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지난 5일 본서 2층 전략상황실에서 단국대 병원 오성범 구급지도의사와 구급대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때 각종 세균감염으로부터 대원과 환자를 보호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회의는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감염방지 ▲구급대 감염방지실 운영방법 ▲구급대원 안전관리와 감염방지 방안 ▲기타 보호장비와 감염방지 물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안건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 구급현장 활동 시 자체대책 마련 등을 논의 했다고 조치원소방서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산불예방에 나섰다고 전했다. 연기면은 지난 5일 수산리 마을회관 앞에서 육군방공학교, 자율방제단과 공무원이 함께 산불예방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3월 24일에는 지역주민들과 이장단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적십자봉사회, 공무원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임훈 면장은 “작은 실화가 큰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논·밭두렁 등 농산부산물을 태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일 대통령기록관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시, 관광·홍보, 일반 행정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육성하고, 대통령기록관이 시민에게 열린 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특별전 공동전시와 세종시 발전 기록물 등에 대한 기획전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 시티투어 코스에 대통령기록관을 포함하는 등 국내 유일 대통령 기록의 산실인 대통령기록관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견학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민을 위한 강좌 운영 등 시민 체감형 교류 사업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위한 파트너가 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40억 원이 투입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U-City 조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정과제로 수행중인 ‘U-City 고도화 연구’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인 U-City 체험형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7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세종시와 대전시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시에는 국토교통부 R&D 사업으로 개발한 112·119 긴급출동 실시간 영상제공 서비스 등 9개의 U-서비스를 도시통합정보센터에 구축하고, 테스트베드 대상지인 2-4생활권내의 도시상징광장과 어반아트리움 거리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U-Pole 등 시민체험 시설물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세종시는 대기·수질·교통정보 등 각 부서에서 분산관리하고 있는 단위서비스 데이터를 도시통합정보센터로 통합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융·복합 모델을 발굴한다. U-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올해 안으로 국내최초로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국토공원화사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조치원읍은 조치원역 앞과 역 4거리 회전교차로 교통섬에 봄꽃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조치원읍 번암 4거리~신안2리 4거리 주요 도로변에 ▲가로화단 19,500㎡ ▲꽃길 3㎞ ▲화분 20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순기 읍장은 “새로 꽃길을 조성하고 기존 꽃길을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조치원읍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며 “꽃길 정비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중앙부처 4단계 세종특별자치시 이전을 축하하기 위한 KBS 전국노래자랑이 세종시에서 열린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세종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KBS 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날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세종시 전지역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심은 17일 오후 1시부터 아름동 주민센터(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신청접수는 16일까지이며 시청 문화체육관광과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dong4125@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의 경우 제출 시 반드시 전화 확인이 필요하며, 예심신청 서식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번 녹화 방송분은 5월중 일요일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KBS전국노래자랑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0년에 시작한 KBS 전국노래자랑은 35년 가까운 전통으로 현재까지 많
(한국방송뉴스(주)) 청사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세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인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3일까지 합동점검반 9명을 구성하여 시청사(본청), 조치원청사, 별관청사 3곳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점검 분야는 ▲(건축분야) 주요구조부 손상, 철골구조물 구조내력 저하 여부 ▲(소방분야) 내부마감재 방염기준 적법, 화기관리 적정여부 ▲(가스분야) 가스밸브 노후,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정상 작동여부 ▲(기계분야) 보일러 공조시설과 설비배관 부식, 배관누수 ▲(전기분야)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전기기구 접지 등이다. 세종시는 점검결과 소방분야 10건, 건축분야 1건, 가스분야 1건, 전기분야 1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세종하이텍고등학교(제1경기장)와 한국영상대(제2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세종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개 직종 7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정식 종목 외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가체공예(한국 여인의 전통 머리 모양)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기능인들의 참여와 경기직종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크 만들기, 네일아트, 3D 프린팅 기술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소정의 상금 이외에,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9월 5일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산업의 경쟁력이 될 우수한 기능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적극 나선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세종시는 이 기간 동안 시 공무원의 1/4을 비상대기하고 상황발생시 즉시 출동태세 확립해 산불진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따. 특히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의 소각, 성묘객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 경보를 2단계 ‘주의’에서 3단계 ‘경계’로 상향 발령하고 취약 지역 순찰·단속을 강화한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과실로 산림에 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하며, 또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운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산불 위험이 높다.”며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산관에서 2016년 ‘세종인문지리학교’ 개교식을 갖고 6주간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세종시정 2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세종인문지리학교는 세종시민의 지역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시작(1기~4기)하였으며 올해는 4월부터 11월(5기~8기)까지 총 4기를 운영한다. 특히 6기(5월)부터는 초려역사공원에서 강연을 진행, 선조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수업을 받게 됐다. 세종시 역사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제가 살아있는 세종시 ▲세종을 기억하는 세종시 ▲국난을 극복해온 세종시 ▲미래를 창조하는 세종시란 주제로 기수 당 4회의 주제 강연(월, 화)과 2회의 현장답사(토)로 구성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인문지리학교가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해 한솔동 아침뜰 근린공원 일원에서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무궁화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 내 무궁화 보급과 무궁화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세종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무궁화 도시 헌장 제막식, 기념 식수 등의 내용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가가 참석하여 무궁화나무의 특성과 식재요령 등을 설명한 다음 무궁화나무 1,400여주를 심는다. 이와 함께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무궁화 묘목 2,000여주와 소망을 적을 수 있는 표찰을 함께 나누어 줄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궁화 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계적인 무궁화 보급·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도 지역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세종특별자치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특허, 상표, 디자인 등)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5일 ㈜두레마을 1개사가 IP(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IP 스타기업 공모에는 세종시 관내 중소기업 3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실사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두레마을이 선정됐다. IP스타기업은 광역지자체와 특허청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3년간 1억5천만 원 한도로 지식재산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호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억8천만원 규모로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