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18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충주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및 예비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에게 먹여야할 세가지 밥, 생명 밥·놀이 밥·사랑 밥 ’을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사회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원과학기술대 하정연 교수는 특강을 통해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따뜻한 부모의 ‘경험’과 합리적 ‘지식’을 온전히 녹여내어 양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참석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남효예 원장은 “가정의 교육적 기능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에서는 유치원 현장의 학부모 교육과 연계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한 발짝 다가가는 맞춤형 연수 과정으로, 최근 비번하게 발생한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오는 28일에는 청주, 내달 17일 제천, 24일 옥천, 6월 10일에는 음성 등 지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교육청이 일상감사를 통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3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시설공사 55건을 포함해 77건(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 기타 3건), 2014년도 66건(공사 51건, 용역 6건, 물품구매 9건), 2015년에는 59건(공사 40건, 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의 사업에 대하여 일상감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13년 11억 6,500만 원, 2014년 10억 1,600만 원, 2015년 10억 8,1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알렸다.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일상감사는 주요사업을 집행하기 전에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하여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부실·낭비를 막고 적정한 집행을 지원하기 위한 감사방법이다. 기존 감사가 사후 적발 위주였다면 사전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것은 물론 지난 한해만 8건의 용역 사업에 대하여 57개 사항, 11건의 물품구매 사업에 대한 49개 사항의 감사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집
(한국방송뉴스(주))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극지 과학연구를 직접 체험할 북극청소년연구단(21C 다산주니어)을 18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지난 2005년도부터 시행된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다. 그간 응모한 총 5,610명의 학생 중에서 79명이 선발되어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 해빙(海氷)의 감소로 북극 항로 개척과 자원 개발 기회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전 세계의 이목이 북극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1C 다산주니어’는 청소년들의 북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후변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대하여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6년도 ‘21C 다산주니어’는 8박 9일(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북극 연구원과 함께 북극식물 채집, 표본 제작과 북극동물 생태조사, 육상빙하 탐사, 빙하시추 체험, 북극광물 조사연구와 사전 제출한 연구계획에 따른 개별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다산기지 인근 외국
(한국방송뉴스(주)) 국민 누구나 쉽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온라인지원시스템 ‘다누리배움터’ (www.danurischool.kr)를 18일(월)부터 본격 개통한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다누리배움터’는 청소년·일반성인·청소년교육자·시설종사자·직장인 5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온라인교육을 제공하며, 각종 기관·단체 등에서 자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파견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방송프로그램, 홍보동영상, 다양한 문화 소개 등 각종 다문화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다누리배움터의 주요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온라인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대상별 3차~8차 교육과정이 매 회차 20~3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회원 가입 시 학습관리 및 교육증빙이 가능한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기업·관공서·어린이집 등 기관·단체에서 자체 직원이나 지역주민·원생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 메뉴를 통해 전문강사 파견 신청을 하면 된다. 시스템을 통해 전문강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강사
(한국방송뉴스(주))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다양한 방한수요 충족을 위한 ‘글로컬 관광 상품’으로 5개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공모에 접수된 총 58개 콘텐츠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과 강원의 ‘헬로우(Hello)! 2018 평창!’, 경남의 ‘사랑의 설렘, 한류 웨딩·커플 여행’, 전남의 ‘여수 밤바다’, 대구의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등 5개의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지역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과 강원, 경남의 관광콘텐츠는 명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결합하였다. 부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찾아 떠나는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메디뷰티 힐링여행!’은 부산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국가별·연령별로 선호하는 의료(메디)·미용(뷰티)상품을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쇼핑, 먹거리와 연계했다. 강원의 ‘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아동학대 방지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순회교육은 전국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에서 복지업무 담당, 취학업무 담당 공무원 7,400여 명을 대상으로 18일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일선 최접점에서 국민들과 접촉하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중앙부처 차원에서의 협업 뿐만 아니라, 지자체 내부에서 복지업무 담당자와 취학업무 담당자 간의 협업도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보건복지부는「아동학대 사전예방 및 보호강화 방안」을, 교육부는 「미취학 및 무단결석 아동 관리·대응 매뉴얼」소개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3개 부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책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15일 독도지킴이학교로 선정된 14개교의 동아리 지도 교사와 학생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지킴이학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은 지난 3월 18일 검정 통과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왜곡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된 독도바로알기 교육주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이다. 독도지킴이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 중심의 독도교육 실천학교로, 350개교가 응모하여 지난 3월 23일 총 130개교(초:30교, 중:60교, 고:40교)가 최종 선정됐다. 독도지킴이학교에서는 독도 관련 동아리를 결성하여 동해·독도 표기 홍보,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수호 캠프 등 학교 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독도영토주권 수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학교 별 독도 동아리 활동 내용과 유관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독도지킴이학교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반크(VANK) 및 세이울(SAYUL) 등 독도 관련 실천 활동에 앞장서는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금)「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의 전 생애에 걸친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진흥원(시·도)-평생학습도시(시·군·구)-행복학습센터(읍·면·동)’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와 시·도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다모아)를 구축하고, 이러한 추진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5,539백만 원이 지원된다.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지역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평생교육 진흥원의 안정적 현장 정착 및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초 선정된 이후 3년간 국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3년차 지원 4개 시·도와 2년차 지원 3개 시·도가 지원 대상이다. 지난 2015년 성과평가 결과(40%)와 2016년 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60%)를 종합하여
(한국방송뉴스(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를 위해 「생명존중 교육주간(18∼29일)」을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는 한명이라도 새로운 학교환경과 교우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꿈’과 ‘희망’을 나누고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생명사랑 UCC/ 웹툰/ 포스터 전시, 동영상 상영 등 그동안 교육부 등에서 개발ㆍ보급한 자료 등을 활용하여 관련교과시간 등에서 학생들의 생명존중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1∼29일, 초1ㆍ4, 중ㆍ고1학년 전수조사) 및 학교 내 상담관리를 강화하고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지역사회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집중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학생들의 성장통과 고민을 덜어주고 내적인 행복감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을 교육청과 단위학교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관심과 배려를 배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
(한국방송뉴스(주)) 4월 14일 퇴직교사,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을 대상으로 ‘다산’과 ‘남양주 역사’의 시민전문가 육성을 위한 2016 다산역사문화학교를 개강했다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다산’과 ‘남양주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5월 19일 까지 5주에 걸쳐 실시할 이 교육은 다산의 숭고한 정신과 학문, 남양주 역사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민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집합강의와 관내 문화 유적답사를 통해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살아있는 역사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교육을 통해 남양주 시민으로써 폭 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을 갖춘 후 2단계 심화교육과정을 거쳐 역사교육리더인 ‘다산훈장’(문화 멘토)을 양성하여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바른 역사인식을 정립시키는 등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내가 사는 동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교육을 통해 역사의 소중함 뿐만 아니라 역사리더자로서 시민과 공감대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교육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정혜경는 문화관광과장은 “본 교육을 통해 남양주 역사를 새롭게 정립
(한국방송뉴스(주)) 생태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의 국립공원 자연˙문화 체험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부터 10일(1박 2일)까지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밝혔다. 생태나누리란, 기업의 자발적 후원 기금을 이용하여 소외계층에게 생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역의 역사문화 및 생태지역을 둘러보고 국립공원의 건강한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IBK 기업은행 후원금을 통해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설악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멸종위기 산양복원센터 견학 및 백담사 역사문화 해설, DMZ 안보 체험 등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종완 소장은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사업은 생태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에게 국립공원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확대 운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5일(금) 나주 본사 사옥에서 호남원예고등학교와 함께 봄맞이 꽃 가꾸기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밝혔다. aT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지방이전한 지난 2014년부터 나주시에 소재한 농업계 특성화고인 호남원예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전 첫 해인 2014년에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새롭게 준공한 신사옥 주변의 조경관리에 원예 및 조경 전공학생들이 참여하는 근로장학제도를 운영하였고, 2015년에는 호남원예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견학프로그램을 개발하여 aT가 관리하는 정부지정 우수 원예수출단지를 방문하여 재배에서부터 축제까지 화훼분야의 1차, 2차, 6차 산업화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aT 사업소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방문하여 절화경매 참관, 경매사와 플로리스트의 직업특강을 수강하는 등 현장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등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꽃심기 활동은 호남원예고 학생들이 aT가 진행한 맞춤형 견학프로그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석죽, 마가렛, 비올라펜지 등 꽃모종을 aT에 선물로 전달한 것이 계기가 돼, 학생들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