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언화무용단과 영천시민회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4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 두 번째 창작공연 ‘최무선의 불꽃으로–진포대첩’이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최무선 장군 탄생 7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한 창작공연이다. 고려 말기, 화약을 이용한 무기 개발로 진포대첩에서 승리를 이끈 최무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장 최무선의 꿈: 화약과 불꽃을 향한 최무선의 혁신적인 꿈을 담은 무대 △2장 집념의 화약: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약 개발에 성공한 최무선의 집념을 표현 △3장 불꽃으로 물들이다: 불꽃이 피어나는 순간, 화약 기술의 완성을 예술로 표현 △4장 진포대첩: 최무선의 화약 기술이 빛난 고려의 승리, 진포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그린 무대로 구성돼 있어, 단순한 무용을 넘어 최무선 장군의 혁신적인 정신과 업적을 되새기고 그의 불꽃 같은 인생을 예술로 승화해 예술과 역사가 하나 되는 특별한 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2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임산부 및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출산용품 지원을 위한 ‘모아사랑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대경월드휴먼브리지에서 주관하였으며, 부모 강연 전문가인 이민주 소장이 ‘행복한 육아를 위한 부모 수업’을 진행했고, 개그우먼 정경미가 출연하여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이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대경월드휴먼브리지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크콘서트를 준비했다.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유쾌한 웃음과 응원의 메시지도 듬뿍 받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아사랑 힐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주신 대경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리며,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한 것처럼 이번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큰 행복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강동구에 위치한 천호공원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가을 축제를 10월 19일~20일 선보인다. 천호공원 가을 축제는 강동구 천호2동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가을하모니가 느껴지는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며 체험존, 놀이존, 휴식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10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천호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천호2동 즈믄마을 축제’는 흥겨운 사물놀이, 밸리댄스, 비보이를 시작, 주민노래자랑 등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의미가 깊다. 트로트가수 오승하의 축하공연도 진행되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0월 20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주최하는 ‘천호千戶 가을소풍’이 열린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사 김인수’의 마술쇼를 시작으로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 ‘버블드래곤’의 버블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린보이’의 서커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천호공원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화려한 무대와 긍정의 에너지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부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하 비팜)」이 예술관계자와 시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비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해외산업관계자(33개국 68명→36개국 143명)의 참여와 관람객 수 증가(1만 8천 명→5만 명), 지역 작품의 해외 초청 성과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축제형 공연유통마켓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외 300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와 7백여 명의 예술단체, 시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했고, 무용·음악·연극·코미디·거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작품을 선보이며, 공연의 유통과 다양한 공연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7백여 명의 공연산업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몽펠리에 오페라극장 발레리 슈발리에 총감독의 축사와 이종호 비팜 예술감독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과 함께 세계 아트 서커스의 화제작 ‘라 갈르리(갤러리, La Galerie)’ 공연이 펼쳐지며 ‘비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11월 9일(토)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인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올린다. 가족 뮤지컬 ‘북극곰 로라’는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의 하나 언니로 활동했던 김수연의 창작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줄거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북극을 떠날 수밖에 없는 북극곰 로라의 인터뷰와 다른 북극 동물들의 속마음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에서는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춤에 북극, 동네 지도, 용의자의 얼굴 등 다양한 영상이 곁들어져 극의 재미를 더해 객석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관리과장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감수성을 발달시키기를 목표로 ‘북극곰 로라’를 마련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티켓링크에서 판매되며 군산시민 거주자 중 다자녀(2자녀 이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의 실내악시리즈 <줌인(Zoom-in) 2>를 오는 10월 11일 금요일 19시30분에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최근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여러 가지 브랜드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단원들의 개인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실내악시리즈 줌인 프로그램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의 시립교향악단 단원과, 국내 정상급의 연주자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5월 첫 번째 공연에 이어, 첼리스트 이일세의 10월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서형민이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따뜻한 음색과 냉철하고 열정적인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때 빈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베토벤을 비롯한 하이든, 모차르트 등 고전시대와 휴만, 브람스, 드보르자크 등 전통 낭만시대 전문연주자로 평가받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근·현대음악들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지난 5일 대부잠수교 옆 하양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읍 개통을 기념하는 ‘2024 하양읍 주민화합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를 개최했다.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코스모스 음악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읍 개통을 축하하고, 하양읍의 발전을 기념하며 주민 소통과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아랑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조영심, 정진아, 한경수 등이 출연했으며, 경북 경산시 출신 트로트 가수 류원정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해진 하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읍민 여러분께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청년예술가 마을 ‘사각사각플레이스’가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으로 물든다. 형형색색의 네모난 컨테이너박스 안에 들어가면 라이브 페인팅 쇼부터 인형 만들기, 미디어아트 전시 등 각기 다른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가족·연인·친구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상상 그림책 만들기와 격파 체험 등 다수의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0월 12일(토)~13일(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플레이스에서 청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2024 사각사각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각사각플레이스’는 2018년 4월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14개의 스튜디오와 야외무대, 캐노피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 미디어아트, 무용, 연극, 조형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2024 사각사각 예술축제>는 ‘한강에 예술을 담다’라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17일(목)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산시립합창단 제78회 기획 연주회“하모니Ⅱ”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 합창단“하모니Ⅱ”는 지난 6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마다 주광영 상임지휘자의 지도아래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띤 연습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합창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한 가곡 모음곡 <가을의 서정>부터 시작해 뮤지컬 캣츠 OST <Memory>, 영화 쉬리 OST <When I dream> 등 감동적인 곡들로 서정적이고 풍성한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테너 이재식 교수의 협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피날레에서는 군산 시민합창연주자와 함께 부르는 <Oh, Korea!>가 무대에 오르며, 이는 태극기의 네 모서리에 그려
예산군문예회관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민간단체와 공연장을 매칭(조율)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우수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 진행 예정인 이부산의 ‘타의 향’은 풍물계의 전설이자 설장고 명인인 이부산이 무대에 올라 60여년 이상 이어온 그의 예술 세계와 철학이 담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주풀이부터 시작해 이부산류 앉은반 설장고, 삼도 사물놀이, 이부산류 선반 설장고, 박경량류 교방 소반춤, 판굿 ‘타의 향’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어 10월 29일 전통타악연구소의 국악콘서트 ‘아리랑 랩소디’ 공연은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재해석한 가무악의 환상의 하모니로 아리랑의 구슬프고 애잔한 감성을 노래와 춤, 국악, 타악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무대를 열 전망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1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사업이 지역 문화의 발전과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지속돼
군산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항거와 치열한 삶의 역사를 담고있는 근대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축제이다. 올해는 <근대 놀이>를 컨셉으로 진행되어 놀이에 대한 주제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축제 장소로는 구)시청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광장 옆 대학로 도로를 통제하여 주요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 인근 장미공연장 일대와 백년광장, 구)군산초교 운동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구영 6길과 7길 골목에서는 프리마켓·주전부리 부스와 상인들과 함께 준비하는 다양한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0월 3일에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까지 진행된다. 군산시민 및 공동체 500여 명이 함께 행진할 예정이며, 퍼레이드 이후에는 개막식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외에도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무대공연 프로그램으로 ▲경서, 육중완밴드와 함께하는 ‘시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용문시장에서 열리는 '용금맥 축제'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Exciting! 다시 뜨겁게'라는 콘셉트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용금맥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 1만 원 이상의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며 ▲비보이 공연 ▲라틴음악 공연 ▲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상인회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품평회를 통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 이를 통해 최근 유행을 반영한 먹거리 메뉴, 적정 가격 설정 등 '용금맥 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용금맥 축제'가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으며, 이번 축제 기간에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