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고래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참여형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울산고래축제는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로 울산고래축제는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IFEA 아시아 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진출 기회를 확보했고 향후 세계대회 출전 가능성 또한 열렸다. 울산고래축제는 지역문화 기반 프로그램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등 혁신적 접근을 통해 울산 남구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바로 지역 주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로 내년 30회를 맞이하는 울산고래축제를 주민들과 함께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여년간 한국 및 아시아 축제의 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국민통합위원회에 참여 가능한 위원을 기존 39명에서 총 70명으로 늘려, 보다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국민통합위원회 위촉위원의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위원회 활동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다 긴 호흡으로 국민통합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9.30 (ⓒ뉴스1) 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통합과 참여의 정치 실현' 이행을 위한 조치로, 국민통합위원회가 새롭게 '국민 대화의 장'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국민통합위원회가 '경청과 관용'이라는 핵심가치와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을 토대로 공동체의 공존과 번영을 지향하는 국민통합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적 조항을 개정했다. 아울러 위원회의 기능에 '국민통합에 관한 의견 경청'을 추가해 국민의 뜻을 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이해 위대한 대한국민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년 전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어젖혔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12.2(사진=연합뉴스) 또한 이 대통령은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면서도 인권 윤리에 어긋나는 극렬하고 가혹한 조사는 없어야 하고, 자발적 신고에 대해서는 감면·면책 원칙을 확립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혐오 표현에 대해 엄중한 인식과 해결 의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사회적 양극화를 유도하고 분열을 초래하는 악질적 병폐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금융당국이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유튜브, SNS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와의 거래로 발생하는 금전피해에 대해서는 구제받지 못한다고 2일 경고했다. 그동안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민원·제보 등으로 파악한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에 대해 수사기관 통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국내 접속차단 요청 등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 왔으나, FIU가 수사기관에 통보한 명단 외에도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재 FIU에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7곳으로, 이 외에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모두 불법이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 2025.7.18 (ⓒ뉴스1)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금융위, FIU, 금감원 등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법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나 이용자 보호체계를 충분히 갖추고 있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는 사기·탈세·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 행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거래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해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에서 일정기간 세율을 인하하는 제도다. 서울의 한 LPG 충전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고 있다. 2024.12.1 (ⓒ뉴스1)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올해와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서,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해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많이 발생하는 폭발물 허위신고 등 신종유형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ervices)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 RCS 메시지: 기존 문자 메시지와 달리 텍스트 외에도 카드형 이미지 전송 가능, 시각적·내용적 전달력이 뛰어나 다양한 정보 제공에 효과적 【 문자와 RCS 비교표 】 구분 문자 RCS-캐러셀 텍스트 최대 1,600자 카드별 최대 400자 이미지 1장 최대 3장(좌우 슬라이드 식) 인터넷주소(URL) 인터넷주소 입력 인터넷주소 자동 연결(버튼식) 사진 지난 11월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1950~1980년대 서울시 공무원들의 공직일상사를 기록한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21권 <서울시 공무원의 하루>를 발간했다. 이번 도서는 2009년부터 이어온 서울시 구술채록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자료집에는 1950~1980년대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9명의 생생한 증언이 담겼다. 이들의 구술은 그 시절 서울의 발전상과 더불어 변화했던 서울시 공무원들의 업무와 공직의 일상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기호(서울시 내무국장 역임) ▴윤진우(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역임) ▴박종국(서울시 산업국 계량계장 역임) ▴윤철환(동대문구의회 사무국장 역임) ▴정영섭(광진구청장 역임) ▴유원준(강서구청 사무관 역임) ▴강성환(도봉구청장 역임) ▴임동국(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관리관 역임) ▴고태규(서울시 탄천물재생센터 대표이사 역임)가 구술에 참여했다. 1950~1980년대 서울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불과 한 세대 만에 초거대 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개발과 확장을 뒷받침하는 실무 행정을 수행했던 공직자들의 일상과 경험은 지금껏 거의 기록되지 못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서울역사구술자료집은 당시 현장에서 서울의 변화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토종홍합 참담치 자원량 회복조성 2년 차 계획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 밝혔다. 홍합은 암반에 붙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종으로 살이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우리나라 토종홍합인 참담치와 외래종인 진주담치가 있다. 참담치는 크기가 15~20㎝로 껍질이 두껍고 거무스름한 색을 띠고 있으며 2~3년 지나면 채취할 수 있고 외래종인 진주담치보다 가격이 약 15~20배 정도 높다. 먹이로는 식물성플랑크톤을 여과섭식하며, 먹이생물이 지속적 공급이 가능한 해역에 조성하면, 추가적인 관리가 없어도 서식·성장이 가능한 종이다. 반면 진주담치는 크기가 5~8㎝로 껍질이 얇고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해 대중요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토종홍합 참담치는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량이 감소해 자원회복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군산시는 토종 패류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신규품종 종자생산을 요청하여 2024년부터 3년간 참담치 치패를 종자생산 계획에 반영했다. 올해는 대량생산을 목표로 산란 유발, 치패를 사육하여 약 10만 미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 전염병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이 위치한 대규모 공공기관 복합단지인 경기융합타운 광장에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도담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곳을 찾는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도담트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 이후 처음 설치되는 대형 트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도는 점등식에 맞춰 경기도가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도담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담트리는 이웃 사랑과 새해 희망의 상징”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11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2박 3일간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취향의 섬: 크리에이터들의 취향 원정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선정된 남해군 고향사랑기금 사업 중 하나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라는 비전 아래, 지역 청년이 도시의 크리에이터와의 밀도 높은 교류를 통해 창업 노하우와 영감을 얻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출판·공간운영·베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해군 청년 6팀은 연남동 팝업스토어에서 자신들의 작업물을 전시·판매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3개의 집중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먼저, 도시 기반 크리에이터(꽃기린, 송알송알, 방멘 등)의 사업화 경험을 듣는 '성공 노하우 공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 청년들은 강연자와의 밋업(교류)을 통해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사업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상품화된 차별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사업 모델에 적용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각을 확보했다. 남해군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국의 생활정원 조성․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생활정원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정원은 2020년부터 생활권 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조성하거나 운영 중인 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신청받은 결과 총 18개소가 응모했다. 심사는 열린정원 운영분야와 안뜰정원 조성분야로 나눠 1차 서류 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정원조성 참여 △활용성 △관리자원 △정원의 활용성 △심미성 △관리상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열린정원 운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중부대학교 빛마루정원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치유정원 프로그램 운영 등 년 99회에 이르는 다양한 정원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종 아뜰리에 정원은 시민 정원사, 정원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년 52회의 정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전문가 참여형 정원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했다. 아울러 안뜰정원 조성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북도청 수직․실내 정원은 자연광 유입설계, 자동관수, 공기정화 식물 조합 적용으로 지속 가능한 실내 녹색공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인천시 중구 용유동 및 북성동 일대를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온세상나눔재단 석종연 이사장, 영종노인복지관, 해송요양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오전 및 오후로 나누어 각각 용유동과 북성동에서 기부 연탄 총 13,000장 중 2,600장을 전달했으며, 남은 연탄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가 전달한 연탄은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어르신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으며, 여러 기관들이 합동해 참여한 만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역사회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인천공항 상주기관 29개사 소속 8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를 발족했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