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중소 방송콘텐츠 제작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가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류 방송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빛마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3년 12월에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대형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을 제작할 수 있는 500여 평 규모의 TV 스튜디오 ▲5개의 중·소형 스튜디오 ▲대형 중계차 및 편집실과 녹음실 ▲CG실 및 포맷 변환실 등 방송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갖춘 원스톱 제작지원시설이다. ‘빛마루’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 공동제작이나 해외 투자가 확정된 신규 방송콘텐츠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회 차에 한해 스튜디오 무료 대관이 가능하고, 이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1회 차 제작시 스튜디오 무료 대관 ▲문체부와 미래부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들이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 적용 ▲방송콘텐츠 제작발표회시 다목적 세미나실 무료 이용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체험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설을 곁들인 궁중무용 공연과 일반인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4~5월(9일~5월 28일)과 9~10월(9월 3일~10월 22일) 매주 토요일 창경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을 고궁에서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왕실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창경궁 환경전 앞마당에서는 고유의 멋과 전통을 담은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佾舞)를 비롯하여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검무 등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해설과 함께 누구나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는 궁중무용의 하나인 ‘춘앵전’(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표현한 춤)을 배워보는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앵전은 40여 종의 궁중무용 중 춤사위가 가장 많고, 공간이 좁은 화문석(花紋席, 꽃무늬를 짜
(한국방송뉴스(주))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5년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찰문화재-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발간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015년 시행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밀양·함양·합천) 소재 6개 사찰 소장 목판 5,505점에 대한 조사자료와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된 중요 목판 21종 615판(총 4,401장)에 대한 인출(印出, 목판 등에 새겨진 글씨 등을 찍어냄) 내용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조사를 통해 27점의 목판이 새롭게 확인됐으며, 목판의 마구리 결손 등의 이유로 다른 목판으로 파악되었던 오류를 수정하는 등 총 14종 1,070점의 정보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충해(蟲害) 등으로 손상된 목판의 경우 별도의 공간에 격리 수납조치 시키는 등 목판 보존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합천 해인사에는 널리 알려진 대장경판(팔만대장경판) 외에도『남계집』등 조선 후기 문신들의 시문집 목판이 4,700여 판 소장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사찰과 불교계가 불법의 수호뿐만 아니라 당대 유학자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조선 후기 출판인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지역 문화융성 및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화) 오전 11시에 경상북도 신청사(안동시 풍천면)에서 융성위와 경상북도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융성위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체결하는 첫 사례로서, 제2기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 위촉식을 계기로 중앙과 지역 간 문화융성 사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권 자원과 전국 문화재의 20%, 고택의 40%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부합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 문화융성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융성위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실크로드 엑스포 성공을 통한 한국문화 수출 확대, 한옥·한복·한식·
(한국방송뉴스(주)) 처음 천안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도서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최종보고회를 오는 5일(화) 천안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이 컨설팅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도서관정책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실시한 전년도 도서관운영 평가 결과의 부진 영역에 대한 개선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1월, 공공도서관이 2곳 이상인 137개 기초 지자체 중 부진한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11개 시·군·구의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후 컨설팅의 적합성과 실효성, 지자체의 개선 의지 등을 반영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천안시를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7.75%(636.07㎢)를 차지하는 천안시는 중앙도서관, 쌍용도서관 등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4개 읍과 8개 면, 18개 행정동, 30개 법정동의 지역주민 605,776명(2015년 12월)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위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꾸려, 지난 1월부
(한국방송뉴스(주)) 4일(월) 올해 지역서점 문화행사 사업에 참여할 40개 지역서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공모해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서점들은 앞으로 총 400여 회의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진흥원과 함께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온라인 운영연결망(네트워크) 지원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다른 사업들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점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독서 인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의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선정된 서점들은 작가 강연과 독서동아리 운영, 북콘서트, 독서캠페인, 낭독회, 시낭송, 음악회, 공공도서관 연계 문화활동 등을 개최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체부는 신규 선정 서점에는 각 5백만 원(문화활동 및 문화시설비)을, 기존 선정 서점 중 재선정된 우수서점에는 각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서점들 중에는 전통적인 책 전문 지역서점뿐 아니라 도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개관 시간을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야간 연장개관은 화폐박물관 앞에 조성된 벚꽃 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연장된 시간에 여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하고,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는 풍성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폐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야간 연장 개관이 진행되는 기간 내 주말 낮 시간에는 박물관 앞 광장에서 음악공연과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날 벚꽃 시즌을 맞아 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와 손을 잡고 대학과 인근 지역의 문화 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금) 오전 1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서울여자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돼, 국내 여자대학교의 발전 방안과 주요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학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학의 문화시설을 지역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속 대학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주민을 초대하여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관련 학과 학생들이 학교와 주변 지역에서 공연과 동아리 발표회 등을 개최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박물관은 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다가치 다문화-꾸무스타 필리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6~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꾸러미를 이용해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등 매년 1개국씩 선정해 그 나라의 전통복식과 악기, 놀이기구 등 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담아 제작한 교육용 기자재다. 교육은 필리핀 동요와 인사‘꾸무스타 뽀(안녕하세요)’와 함께 꾸러미의 그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세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와 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꾸러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사박물관에서는 교육프로그
1.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국립산림과학원장 남성현입니다. 지금부터 2014년 기준 우리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국토의 64%인 우리 산림은 국토의 얼굴이자 자원의 곳간입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생명자원이자 미래자원입니다. 지난해 개최된 세계 산림총회에서 숲은 목재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산촌생활의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들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또한 합리적으로 산지이용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필수요소로서 환경서비스 기능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2050 산림과 임업비전(더반선언)'을 지난해 개최된 산림총회에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작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역할이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또 UN은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정하고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이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림은 목재생산이라는 본원적 기능 이외에도 수원함양, 산림재해방지,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그리고 휴양·치유 등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門樓) 복원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월정교는『삼국사기』경덕왕조(條)의 ‘19년…2월…궁의 남쪽 문천상에 춘양월정 두 다리를 놓았다’(十九年…二月…宮南蚊川之上起春陽月淨二橋)라는 기록에서 전하는 교량으로, 신라 천 년 궁성인 월성 남쪽을 감아 돌며 자연적인 해자(垓子) 역할을 하는 남천(南川, ‘문천’의 현 명칭)의 서남단에 위치한다. 고대 신라인의 뛰어난 교량 건축술을 보여주는 월정교는 신라왕경 남서쪽 지역의 주된 교통로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여,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발굴조사 당시 교각(橋脚, 다리를 받치는 기둥) 사이에서 불에 탄 목재조각과 기왓조각이 수습되어, 교각 위에 누각(樓閣)이 놓인 누교(樓橋)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월정교는 지난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로, 이번 문루 복원공사는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양 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橋臺) 위에 문루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문화권 중요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연구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금관가야 추정 왕궁터인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과 비화가야권의 중요 고분인 「창녕 교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3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오는 4월 4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 수로왕대의 왕궁터로 추정되며, 그동안 일제 강점기에 회현리 패총 조사를 시작으로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가 6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 결과, 토성, 주거지 유구, 패총 등이 확인되었으나 아직 왕궁이나 도성의 명확한 실체를 찾지는 못했다. 이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추정 왕궁터 중심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문화층과 각종 수혈 유구(竪穴遺構, 구덩이)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가야 시기의 유구와 유물을 통해 역사적 변천 과정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한, 비화가야권의 중심 무덤군인「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북서쪽에 있는 교동 3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도 시행한다. 지난 2014~15년에 걸쳐 진행된 39호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