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내달 14일까지 2023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소개전 '나란히 Side by Side'를 마련한다. '나란히 Side by Side'는 '전시를 관람하는 주민과 작가가 나란히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8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지원형 ▲김태욱(시각예술/평면·디자인) ▲오승언(시각예술/입체·설치) ▲방은비(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이소정(문학예술/소설) 작가와 활동지원형 ▲김미숙(공연예술/전통) ▲이선호(시각예술/목공예) ▲조두례(시각예술/평면·문인화) ▲진주영(시각예술/평면·입체·미디어) 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관람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전화로 하면 된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예술가들은 이번 소개전을 시작으로 오픈 스튜디오, 주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평론 프로그램, 레지던시 네트워크 워크숍,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군산근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1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사람+IN』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의 ‘찾아가는 미술관’은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예술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시·군 곳곳을 찾아가는 전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하게 된 우리 사회의‘관계’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13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의 소재와 표현 방식에 중점을 두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외부와의 관계>는 집단의 저항의식, 고정관념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작품, △2부 <내면과의 관계>는 사랑, 자아성찰 등 개인의 감정과 내면 표현에 집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군산근대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지닌 특징, 도민과 소장품 간의 밀접한 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관’의 취지에 맞게 기획했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의 수많은 근대 건축물 사이를 거닐면서 시대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3)’에 참가하기로 하고 19일까지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 앤 오브제’는 세계 3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로 1980년 처음 시작돼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2,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2㎡(12x6m, 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우수 작품을 발굴·전시해 국내 도예인에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공예 작가 또는 디자인 작가다. 모집 분야는 ▲테이블웨어(tableware) 등 생활자기 분야 ▲생활용품,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소품 분야 등 2개 분야로 총 12명의 작가, 48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월 4~5주, 5월 1~3주 매주 주말 오후 2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기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는 전시관 관람 및 다양한 피란체험을 통해 한국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가족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전시관 해설투어와 활동지 수업, 대한도기 이미지를 활용한 전사 머그컵 꾸미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관의 <대한도기>와 <밀다원> 코너에서 피란수도 부산에서 발전한 예술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유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관람 후 천막교실에서 활동지 수업과 함께 대한도기 제작기법 중 하나였던 전사기법을 통해 머그컵을 꾸며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busa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해마다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K-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전시이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 신진 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상품기획전을 기획했다. 본전시에서는 ‘공예의 변주’를 주제로 공예의 관점과 기법의 접점을 통해 한국 공예만의 고유한 선율을 선보인다. 2023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참여작가 대표 작품 윤광조, 강석영, 황갑순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오늘날 여러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도자·금속·나무·유리·옻칠·낙화 등 작품 65점을 전시한다. 구병준 총감독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생각의 방식을 10가지 범주로 구성해 과거 전통의 복원이 아닌 한국공예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시간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본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전 세계 건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사의 판로 개척과 게이머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견인해 온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사와 참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수출상담회(5월 11일~12일, 제6홀)와 전시회(5월 11일~14일, 제7~8홀)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난해 58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던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8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인 <청사초롱문학회>의 창립 제37주년 기념 시화전을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詩), 봄꽃 피우다’를 주제로 청사초롱문학회 회원들의 창작시 28편을 생활 소품인 원목 찻상과 트레이(쟁반)에 레이저 기법을 활용해 새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인 ‘시(詩), 봄꽃 피우다’는 봄꽃이 피는 시기와 문학회 회원들의 감성을 담아 선정됐다. 여류 시인들의 밝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시(詩)가 자연소재인 원목 생활소품과 만나 작품이 되어 봄꽃 만개한 이 시기에 문학관을 찾는 시민과 내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사초롱문학회(회장 이경아)는 지난 1986년에 설립해 37년 동안 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로, 매년 청사초롱문학회 문집 발간,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나눔 행사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채만식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이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시민들의 봄맞이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만식문학관은 이번 시화전에 이어 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동동봄과 함께」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동봄과 함께」 사진전에서는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20점을 전시하며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 소속 자원봉사 동호회의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전시를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그리고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이사장 장혜주)는 오는 7일까지 부산시청역(지하철 1호선) 연결통로에 화훼조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어온 이번 전시회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화훼조형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꽃을 통해 시민들에게 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품목의 절화(切花)와 부자재로 만들어진, 수준 높은 전국 작가들의 화훼조형 예술작품 60여 점이 출품됐다. 특히, 작품마다 풍성한 봄 내음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이번 화훼조형전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등 화훼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장혜주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이사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에 맞춰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문화적 이벤트로 유치 열망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며, 꼭,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병기
부산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세 히데코전: 특별한 하루 특별한 길> 원화전을 개최하며,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세 히데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토크’와 그녀의 남편이자 일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의 그림책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맑고 섬세한 수채화 그림으로 유명한 이세 히데코 작가는 노마아동문예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출판문화상 등 일본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일본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고흐, 나의 형」, 「첼로 노래하는 나무」, 「첫 번째 질문」 등 우리나라에서도 권장 도서로 추천받는 유명 그림책의 원화와 그림책에 삽입되지 않은 미공개 그림, 스케치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4월 15일 열리는 북토크는 작품세계와 뒷이야기, 작가의 일생을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그녀의 남편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가 ‘그림책은 인생에서 세 번, 어른도 아이도 마음이 성장한다’이란 주제로 아들의 죽음을 그림책을 통해 극복한 치유로서의 책 읽기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일본에서 원전 사고, 신칸센 사고 등 사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 내 서화 강좌 우수 학생들의 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족자 16점, 민화 18점, 서각 10점 등 총 44점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이해 이를 주제로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준비됐으며 족자 작품은 튀르키예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국화, 대나무, 난초, 목련, 매화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각 작품은 지난해 문화원에서 진행된 서각 세미나에서 월주 윤향숙 서각가에게 배운 기술과 방법으로 완성된 서각 작품이 진열됐다.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 개막식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달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된 대지진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을 진행한 뒤 이뤄졌다. 강애희 한국문화원 서화반 강사는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지금, 튀르키예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 한국문화원 서화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네자티씨는
우리민족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건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오는 7월 30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독립운동사 20선-』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건을 20점의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함으로써 독립운동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주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에서 진행한 국민투표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국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료는 △의병 활동, △오산학교, △안중근 의사 의거, △2.8 독립선언, △학생비밀단체, △윤봉길 의사 의거, △조선어학회 등 일제강점기 주요 항쟁과 관련 인물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기념관 내에는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전달하기, 만세운동 전파하기, 독립군 기념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체험교육 공간을 조성해 전시의 내용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역사적인 장면과 중요 자료가 담긴 사진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의 흐름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