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해 작년 5월 열린 시립교향악단의 제69회 기획연주회 ‘함께하는 우리’에 이어 두 번째로 군산시민들과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0월 군산시민 연주자를 공개 모집해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총 57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시민 연주자들은 두 달간 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을 거쳐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제35번으로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은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로 공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윤소영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동료 예술가들의 존경을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이다.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우승, 차이코프스키
예산군은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민족음악원이 창작 공연으로 선보이는 ‘예풍지예풍’ 공연을 오는 11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예산에서 불어오는 예술과 풍류의 바람’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약 100분간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민족음악원이 문체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사)민족음악원은 25주년을 맞아 그동안 이어온 예산의 전통 사물놀이 공연의 명맥을 여실히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민족음악원과 예인 이광수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 인간문화재인 국창 신영희, 경기소리 명창 김영임, 이매방류 승무 전승교육사 명무 김묘선, 사물놀이 한맥 등이 출연해 우리의 전통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333-377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9일(화)~25일(월) 1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시장이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의날(11.19.)과 세계아동의날(11.20.)을 포함하는 일주일 간이다. 올해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맹활약중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 너구리, 꿩, 거북이와 국악기 해금을 활용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한 이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선보여 예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의 첫 명예도로인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 안내판에도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힐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며 심(心) 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난계국악축제 기간중에는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들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오래된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를 활용해 차근차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가 시민과 예술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의 중심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금고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신진 작가만큼이나 유일무이한 금고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부산의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10팀(20명)이 '연결과 연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2인의 작가가 1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작품 제작, 배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금고'라는 유일하고도 특별한 공간을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총 200여 작품으로 공간을 채워나갔다. 8월부터 시작한 작가 공모와 포트폴리오 심사, 미술관계자·갤러리 디렉터들의 현장 심사까지 진행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 더프리뷰 아트페어> 특별전 솔로 공간(부스)의 출품 기회를 얻게 된 팀은 1위로 선정된 부산출신 '프로젝트 유영(이재균·최원교)'이다. ‘프로젝트 유영’ 팀은 사진 매체의 실험을 전개하는 작가 이재균과 최원교로 이루어져 있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가을밤이 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의 메인은 '드론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이다. 우선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시 최초로 선보여 호평받은 드론쇼가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로 한 단계 더 진화해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을 활용한 광명청소년예술단의 춤과 그들을 밝히는 다양한 조명에, 하늘을 수놓는 드론까지 더해져 빛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소망의 빛 라이트쇼'는 소망의 빛 전시에서 키오스크로 받았던 여러 소망들을 모아 하늘로 빛 기둥을 쏘아올려 밤하늘에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빛 공연이다. 22일에는 오후 6시 30분, 23일과 24일에는 오후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부터 진행해 온 '소망의 빛' 전시는 축제 기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니,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3,8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는 백건우(피아노),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으며, 전체 기획은 DMZ 오픈 페스티벌 임미정 총감독이 맡았다. 9일(토)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브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서 10일(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했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13일에는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이 출연했고, 14일은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했다. 15일에는 김서현(바이올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석조전은 고종황제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석조건축물로, 1910년에 완공된 뒤 피아니스트 김영환의 연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에 따라 덕수궁관리소는 2015년부터 석조전 음악회를 기획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석조전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음악회로,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을 뜻하는 ‘상사불망(相思不忘)’을 주제로 해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 모습.(제공=국가유산청) 바이올린 송지원, 첼로 이경준, 피아노 손정범 등 금호솔로이스츠의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추며, 드보르자크의 로망스 B.38, 고요한 숲 B.173, 피아노 삼중주 4번 ‘둠키’, B166을 선보인다. 끝없는 그리움으로 마음을 채운다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처럼, 나라와 민족에 대한 깊고 애틋한 감정이 듬뿍 녹아 있는 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단단단페스티벌"이 11월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일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단단단페스티벌은 으뜸 단(端), 오직하나 단(單), 우리 단(團)의 의미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으뜸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강원 지역의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24 단단단페스티벌의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 오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앞 오픈스페이스 랑에서는 다양한 단오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본 행사 공연 6편 중 3편 이상 관람한 관객 120명을 대상으로 해 강릉단오제 굿즈를 증정하는 스탬프랠리까지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21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22일) 등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함께 진행해 단단단페스티벌의 흥과 신명이 강릉에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잇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열심히 공연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마을에서 '맑은물 소금강 계곡 동치미 축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열린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소금강마을에코센터가 주관하는 맑은물 소금강 계곡 동치미 축제는 강릉시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보조사업에 선정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을 단위 축제로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동치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농산물 산지 마켓 등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동치미 만들기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겉절이 김치, 맷돌두부 등 각종 전통음식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농산물 산지 마켓에서는 소금강마을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무, 배추 등 각종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도심에서 온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치미를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강릉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15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주민자치 소통·성과 공유회 ‘2.8.청.춘.(20~80대 대표 도민이 그리는 경기도 주민자치의 청사진과 다가올 봄) 콘서트’를 연다. 주민자치 활동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 스스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도는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 수여 ▲주민자치 역량강화 퀴즈 ▲토크콘서트 ▲미스트롯2 출신 홍지윤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가 시작되는 15일 오후 2시 전까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소통·성과공유회는 주민자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라면서 “지역 주민이 만들어가는 경기도의 청사진과 다가올 봄을 위해 주민자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 우수사례·문화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월19일(화)~25일(월) 1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친다. 초록우산, 세이브더칠드런 등 공익단체도 동참해 어린이 존중문화 확산에 함께 참여한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은 오세훈 시장이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의날(11.19.)과 세계아동의날(11.20.)을 포함하는 일주일간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계기로 11개 시립 체육·문화시설에서 어린이 동반 관람객을 배려하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서울 어린이 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어린이들과 ‘제1회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선포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올해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의 주요 내용은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다. 서울 어린이 꿈축제 어린이 음악회·영화제 ‘서울 어린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