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마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사업 내용은 ▲중소화학기업 화평법(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관법(화학물질 관리법) 대응 사업 ▲울산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 발굴사업(Post-RUPI) ▲울산 중소화학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등 3건 사업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연구원, (사)한국중소화학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3억 원이 투입된다. ‘중소화학기업 화평법·화관법 대응사업’은 화평법·화관법이 지난해 1월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원활하게 법령 및 실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내용은 시험자료 및 등록 관리, 영세사업장 안전진단 및 컨설팅, 유해화학물질별 맞춤형 안전관리 특별 교육 등이다. ‘울산 미래화학산업 발전방안 발굴사업’은 울산화학산업 중장기 발전전략(안) 수립 등을 위한 화학네트워크 포럼 및 화학 R&D 클러스터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 중소화학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은 중소화학기업의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방송뉴스(주))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안이 세워진다. 울산시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울산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오는 2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통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시민의 복리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녹색건축물의 실태 파악과 향후 전망,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 분야별 녹색건축물 조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을 발굴하며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국토교통부 및 구·군협의(9월), 중간보고회(10월), 시의회 의견청취, 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11월) 등을 거쳐 내년 2월 완료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이 수립되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유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울산창조경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9대 전략, 28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추진과제로 짜였다. 사업비는 7,94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울산시는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관련,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강화 및 사고위험 방지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추진과 기업 맞춤형 규제 해결 반을 구성 운영한다.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와 관련, ETRI 울산연구센터 하반기 개소,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주택용지 및 지원시설 용지 분양, 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및 설시설계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주력산업 역량 강화와 관련,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추진(2016년 3월~2017년 2월), 하이테크타운 실시설계 그리고 제조업 공정 혁신 주도를 위해 3D프린팅산업 특례보증(120억 원)을 실시한다. 미래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35대)과 수소충전소 구축 공사(7월), 울산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각각 착공(7월)한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
(한국방송뉴스(주)) 23일(오늘) 오후 3시 롯데호텔 3층에서 ‘엔젤투자매칭펀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기업 및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운용은 기업당 2회 최대 3억 원 내에서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울산엔젤투자매칭펀드는 중소기업청이 40억 원, 울산시·경남은행 공동출자 10원 원으로 총 50억 원 규모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엔젤들을 대상으로 울산중기청, 울산경제진흥원,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된 창업 초기기업 8개사의 사업계획 발표와 엔젤들의 공개 멘토링이 진행된다. 투자절차는 엔젤투자자가 투자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관리기관인 울산경제진흥원에 투자 신청을 하면 투자적격심사(1차 울산경제진흥원, 2차 한국벤처투자)를 거친 후 매칭비율에 따라 펀드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투자자는 창업자의 사업파트너로 경영에 참여하여 자문을 얻고, 기업성장에 기여하게 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엔젤투자를 촉진하여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환경조성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
(한국방송뉴스(주)) 2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9개 이전 공공기관 전략기획실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회의는 지금까지의 이전기관 지원성과 보고,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 기관별 안건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산시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략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산업단지 Smart 수요관리 실증사업 △공공기관 국가 예산 신청사업 협의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산업 등 협력사업, 협조·건의사항 등이 긴밀히 논의됐다. 한편, 울산시는 시와 이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협의회’를 기존의 이전 관련 실무회의에서 시와 이전 공공기관 간 미래지향적인 상생협력체제로 개편·강화했다. 따라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실국장급, 위원을 이전기관 기획실장·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켰다. 앞으로 협의회 운영은 지역발전을 위한 울산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공동 추진이 가능
(한국방송뉴스(주)) 그동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또는 다른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을 받지 않거나,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이 없어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절벽, 급경사지, 고지대 등)에 대한 분할을 별도의 기준 없이 구청장·군수의 재량에 따라 제한했던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는 절벽, 급경사지, 고지대와 같이 진입도로가 없는 토지를 기획부동산 등이 사전에 헐값에 매수 후, 도로의 형태를 갖추거나 개발행위가 가능한 토지인 것처럼 보이도록 토지를 택지식이나 바둑판식으로 임의로 분할하여 선량한 시민들에게 고가에 매각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실례로(구체적 장소 표시) 울산시 관내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는 지역 또는 기타 유사한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지역에 인접한 급경사지, 고지대 토지에 대해 매각을 목적으로 택지식이나 바둑판식으로 잘게 분할하려는 시도가 빈번하게 있었다. 하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구·군청에서는 기관장의 재량으로 반려를 해왔었고, 이로 인한 담당부서의 고충이 매우 많았던 실정이었다. 울산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번에 조례 개정을
(한국방송뉴스(주)) 소비침체, 경기부진에 따라 생업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며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 원까지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되며, 협약은행(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의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울산시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2016년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추가 융자지원 계획’을 4월 29일부터 시 및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오는 5월 9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중·북구 관할) 및 지점(남·동·서울산)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150억 원)보다 50억 원 증액된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융자 첫날(7일) 500여 개 업체가 몰려 하루 만에 한도액이 소진됐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대학교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개최하는 ‘제7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PT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업체를 오는 2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하여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제품 경쟁력을 갖추었으나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외국어 및 마케팅 교육을 받은 울산대 학생을 매칭시켜 주는 산·학 협력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울주군 삼남면 소재 대흥웰텍㈜은 매칭 학생이 제작한 해외마케팅 자료를 활용하여 태국바이어와 상담한 결과 샘플계약을 체결하였고 조만간 태국과 본 계약 체결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제2회 대회에서 ㈜아이제이피에스는 매칭된 중국어 중국학과 대학생을 해외마케터로 채용한 바 있고, 제5회 대회에 참관한 엔트라㈜는 스페인 중남미학과 학생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에 회원 가입해 신청하면 되고, 3월말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
(한국방송뉴스(주)) 울산YWCA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후 3시 구·군 주요 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공무원, 울산YWCA 회원, 민간단체, 운수업체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병영사거리, 남구 롯데호텔, 동구 현대백화점, 북구 화봉사거리, 울주군 구영사거리 앞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홍보 리플릿, 친환경비누, 교통카드를 나눠주며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월 22일에는 버스·자전거 이용의 날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2일 오전 11시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미래부 및 산업부 관계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및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기념식은 센터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및 전시물관람으로 진행된다. 화학의 날 기념 수상자는 장인교 한유에너지 울산공장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박지만 S-OIL 생산부장 등 2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기념식에 이어 ‘글로벌 리더 초청 특별 강연회’가 오후 2시 UNIST 대강당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R&D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강연회에는 ‘Chemistry and Materials’ 주제로 일본 스미오 이이지마(메이조대학교) 교수가 ‘How did I discover carbon nanotube?’을, 독일 프랭크 해닝(Frank Henning)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 부소장이 ‘Thermoset Composite Structures for Automotive Lightweightin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IoT(사물인터넷) 기기 개발 및 혁신적인 UI/UX 디자인 사업 부문까지 확장한 파워보이스(대표이사 정희석)가 IoT 디바이스 ‘사일로 스마트 스위치’ 출시에 이어 ‘사일로 스마트 플러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일로 스마트 플러그는 ‘2015 KES Awards New Product’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5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사일로 스마트 플러그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집안의 일반 무선공유기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On/off 제어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예약 설정한 일정 및 시간에 따라 가전제품의 On/Off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타이머 설정 기능도 있다. 또한 다중의 스마트 플러그를 한번에 On/Off 할 수 있는 일괄 제어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연결되어 있는 가전제품의 실시간 전력량 및 누적(기간별) 전력량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기간별 전기요금까지 알려주어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가전제품이 대기전력 상태일 때는 사용자 스마트폰에 푸쉬 알람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IT/디지털기기 전문 유통회사인 가우넷(대표 이호상,www.gaunet.co.kr)은 신제품 디붐 블루투스스피커 ‘오라벌브(AuraBul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붐 브랜드는 ‘Love of Music’을 모토로 2004년부터 설립된 회사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파워풀하면서 좋은 음질의 스피커를 다수 출시하면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디붐 오라벌브는 블루투스스피커 제품으로, 스마트 LED조명램프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1600만가지 컬러가 구현가능함은 물론 밝기조정도 가능하다. 샤오미 이라이트(Yeelight) 제품과 동일한 기능이다. 그리고 5가지 LED스타일로 그때 그때의 분위기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가능하다. 또한 알람설정 및 수면시간 설정으로 타이머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상기 모든 기능은 전용 어플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블루투스 스피커로서도 오라벌브는 그 기능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정격5W 출력의 5cm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 탑재로 전대역에 깨끗하고 균형잡힌 사운드를 제공하며 패시브 라디에이터 드라이버 탑재로 저음 부분을 강화했다. 최신 블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