 좋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 양파망 등을 활용한 베란다 공중텃밭, 천연염색 하기 등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안정 문화공동체 2기를 진행하며 안정리 주민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들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수강생들을 포함한 많은 지역주민들이 안정 문화공동체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이 된 안정리를 뽐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작품 전시회는 <안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공동체 2기 마을 포토그래퍼> 최중명 작가, <문화공동체 2기 공간글씨 캘리그래피> 손아영 작가와 함께 기획했으며, 수강생들의 노력의 결실이 보이는 20여 점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안정 도시재생 문화공동체 프로그램 2기 작품 전시회는 1차 전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12. 20. ~ 24.)를 시작으로 2차 전시는 평택시청(12. 27. ~ 1. 3.)에서 진행되며, 3차 전시 안정리 카페 듀드롭(22. 1. 4. ~ 11.)을 마지막으로 총 세 곳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예산군 예술단체인 ‘예술잇다(대표 임혜숙)’가 기획전시인 ‘예산을 잇다, 예술을 잇다’를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예산읍 더뮤지엄 아트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산의 대표 관광지, 특산품 등을 새롭게 해석해 예산의 정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서양화(유회선 작가) △한국화(인석헌 작가) △캘리그라피(임혜숙 작가) △사진·공예(이문희 작가) 등이 참여해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혜숙 예술잇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통해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2022년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이해 100년간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100년의 도서, 시대를 읽다’를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1월 6일 현재 자유공원 자리에 있었던 청광각에서 인천 최초이자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인천부립도서관 개관 후 율목동 인천시립도서관을 거쳐 2009년 구월동에서 미추홀도서관으로 재개관 하면서 2022년 개관 10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개관 100년을 맞이하기 앞서 작년에 개최한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후속 전시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시대별 상황과 베스트셀러, 관련 영화나 에피소드들을 소개함으로써 흥미롭게 역사와 책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에 투영된 사회적 분위기와 독자의 심리를 파악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김원연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미추홀도서관 100년 역사와 함께한 시민들이 사랑한 책을 매개로 관람자 모두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사 순국 89주년을 맞아 청년 윤봉길의 삶을 기억하는 사람들, 특히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윤봉길의사, 김구선생을 다시 만나다’라는 특별전(展)을 19일 개막한다. 12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일에 맞춰 개막되는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박물관 및 미술관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방역패스를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상해의거 이후 남겨진 기록들을 통해 의거의 전후 과정, 재판 및 형 집행관련 자료에서는 체포 이후 심문과정에서 자신이 한 행동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당당하게 항변한 윤의사의 진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윤의사의 유해 송환을 주도했던 김구의 추모영상을 비롯한 백범일지, 도왜실기 등 총 3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윤의사와 김구 선생이 교환했던 회중시계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상해의거는 국내외 독립운동사의 전환점이 됐고 그 의의만큼이나 각계 인사들이 윤 의사를 기억하고 기록한 자료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