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사천교∼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화) 오후 1시 30분 성산천·월드컵천 합류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도심 속 노후 하천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 39억 원의 예산(시비·구비)을 투입해 1년간 진행됐다. 성산천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이 이용해왔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과 파손된 보행로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한 시설로 인해 미끄럼 사고 우려도 커,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먼저 하천 내 모래와 자갈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실시하고, 물 흐름을 방해하던 구조물을 정비해 기본적인 수해 위험 요소부터 해소했다. 이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해 미끄럼 방지 기능을 보강하고 계단·난간 등 노후 시설물도 전면 정비했으며, 야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징검다리 4곳을 새로 설치하고, 하천 둔치에는 데이지, 목수국, 노랑꽃창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달 15일부터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은 치킨의 조리 전 총중량을 그램 또는 호 단위로 가격 옆에 표시해야 한다. 또한 식품분야 민-관 협의체가 구성돼 용량꼼수(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방안과 자율규제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등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강화를 위한 식품분야 용량꼼수 근절대책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합동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외식·가공식품 분야 전반의 중량 변경 정보를 소비자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 감시 체계 및 자율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9일 서울 종로에서 시민이 치킨집 앞을 지나고 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먼저 외식 분야의 규율체계를 새롭게 마련한다. 식약처는 오는 15일부터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을 대상으로 치킨의 '조리 전 총중량'을 그램(g) 또는 호 단위로 메뉴판 가격 옆에 표시하도록 정했다. 표시는 배달앱·온라인 주문 페이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업계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표시 예시 또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일상 속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시민 10명에게 '2025년 119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119의인상은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시민의 숭고한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청이 해마다 주는 상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의 한 업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2일 새벽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상식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며 수상자 10명은 화재, 수난, 붕괴, 집중호우, 심정지 등 생명이 위협받는 긴급 상황에서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 구조에 나선 공로를 인정했다. 수상자는 진강섭, 임지훈, 장복수, 박진주, 유준희, 김근우, 황우진, 김진석, 박현경, 김기정 씨다. 진강섭 씨는 지난 6월 16일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홍천강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학생 4명이 물놀이 중 급류에 휩쓸리며 익수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강에 뛰어들어 2명을 구조했다. 임지훈 씨는 지난 6월 14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장애인·유공자의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 대상을 1년 이상 임차(리스)·대여(렌트) 차량까지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의 통행요금 할인도 새로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에서 차량이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유료도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장애인·유공자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에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을 포함한다. 현재 장애인·유공자 본인 또는 동일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는 세대원이 소유한 비영업용 차량만 통행료 감면을 적용하고 있으나, 이를 1년 이상 임차·대여한 차량까지 추가로 적용한다.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1~5급은 100%, 장애인·기타 유공자는 50% 감면한다. 또한 저출산 위기 대응 지원을 위해 미성년(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할인한다. 주말, 공휴일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만을 운행한 경우에 한정해 통행료 20%를 3년 동안 할인하는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가 겨울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알앤비(R&B), 소울,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가족 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연말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12월 13일(토)에는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 사단법인 프렌즈 오브 뮤직(Friends of Music)이 선보이는 숲속의 동화 클래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표 교향발레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 영상과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드는 실내악 무대는 원작의 환상성과 계절의 따스한 분위기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한 대의 피아노를 네 손으로 연주하는 특별 편곡 버전으로, 클래식 공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표현력을 구현한다. 연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이정은은 안정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연주자로,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드라마틱한 정서를 깊이 있게 해석해 관객을 <호두까기인형>의 마법 세계로 안내한다. 꿈의숲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이 가족 관객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혁신지원센터가 올해 진행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서 평균 만족도 90%(5점 만점 중 4.5점)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기업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수준별·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8회 교육에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업계획서 작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웹 앱 개발, 이미지·영상 제작 등 기초부터 중급·실무까지 다양한 수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서작성 자동화,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1월 24일에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공모사업신청서 작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지원사업 이해 ▲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콘텐츠 및 사업신청서 작성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활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업무에 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와 건강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자녀 자조모임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되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밝혔다 부모 10명과 아동 10명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자조모임은 한국부모교육연구소(소장 서유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여 부모들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 강사로부터 개인 심리 코칭, 양육기술 교육, 감정관리 훈련 등을 지원받으며 일상에서의 변화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부모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이야기 나눔과 상호 격려를 교육의 중심으로 삼아 부모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힘’을 느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림스타트는 사전·사후 검사와 질적 평가(심층 인터뷰·참여자 소감 분석)를 병행해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 ▲가족 관계 개선 정도 ▲자녀의 정서적 안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평가 결과에는 다수의 참여자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자녀와의 대화 증가’, ‘감정 표현이 더 자연스러워짐’ 등의 긍정적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오는 12월 3일 개청 7주년을 맞는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2018년 문을 연 이후 시민과 시정을 잇는 대표적인 행정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그간 총 120만 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민원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민원콜센터는 하루 평균 약 1,100건의 민원을 응대하고 있으며, 상담사들은 민원 특성에 맞춘 안내와 신속한 부서 연결을 통해 민원 해결의 첫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시의 상담환경 개선 지원이 더해지며 최근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도 95.9%라는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또한, 김포시는 상담 매뉴얼 고도화, 상담사 전문 교육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 민원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김포톡'을 도입해 반복 상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담사들이 복합·심층 민원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상담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민원 유형 분류와 절차 사전 안내가 각 부서의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갑)가 주최한 성탄트리 점화식 행사가 11월 28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예배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 ▲성탄트리 점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에서는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갑 목사)와 의정부시교행협의회(회장 박정호 목사)가 각각 백미 100포(10kg 단위)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불빛이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 평화의 구세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트리는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의정부역 동부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이 끝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을 마치고 성인기로 진입하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예비 청년으로서 알아야 할 핵심 청년정책과 생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와 교육부, 도교육청이 연계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의 고3 학생이며, 일선 학교의 요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선 △청년문화예술패스,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정책 및 생활 정보 △도내 청년센터 및 주요 프로그램 정보 △충남 청년포털 등을 소개한다. 또 사회 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기초 교육(전월세 계약 기본, 유의 사항 등)과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병행해 예비 청년들이 첫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주거·금융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학교의 고등학교 졸업식 일정 전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충청남도 청년센터(041-635-137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의 첫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요내용으로 제안했던 불법복제물 링크제공 규제 신설, 손해배상 상한 강화, 공무원 현장조사 권한 부여 등 포함된 저작권법 개정안이 정부 의견과 함께 조정된 대안으로 마련되어 11월 2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저작권법은 불법복제물 직접 게시·유통하는 행위만을 규정하고 있어, 실제 불법 유통의 핵심 창구인 링크 제공 사이트에 대한 규제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복제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영리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불법임을 알면서 게시하는 행위를 명확한 저작권 침해로 규정했다. 이를 통해 직접 게시뿐 아니라 우회적 방식의 유통 경로까지 제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징벌적 손해배상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당초 의원안은 최대 3배 배상 기준을 제시했으나, 정부 의견을 반영해 최대 5배까지 상향 조정함으로써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침해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조사 권한도 새롭게 신설했다. 지금까지 공무원에게는 불법복제물의 수거, 폐기, 삭
#shorts[https://youtu.be/VKa3MTqWk-4] 부산의 15분 도시가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습니다!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 모범 사례를 평가하는 국제 대회에서 부산이 금상과 기준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브라질 상파울루, 중국 바오딩 등 유명 도시와 경쟁해 지속 가능한 계획·관리 분야 최고점을 받아냈습니다! 부산의 15분 도시 해피챌린지, 시민공원, F1963, ESG 센터 등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리브컴어워즈 심사 위원단은 부산의 모델이 실질적이고 창의적이며, 세계 도시의 모범이라 평가했습니다. 부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전 세계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