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김귀복 개인전『행복한 시선』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행복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았을 때의 소회를 계절별로 구성한 작품으로 수채화 20여점을 선보인다. 김귀복 작가는 목원대학교, 아시아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선, 한국미술의 새물결전 대상, 대한민국나라사랑미술대전 대상 외 각종 공모전 특별상 및 입선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 군산지회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김 작가는 “누구나 한번쯤 겪는 생의 위기들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려는 자세로 작업에 임하였고 작업하는 내내 치유의 순간이 되었다”며 “보는 이들이 자연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 작품 속에서 행복한 요소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놀이터’처럼 즐길 수 있는 ‘힙*’한 전시가 엠지(MZ) 세대의 인기장소(핫플레이스) 한복판에서 열린다. * 힙하다 : 고유한 개성과 감각이 있으면서도 최신 유행에 밝고 신선하다는 뜻의 유행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아뜰리에 칙칙폭폭(구 해운대역사)에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 업(Big up)!>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체감형 홍보 캠페인이다. 시는 시민 10만여 명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난 3월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Busan is good)과 상징마크( )를 선정하고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한 팝업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다. <빅 업(Big up)!>이라는 전시명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을 줄인 ‘빅(Big)’을 주제로 한 팝업(Pop-up) 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젊은 엠지(MZ) 세대의 인기장소(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해리단길, 구남로 등과 인접한 전시장소와 부
국민화가 이중섭의 대표작 ‘황소’가 오는 8월 광화문광장의 야경을 수놓는 빛의 예술로 되살아난다.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건축물 외벽을 새로운 미디어로 활용하고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8월 1일(화)부터 12월 13일(수)까지 약 4개월간 ‘아뜰리에 광화’의 두 번째 전시로 <2023 광장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외벽의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명칭을 ‘아뜰리에 광화’로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4월 5일(수)부터 7월 30일(일)까지 ‘아뜰리에 광화’ 1회 기획전시 <봄으로부터>를 개최해 김보희 작가의 <The Days>, 이돈아 작가의 <Beyond_Korea Bright_Future>, 우박 스튜디오의 <Hang a ri>를 전시하고 있다. ‘아뜰리에 광화’는 세계 최고 수준 사양의 5만 ANSI lumen(안시루멘)의 빔프로젝터로 미디어아트를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측면부에 투사하는 방식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365
# 코로나가 물러가고 만나는 첫 여름, 복(福)을 부르는 요소가 가득한 우리의 민화와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충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7월 19일(수)부터 8월 16일(수)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민화취향> 전시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 엔데믹 후 시청사를 관광하는 외국인 여행객과 학생 방문객의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민화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전시 작가 공모를 통해 총 세 명(팀)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는데, 그 중 첫 번째 전시로 권류원 작가의 <민화취향>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2012년 신청사 개청 이후 매년 전시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예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예술작품 관람 및 체험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 3년 동안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전시 운영이 축소/중단되었다가 올해 갤러리 운영을 정상화하였다. 서울시청 8층에 위치해 서울광장 조망이 가능한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도심 속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은 현충시설간 업무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 전시를 7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눈높이 맞춘 한국광복군 소개 및 관련 내용 전시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전시설명과 광복군 포토존, 광복군 배지 스탬프 체험 및 신분증으로 구성된 활동지 완성하기 및 서명문 태극기 서명 등 기존 그래픽 전시에 체험을 강화해 관람만 하는 전시에서 한국광복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운영하는 ‘빛나는 광복군 배지만들기’ 체험교구를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을 구성해 광복절인 8월 15일과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시를 통해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지향한 독립운동의 참뜻을 공감하고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기념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릴 수 있는 다양
부산도서관은 오늘(18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花夏多화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부산도서관 기획전시 <花夏多화하다>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상상 속 여름 정원을 연출한 설치작품 전시회이다. 관람객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꽃들과 연잎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설치작품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공간예술과 관객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 기획은 부산 출신 작가인 유미연 작가가 맡았다. 유미연 작가는 현재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작년까지 19회의 국내외 개인전을 가졌고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주로 식물과 관련된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유 작가는 이번 전시를 참관객들에게 미학적 체험과 마음의 휴식처 제공을 위한 관객 친화형 전시로 기획했다. 이번 전시 작품 제작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생각 등을 작가 노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서관이 일상적인 독서 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 접수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나만 알고 있는 부산의 매력적인 명소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당초 7월 10일까지였으나, 여름의 해수욕장 등 더욱 다양한 부산의 명소를 발굴하고자 오는 8월 11일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영상콘테스트 개요> ㅇ 공 모 명 : 2023 부산국제건축제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콘테스트 ㅇ 공모주제 : 부산감성 - B Style ㅇ 공모자격 : 부산을 사랑하는 우리들(참가 제한없음, 개인 또는 팀) ㅇ 접수기간 : 2023. 5.22.(월) ~ 8. 11.(금)까지 ㅇ 응모방법 : 참가신청서, 동영상 파일 접수 ㅇ 작품규격 : 60초 이내/1GB 이하, 9:16 세로형 숏폼 형식 ㅇ 결과발표 : 2023. 8월 중,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 www.biacf.or.kr ㅇ 시 상 : 100팀 선정/총 시상금 1,000만
군산시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33일간 제2·3전시실에서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을 받은 작품의 일러스트(50여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에릭 칼(Eric Carle), 옐라 마리(Lela Mari)등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언어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AR 동화책 체험, 신비한 일루미네이쳐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존과 <내꿈은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작품 도안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흥미롭고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작품과 관련된 동화책을 배치해 다양한 동화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 할 예정이다. 「볼로냐 일러스트 50주년 기념전」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체험 프로그램 원활한 운영을 위한 도슨트(전시해설사)를 배치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아동도서 일러스트 작품도 만나보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군산근대미술관에서 4일부터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작가 3인(故 하반영·이용휘·박종대)의 기증작품 11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광복절과 국제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故하반영(1918~2015)작가는 서양식 그림인 유화를 그리면서도 소재와 표현에 있어서는 한국의 정서를 나타내고자 했으며, 故이용휘(1937~2016)작가는 소박함과 편안함이 묻어나는 산수화를 통해 한국화의 전통을 잇고,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故박종대(1941~2011)작가는 음양 사상에 기반한 조화로운 조형미를 갖춘 조각을 제작했으며 그의 작품은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인의 작가는 나라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고, 이러한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면서 “작품 속에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끼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2층)에서 오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배현철 개인전 『배현철 사진전 가창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과 가을에 금강호를 거쳐 가는 겨울 철새 중 가창오리의 멋진 군무를 담은 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특수 촬영기법인 패닝(Panning), 주밍(Zooming) 기법을 활용해 가창오리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냈다. 패닝(Panning)기법이란 동체의 속도나 진행방향에 맞추어 카메라를 이동시키며 촬영해 움직이고 있는 피사체의 생동감을 표현하는 촬영기법이다. 주밍(Zooming)기법이란 줌을 이용한 촬영기법으로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줌을 밀거나 당기며 촬영해 피사체에 집중하거나 속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작가는 한미 HMP 사진공모전 대상, 진해전국사진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소룡의원 원장으로도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해 전시 기회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현철 작가는 “추운 겨울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카메라에 담은 가창오
경산시(시장 조현일) 경산시립박물관은 2023년도 특별기획전시 ‘경산지역 진한 지배자의 무덤, 빛나는’ 展을 전시동 2층 특별전시실에서 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경산시 하양읍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 주인공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기획됐다. 양지리유적 1호 널무덤은 무덤 시설, 부장 유물의 기종과 수량에 있어 매우 탁월한 원삼국시대 특출한 지배자의 무덤으로 무덤 주인공은 경산지역에 있었던 진한 지배자인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원상의 훼손 없이 확인된 널무덤에서는 묻힌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는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다양한 청동제품, 철제품, 옻칠품 등이 쏟아져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경산의 중요 문화유산이다. 출토유물은 2021년 모두 경산시립박물관이 인수해 전시동 1층 고대문화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상설 전시된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일그러지거나 색이 바래어 남겨진 양지리 1호 널무덤 유물의 원래 모습을 복원품으로 재현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특별한 감성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고(考古) 유물로 대중에게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새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과 한미동맹> 전시를 6월 20일(화)부터 9월 24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한미동맹 및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전쟁 당시 한국에 아낌없는 원조를 제공했던 미국과 유엔의 노력 및 활약상, 굳건한 한미동맹의 형성과정 등을 소개한다.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긴밀한 군사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간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원동력이자 한국과 서울이 단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한미동맹의 시작에는 동족상잔의 아픔인 6‧25전쟁이 자리하고 있다. 약 3년에 걸친 비극적인 전쟁을 치르며 수많은 국군과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 정전(停戰)의 결과물로 1953년 10월 정식 조인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미동맹의 첫 단추가 되었다. 이번 <6‧25전쟁과 한미동맹> 특별전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 실물자료 70여 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