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설립자 이길여)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제10회 가천그림그리기대회가 15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열렸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은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 · 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가족 등 약 1만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른 시간부터 대회장에 나와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개회식이 열리고 10돌을 맞은 이번 대회의 주제인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 발표되었다. 참가자들은 고등학생까지 물통에 물을 받아두고 팔레트에 색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면서 오늘 대회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윽고 머리에 떠올린 그림을 화폭에 담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물감과 색연필로 빈 도화지를 알록달록 채워나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
지난해 1,4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던 ‘광화문 달빛요가’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과 횟수가 대폭 확대된 ‘광화문 달빛요가’를 오는 6월 2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는 6.27부터 8.31까지 매주 화․목 저녁에 운영해 전체 16회에 걸쳐 1,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회차당 참여 인원을 지난해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막식 참석 인원도 2배로 늘렸다. 참여 인원 확대뿐만이 아닌 가족 요가, 커플 요가, 명상 요가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구성해 ‘광화문 달빛요가’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달빛요가 프로그램은 6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1회 운영한다. 7주간 매주 화, 수, 목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간 운영되며, 작년과 같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레츠요가협회에서는 초보자, 숙련자, 내․외국인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로 구성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참여할
7월 여름방학의 시작을 맞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어린이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장수탕 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가족뮤지컬 판매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줄거리는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주인공 ‘덕지’가 냉탕에서 할머니 선녀님을 만나 함께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대중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님과 신나는 여행으로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무대 역시 원작 그림책 속 오래된 목욕탕이 그대로 재현되며 익숙한 동화 속 젊고 아름다운 선녀 대신 수백 살 먹은 할머니가 뜬금없이 선녀로 등장해서 폭소와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덕지가 선녀님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나는 냉탕놀이와 모등은 영상, 조명, 특수효과에 힘입어 관객들을 판타지 세상 속으로 이끌고, 아름다운 음악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관리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부모에게는 동심을 자녀들에게는 무대의 환상을 체험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4 BOF)'이 지난 6월 8일, 9일 이틀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 목 적: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류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으로 부산 도시브랜드 제고 ❖ 기간장소: 2024. 6. 8.(토)~6. 9.(일) /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화명생태공원 등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 ※ 대행사 : KNN, 허니컴C&T 컨소시엄 ❖ 행사구성: BOF Big 콘서트, 파크콘서트, 부대행사(K-뷰티, 푸드, 체험 등)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비오에프(BOF)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110만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역대 최고,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비오에프(BOF)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8일, 축제의 첫날에 열린 '빅(Big) 콘서트'에서는 우천 속에서도 케이팝(K-POP)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과 세계 각국의 107만여 명이 세대를 초월한 축제로
예산군립합창단은 오는 6월 15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흥 더하기 멋’을 주제로 군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군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래 16회의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으며,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2022년),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 대상 8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23회 수상에 빛나는 단체로 연습과 실전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예산국악협회’와 ‘뉴필앙상블’의 특별출연을 비롯해 △사랑하기 때문에 △칵테일 사랑 △Run Devil Run(런 데빌 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도중선 군립합창단장(예산군 부군수)은 “예산군립합창단은 각종 합창경연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군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 최종규)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개최된 ‘2024 경산자인단오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단오제는 마술쇼, 경산청소년합창단, 랜덤플레이댄스, 대학생 댄스공연, 대학 장사 씨름대회와 전통 무형유산 공연, 현대무용, 지역 예술단체·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단오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개막식 후에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는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이 펼치는 불빛의 향연은 경산자인단오제와 상상 그 이상으로 피어나는 경산을 형상화해 계정숲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러 나라의 복식을 한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진행된 창포머리감기 시연 또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옷날인 10일에는 자인면 시내를 한 바퀴 돌아 한장군 사당인 진충묘까지 가는 호장행렬과 한장군대제, 여원무와 팔광대 공연, 단오굿을 하루에 모두 몰아볼 수 있어 축제의 마지막까지 경산의 독특한 단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4 경산자인단오제’의 재
군산시립합창단의 제77회 기획연주회 [인문학 콘서트] ‘노트르담, 그림자 속 이야기’가 오는 7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의 뒷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엮어 인문학적인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기획공연이다. 연주곡으로는 웅장하고 서사적인 음악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인 곡과 서정적인 리듬과 애타는 감정을 담은 곡 등 문학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문학과 음악이라는 두 장르의 색다른 만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음악적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 공연이다. 예매는 6월 10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소공연장 1층 로비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립합창단 사무국(063-454-5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든 이의 안식을 염원하는 위로의 무대로 ‘베르디 레퀴엠’ (G. Verdi, Requiem, Op.48)을 오는 6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릴 ‘레퀴엠’은 우리말로 ‘위령미사’로 죽은 사람을 위해 거행되는 미사이다. 2023년 6월에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한바 있다. ‘모차르트’, ‘브람스’ 레퀴엠과 함께 세계 3대 레퀴엠으로 불리는 ‘베르디’ 레퀴엠은 19세기 벨칸토 오페라의 선구자인 ‘로시니’와 이탈리아 대문호 ‘만초니’를 추모하기 위하여 작곡되어 졌다. 1874년 110여 명의 관현악단과 120여 명의 합창단, 베르디 본인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에서 볼 수 있듯 역동적인 리듬과 벨칸토 풍 선율이 특징적으로 총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된다. 각 악장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진행되는데, 특히 두 번째 악장 ‘디에스 이레’는 격렬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TV, 라디오, 영화 등에도 자주 차용되며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나아가 신의 존재와 섭리에 대한 질문, 죽음을 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장례식'과 '팔순잔치'를 통해 드러낸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갈등과 화합을 담은 이야기로 뮤지컬의 거장인 남경주, 최예림, 신인선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민간 기획사와 지역 공연장과의 협력 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유통해 창작 뮤지컬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청춘연가'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동래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문화회관(550-6611)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정재왈(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교수의'한류와 글로컬리즘'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 김동혁)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지금까지 29회 정기연주회와 매년 30회 이상의 찾아가는 연주회를 선보이며 경산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청년 시절 최대 걸작 중 하나인 ‘대영광송’과 그의 수많은 오페라 중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에드가’의 아리아를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김효종, 바리톤 제상철이 협연한다. 또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구미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3일 낮 12시부터 공연 전날인 12일 낮 12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합창단(810-6537, 6688)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하우스 캔들 콘서트 Ⅱ 「캔들 시네마」가 오는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하우스 캔들 콘서트는 소규모 관객들이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무대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기존의 콘서트와 달리 연주자와 함께 교감하며 생동감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군산시는 지난 2월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 마감될 정도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하우스 캔들 콘서트Ⅰ<그대에게 주는 음악선물>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인 만큼 이번 공연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역시 2월 콘서트에서 보내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우스 캔들 콘서트 Ⅱ 「캔들 시네마」는 캔들 조명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명근 지휘자의 재치있는 해설이 담긴 영화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라벤더의 연인들 OST>, <라라랜드 OST>, <천공의 성 라퓨타>, <알라딘 OST>,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오징어 게임 OST&
예산군은 문화장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싱싱콘서트’가 올해도 관내 전통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오일장 2개소에서 4월부터 11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60분간 문화장터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예산 문화장터 공연에는 지역예술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8명(팀) 내외 출연자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싱싱콘서트는 Δ예산장 30회(매월 장날) Δ역전장 10회(매월 장날) 총 40회의 공연을 선뵐 예정이며, 혹서기인 7월과 8월 중순까지는 공연을 하지 않고 우천 등으로 취소‧연기된 공연은 8월이나 11월 중에 별도 개최한다. 주관단체인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산지회 관계자는 “싱싱콘서트는 노래가 있는 싱싱한 전통시장을 의미한다”며 “대중음악, 랩, 팝, 민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보컬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한국무용,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공연들이 연이어 펼쳐지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공연을 관람한 후 시장을 둘러보면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