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박물관 소장품전『물결 따라 물꽃 남고 : 우리의 선은 이어져 있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중 동양화 및 서예, 유화, 수채화 등 근현대 미술 작품 13점을 전시해 전북 속 군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군산 근대 작품>에서는 지금의 군산미술 발전이 크게 될 수 있게 길을 터준 가석(可石) 심상윤(1877-1948), 우청(又淸) 황성하(1891~1965)의 서화 작품과 일제 강점기 때의 군산을 그린 서양화로 시작을 알린다. △2부 <군산 현대 작품>은 故하반영, 故전병하, 故이용휘, 이희완, 원창희 화백의 서양화 및 동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 <제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는 군산 일요화가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 10월 군산 내항에서 실시한 대회로 박주경, 박가영, 양한희, 김진식 작가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산공항에서 소방활동사진 릴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 도민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사회 전반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전북도청 내에서 시작된 릴레이 전시회는 도내 소방관서별 인구 밀집 다중이용시설에 일정 기간마다 진행되며, 전시회 작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화재·구조·구급 현장을 담은 사진 등 총 30점의 작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영국 방호구조과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겨울철 소홀해질 수 있는 화재 예방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15일부터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경남 교육청, 노인대학 지부, 거리 등에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4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통량이 크게 늘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7건이 증가했다. 이에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남교통문화연수원(원장 이수영)과 협업하여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도지사상 도는 15일 경남도청을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교육청에도 당선작을 4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노인대학, 운수단체‧협회 등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번 행‧재정적 지원과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처럼 도민들에게 직접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책도 꾸준히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주관한 2023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 공모전(9.20.~10.19)에서는 도내 109개 초등학교에서 713점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운영한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진행해 총 5천407명이 관람한 바 있다. 당시 네이버 사전 예약 전석이 매진되고, 만족도 4.76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옛 경기도청사 전시 당시 체험형 콘텐츠 특성상 회차 당 관람 인원 제한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부천시 잔디광장을 추가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이다. 전시는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옛 경기도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점에서 착안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관객들은 빛과 소리를 지닌 12m의 거대한 물탑과 다양한 크기의 물덩어리가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하며 직접 물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페루의 행운과 보호의 상징물 ‘푸카라 황소’가 서울시민을 만나러 온다. ‘푸카라 황소’는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위치한 푸노시의 ‘푸카라 마을’의 수공예 예술품으로, 마을, 시설, 집 지붕, 예식과 각종 축제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페루의 대표 ‘상징물’이다. 서울시는 주한 페루 대사관 주최로 ‘페 루 고산지대의 홍보대사, 푸카라 황소’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루 정부에서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총 25종 이상의 푸카라 황소를 특별 제작해 선보이며, 11월 8일(수)부터 11월 24일(금)까지 서울특별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외교 협력의 일환으로, 각국의 국경일 또는 기념일이나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서울특별시청 점등행사를 진행하고, 양 도시의 문화, 예술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루에서는 외교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를린, 몬트리올, 도쿄 등 22개 도시에서 ‘푸카라 황소’ 순회 전시를 진행해 왔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서울’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 첫날, 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작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다음 달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구의 그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는,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져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
군산시예술의전당이 1일부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뚜벅뚜벅 10년의 발걸음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공연장 로비 및 2~3 전시실 앞 로비에서 진행되며 그간 시에서 기획하여 주관한 공연프로그램의 포스터를 연도별로 전시해 지난 10년간의 공연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2013년 5월 개관해 그동안 181건의 공연과 24건의 기획전시가 있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대표적인 68개의 공연 및 전시 포스터를 전시하고 관람객을 위한 별도 포토존을 마련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지난 10년 동안 군산 예술의전당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휴식처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공연이 있을 시에는 공연 종료 시까지는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기봉호) 분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안식처로 자리 잡은 ‘성북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북둔도화北屯桃花: 성북천을 거닐다> 기획전시를 11. 2. (목)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11. 2. (목) ~ 2024. 3. 10. (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청계천 기획연구 3 – 성북천> 조사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성북천 주변의 모습과 생활상부터 도시개발로 변화된 모습과 이야기, 복원을 통해 자연 하천으로 돌아온 모습까지 성북천과 그 주변이 간직한 여러 기억을 소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2022년 ‘성북천’을 조사·연구하여 2023년 6월 <청계천 기획연구 3 – 성북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간 한 바 있다. 보고서는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북둔도화北屯桃花’는 조선시대 복사꽃 유람으로 발 디딜 곳 없이 붐볐던 성북천 일대를 일컫는 말로, 성북천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중심 주제이다. 유득공의 동명(同
군산시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2층)는 오는 3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띠빛땀(원장 차수자) 손자수 연구원의 네 번째 전시회 『바늘, 마음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땀, 한땀 수를 놓아 띠를 이뤄 작품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가진 띠빛땀의 이번 전시는 차수자 외 14인이 참여한 전시로 회화적 자수 작품과 생활 소품에 수놓은 자수공예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띠빛땀은 자수가 예술로서의 회화적 가치가 있으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특성에 매력을 느낀 회원들이 모여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목적을 두고 모임을 시작했다. 2014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지금까지 전시 및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릴 적 할머니의 바늘땀 향수를 떠올리며 자수가 주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느끼며 마음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기회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3년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와 함께 ‘2023년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 등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행사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경기도 문해교육 유공자 포상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 시상식 및 우수작품 전시 ▲ 다양한 체험활동(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체험 등)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2016년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광역 최초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고, 문해교육 교원 양성,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 사업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의 달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이 문해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경기도평생학습 대축제 및 경기도 문해의 달 행사에 대해 안내 및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031-547-2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소장자원 학술 세미나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 (In)visible Muse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년 리노베이션을 앞두고 미술관의 25년 역사가 축적된 소장자원(소장품, 아카이브)을 중심으로 미술관의 과거,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성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개요> - (행 사 명) 보이지 않는 실천, 보이는 미술관 (In)visible Museum - (행사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대강당(지하 1층) - (행사 기간) 2023.11.03.(금) 14:00-18:00 - (참여 연사) 1부: 김정현, 이지은, 김진주, 샤럴 엑스(Sjarel Ex) 2부: 정철, 김사라, 새로운 질서 그 후, 이수영 - (모더레이터) 정현, 최종철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을 맞이한 오늘날 미술관 소장자원(소장품, 아카이브)의 제반 조건을 검토하고, 변화하는 가치와 공유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미래 미술관으로의 지향점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부산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3일간 올해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2023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움의 여정, 문화로 나누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교실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익힌 재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내빈과 수강생,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예술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여성문화회관 내 곳곳에서 서양화 등 19개 강좌의 수강생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연극, 풍물놀이 등 11개 강좌 발표회가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여성문화회관 1~2층 로비와 계단, 2층 대강당에서 시민 누구나 3일간 관람할 수 있다. 발표회는 ▲10월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풍물놀이 등 8개 강좌 발표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연극반의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가곡 교실 등 3개 강좌의 발표회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문화교실 강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