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5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숨겨진 빛: 한국의 현대도예(Hidden Colours: Korean Contemporary Ceramic Art)’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미술관의 유럽 지역 전시 교류를 통한 한국도자예술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전통 도자의 정서와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예가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첫 순회전은 2021년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이해 벨기에 앙덴느(Andenne)에서 초청받아 5월 1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2 세라믹 아트 앙덴느(Ceramic Art Andenne 2022)’ 행사의 국가초청전(한국)으로 열린다. 벨기에 앙덴느 문화센터에서 주최하는 ‘세라믹 아트 앙덴느’ 트리엔날레(triennale,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미술행사)는 1988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현대 도자 중심의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총 7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공모전, 국제현대도자전, 국가초청전(한국), 도자판매전(도자페어), 레지던시 프로그램, 퍼포먼스,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가초청전에는 ▲김선 ▲박성욱 ▲박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14기 입주 작가 프리뷰전(미리 보는 전시)이 열린다. [2022 프리뷰]展은 올해 입주한 14기 작가 8명의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이다. 건설 현장을 매개체로 작업을 한 김민우 작가, 작가가 느낀 바를 작품 속에 녹여낸 표부길 작가, <면의 평면화>를 표현하는 정진경 작가, 공간 속 유기적인 이야기를 설치 작품으로 선보이는 최은빈 작가, 혼합 재료 작업의 윤여성 작가, 위로받은 풍경을 작품으로 풀어낸 장하윤 작가, 영천의 빈 집들을 기록한 이정 작가, 도조 작업의 송영준 작가 총 8명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14기 입주 작가 8명은 4월 프리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내 스튜디오에 머물며 영천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공유하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10월 릴레이 개인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 향기 가득한 4월에 14기 입주 작가 작품을 감상하며 희망을 얘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장미갤러리(2층)에서 오는 5월 1일까지 백숙자 작가의「초당 백숙자展」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백숙자 작가는 9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초대전을 개최하며 꾸준히 활동 중인 군산 출신 여성작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부문 특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각종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백숙자 작가의『초당 백숙자展』은 우리 땅의 아름다운 자연의 실경을 수묵담채로 풀어내고 자연풍경을 섬세하게 화필에 담아낸 문인화, 산수화, 수묵담채화 등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백 작가는 “이번 전시가 근대역사박물관에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정신적 쉼터같은 공간이 되어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관리과는 매년 전시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역량있는 시민작가들에게 전시 기회와 함께 전시 홍보물 등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가 5월 30일 광교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기존 경기도청(팔달산 소재) 변천사를 각종 사진 자료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청사 추억 사진전 등 홍보전’을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청 구관 1층 출입구 및 잔디광장에서 연다. ‘경기도청사 추억 및 새로운 미래 광교 청사전’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홍보전은 1967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주기의 경기도청 변천사 등 특별사진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1991년 전국체전 경기도 결단식, 1997년 경기도청 도민 맞이 벚꽃축제 등 도청에서 비공개로 소장한 사진도 다수 포함됐다. 홍보용 모니터에서는 ‘아듀 팔달산’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을 송출한다. 아울러 누구나 팔달산 경기도청을 추억할 수 있도록 1960년대 경기도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체험 행사도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민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식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1967년부터 55년간 유지된 팔달산 경기도청사를 추억하기 위해 사진‧영상전을 마련했다”며 “팔달 도청사를 추억하는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서울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 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에서《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이형구 작가의 개인전으로, ‘몸’을 주제로 20여 년간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쳐온 이형구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전시다. 이형구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작가가 작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작업실을 전시장에 옮긴 ‘아니마투스 실험실(ANIMATUS LAB)’과 작가가 연구해온 해부학, 생물학, 고고학 등에 대한 다양한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구 작가에게 ‘몸’은 재현의 대상이자, 소재이며 매체다. 몸에 대한 끝없는 탐색을 이어오고 있는 이형구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몸’의 예술적 가능성을 살펴보고, 나아가 미술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대상이 되어온 ‘몸’의 의미를 동시대 미술의 맥락에서 다시금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사의 오랜 화두인 몸을 대상으로 다양한 층위에서 작업해온 작가의 작품을 한
2022년 평택시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제6회‘화양연화’정기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평택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화양연화’(대표 김민주)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술 분야 발전을 위해 구성된 평택의 젊은 예술단체이다.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화양연화 정기전 <그린나래>는 ‘그린 듯 아름다운 날개’라는 의미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소속 회원 18명의 작가가 준비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 참여프로그램인 ‘나래(날개) 그리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나래 그리기’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그린 깃털을 모아 하나의 큰 형상을 만드는 설치미술 ‘날개 포토존 만들기’도 함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미술과 더욱 친해지고 미술 수요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화양연화 회원들이 꾸준히 작업한 작품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4월 11일 월요일부터 4월 22일 금요일까지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기획전시 <로비展-한국 衣, 紙(의, 지)>(이하 로비전)를 평택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와 전통 의상 한복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은희, 한혜진작가의 전시로 전시실을 벗어나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지를 여러장 겹쳐 비비고 두드리며 밀도를 높이는 ‘줌치’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정은희 작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다양한 색의 혼합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신의 행위를 ‘짓기’라고 표현하는 정은희 작가는 공예와 설치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상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한혜진 작가는 한복이 가진 특유의 곡선이 선사하는 풍성함과 고풍스러움을 살리는 동시에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평택 지역의 고유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미군 주둔 지역이라는 시대적 풍경을 예술작품으로 담으며 평택 지역에 대한 특색과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 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8일부터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 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기자간담회는 4월 7일 15:00,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되었으 며,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 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모두 3부로 구성하였다.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 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 質土器), 고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미술관 1, 2층 전시실에서 동시대미술기획전《온라이프 onlif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이프 onlife》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 및 온·오프라인의 융합으로 펼쳐진 우리의 변화된 삶을 되짚고, 미래에 대한 사유와 전망을 가늠해 보는 전시다. 팬데믹 재난은 지구의 시계를 멈추게 했고 인류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생존이 달린 극심한 상황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개인과 사회, 국가, 인류에 미친 동시적 위기는 우리가 더 이상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예상케 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대두될 미래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감염병의 확산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었는데, 특히 물리적 이동의 제약과 함께 여럿이 한 공간에 머물기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원격강의나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줌(zoom), 웹엑스(webex), 팀즈(teams)는 어린 학생부터 기업의 임원에게까지 일상으로 스며들었고, ‘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의 전환은 빠르게 이루어졌다. 어디서나 상시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는 우리가 온라인의 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올해 첫 번째 기획 전시회 ‘천년 길 위에 새겨진, 너와 나의 시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경기 천년의 역사 위에 새겨져 왔던 문화와 예술, 민중의 삶 등 진솔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선으로 표현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박형진, 유창창, 정재철 등 총 83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시각예술 작품 총 2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참여 작가들 스스로 작품에 관한 생각과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한 줄 평으로 남김으로써, 단순 작품 전시 위주의 일방적인 단방향 관람이 아닌 작가와 도민의 상호 소통의 기회가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을 마련해 도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주요 기획전을 살펴보면, 오는 7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 박물관과 협업해 ‘유물 이동 전시’를 진행해 도민들이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연말인 12월에는 ‘삶과 도시’를 소재로 넓은 개념의 평화를 상호 유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공공한옥 ‘배렴 가옥’에서 동양화가, 영상 감독, 조각가 미디어 아티스트 등 작가 5인의 독특한 상상력이 드러나는 기획전시 <잠재감각: Cryptesthesia>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북촌 ‘배렴가옥’은 1940년경 신축한 도심형 한옥으로 근대 실경산수화를 그렸던 제당 배렴 (1911~1968) 선생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이며, 민속학자 송석하도 조선민속학회 등의 활동을 펼 쳤던 공간이다. 서울시가 2017년에 역사가옥으로 복원, 북촌 살림집의 작은 규모와 친근함을 살려 시민들에게 일상공 간으로 제공하고, 가옥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렴 가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지각 작용인 ‘잠재감각’을 다양한 작품으로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것이다. ▴뮤직비디오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영 역을 넘나드는 스튜디오 비주얼스프롬(VISUALSFROM) ▴전통적인 재료로 현대적인 미감을 표현해 온 장재록 작가 ▴퀴어 조각가 최하늘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 (Tzusoo) ▴얼굴없는 게이머
평택문화원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에서 오는 4월 2일(토)부터 7월 31일(일)까지 유순덕 작가의 현대민화 ‘색, 면, 나비 그리고 모빌Ⅱ’ 展 을 개최한다. 민화는 조선 후기 우리 선조들의 삶 곳곳을 장식했던 전통 그림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전통민화 속 도상을 재배치하여 낯설지만 새로운 창작민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민화에서 사용하는 주제 중 나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6미터 색 면 위에 전통민화에서 볼 수 있는 한 쌍이 아닌 한 마리 또는 세 마리의 나비 형태와 기하학적 문양의 윤곽선과 단색으로 조합하여 새롭게 변형시켰다. 여러 선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무늬에 색이 입혀진 나비는 이 공간을 자유로이 이동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민화계 최초로 시도한 모빌 설치작품도 전시된다. 색과 면으로 분할되어 화폭에 담겨있던 나비는 평면인 2차원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변화시켜 자유롭고 생동감이 있게 표현하였다. 작가는 도상의 상징체계 탈피, 평면이라는 전통적 한계를 벗어나 공간 속에서 다채롭게 표현된 나비로 관객에게 자유를 전달하고자 한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전통민화를 재해석한 작가의 현대민화 ‘색, 면, 나비 그리고 모빌Ⅱ’ 展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해 불법 중국어선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241척의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승선조사를 해 조업 질서를 준수토록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고 9일 이같이 전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중국어선 불법어업 합동단속 모습.(사진=해수부 제공) 지난달 한 달 동안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이 이달에 갈치, 병어 등 주된 조업 어장인 목포·제주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합법적인 어업 활동을 보호하고 어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해수부 어업관리단과 해경청은 우리 EEZ에서 조업한 뒤 1.1톤의 어획량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와 어창의 용적 및 배치를 표시한 도면인 어창용적도 미소지 혐의 등으로 6척을 나포해 담보금 2억 4000만 원을 징수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발생하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합동 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000종의 공공서비스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주는 개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알림서비스 '혜택알리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혜택알리미를 가입·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와 기업은 '혜택알리미'라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지 않는 만큼,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광장에서 대표적 공공서비스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 (ⓒ뉴스1) 혜택알리미는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파악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인 공공서비스를 찾아 안내해 주는 알림서비스다. 이에 처음에는 청년·구직·임신·전입 등 4개 분야 1500종의 공공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전 분야 모두 6000여 종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9일 새만금 호 내 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해상작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새만금 호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올 연말까지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해상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구명장비 비치 현황,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해상 작업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항행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친수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겨울철 해상작업은 작은 위험요소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9일(화) 오전,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케이(K)-푸드+ 수출 관련 협회 및 단체*와 비관세장벽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식품산업협회, 파프리카‧딸기‧사과‧배, 무‧배추, 한우, 절화류 등 주요 품목 수출통합조직,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등 참석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인 한류 인기와 케이(K)-푸드 인지도 증가에 따른 농식품 분야 수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주요 수출국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비관세장벽 애로 사례를 조사하여 국별‧유형별로 분석하고, 사례별 세부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문제 해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례 심층 분석을 토대로 단계별 애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공동 대응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에 실시간으로 현장 애로 접수 및 지원을 전담할 창구((가칭) ‘N-데스크’)를 설치하여 연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문제해결 난이도에 따라 분류하여, 단순 처리가 가능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12월 9일(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은 학교 현장에서 자발적인 수업 나눔과 혁신에 매진하는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되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특전으로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 선진사례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학교장・동료 교사 추천으로 전국에서 358명의 초・중등학교 교사들이 지원하였으며, 교육청・교육부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 54명과 중등 46명 등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등 수업 방법 변화를 주도한 교사들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수업 혁신 문화를 동료 교사와 지역 학교에 홍보・확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상 이후에는 대표 수상자들이 그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주요 수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대표 수상자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9일(화)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센트럴 코업 호텔에서 ‘생명지킴 리더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읍·면·동 위원장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생명지킴 리더’ 교육은「2025 국가자살예방전략」(’25.9.12.)에서 제시된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용인시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자로 관련 법정의무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자살예방법」 제2조의2 제4호). ‘생명지킴 리더’는 이러한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인 읍·면·동 위원장(통·반장)을 생명지킴 리더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 임원대상 ‘생명지킴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