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시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도시브랜드 홍보 팝업전시 <빅 업(Big up)!>을 오는 9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아뜰리에 칙칙폭폭(구 해운대구역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당초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전시는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의 ‘G’,‘O’,‘O’,‘D’를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부산이 가지는 4가지 특색과 비전을 재해석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홍원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미디어아트, 빛 조형물, 셀피(selfie)존, 상품(굿즈) 전시, 인터렉티브(상호작용) 게임 등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운영 연장은 <빅 업(Big up)!> 전시가 지난 20여 일간 외국인, 타 시·도민 등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흥행함에 따라, 도시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 전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엠지(MZ) 세대의 인기장소(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며,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장 운영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디엠지 일대에서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현대 미술 전시 ‘디엠지(DMZ) 전시: 체크포인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영역 중 하나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8월 31일부터 9월 23일까지 파주,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연천에서 진행한다. ‘DMZ 전시: 체크포인트’는 27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디엠지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김선정 큐레이터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디엠지라는 장소를 여러 다른 시선에서 다룬다”라며 “디엠지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은 무거운 역사와 정치에 비해 어쩌면 감성적이고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이 가벼움 안에 여러 층위의 생각과 상상이 담겨 어느 곳으로든 날아가 새로운 이야기를 싹틔울 씨앗처럼 퍼져나갈 것이다”라고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전시는 경기도 디엠지(DMZ) 일원의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파주는 북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 '강남아트'는 관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작년 8월 키아프·프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트페어 기간에 강남아트를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올해 갤러리 투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한다.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즈 강남아트관의 전시작가인 김우영 작가와 협업한 에코백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지난 7월 21일 개막해 성황리에 운영 중인《아카이브 리듬》전시 연계로 오는 25일 저녁 6시 30분, 미술관 야외 광장에서 한국의 퓨전락그룹 “토다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아카이브 리듬》은 2000년 이후부터 국내 미술관이 적극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의 일부를 전시의 형식을 통해 다루고 있다. ‘동시대 미술관은 무엇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건용, 안규철, 방정아 작가의 아카이브 비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락그룹 “토다밴드” 공연은 방정아 작가의 음악 아카이브 중 일부를 실제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 오랜 시간 방정아 작가와 협업해온 “토다밴드”는 클래식과 국악, 락(Rock)을 표방하는 그룹으로 21세기 새로운 클래식을 제안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토다밴드”를 대표하는 ‘깃발’, ‘가락’, ‘하모니움’ 등 6곡이 연주되며 보컬, 건반, 베이스, 기타는 물론 바이올린, 피리, 태평소가 어우러진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도민들이 전시연계 음악 공연을 통해 전시를 더욱 풍요롭게 감상하고 즐길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8월 23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최개요 ❍ 개최기간 : 2023. 8. 23.(수) ~ 8. 25.(금) ❍ 개최장소 :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 주최/후원 :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 주요내용 - (공식행사) 개막식&오프닝갈라, 시상식&클로징갈라, 공식 네트워킹 파티 - (전시‧상영) 광고전문가 파이널리스트(본선 진출작), 신기술 체험존(실감콘텐츠, AI 체험 등),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 - (콘퍼
남해군이 오는 24일까지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인문해교육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성인문해교육 '다시 봄, 청춘학교'에 참여한 서면 서상마을 어르신들과 남해읍 선소마을 한글 교실 수강 어르신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남해군에서는 현재 6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 졸업반을 다니고 있다. 또한 남해읍 선소마을 한글 교실은 '찾아가는 읍면 기초 한글 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면서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주위에 있는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권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미술작품과 시화, 그간 공부한 열정이 담긴 책과 공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선생님이 엄청 열심히 우리를 가르쳐 주신다. 수업을 듣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좀 더 많은 어르신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 성인문해교육 강미영 강사는 "어르신들이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좋아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
남해군이 오는 24일까지 남해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인문해교육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성인문해교육 '다시 봄, 청춘학교'에 참여한 서면 서상마을 어르신들과 남해읍 선소마을 한글 교실 수강 어르신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남해군에서는 현재 6명의 어르신이 초등학력 졸업반을 다니고 있다. 또한 남해읍 선소마을 한글 교실은 '찾아가는 읍면 기초 한글 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회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면서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주위에 있는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권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의 미술작품과 시화, 그간 공부한 열정이 담긴 책과 공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선생님이 엄청 열심히 우리를 가르쳐 주신다. 수업을 듣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재밌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좀 더 많은 어르신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였다. 성인문해교육 강미영 강사는 "어르신들이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좋아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지난 8일부터 한국화가 김경현의 출향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경현 작가가 고향 창녕을 생각하며 먹과 천을 이용해 화폭에 그려낸 소나무 '바라보다'시리즈 작품 등 '고향_바라보다'를 주제로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삼베·황마 위에 돌가루와 송진, 종이를 붙여 태우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창녕군 남지읍 반포마을이 고향으로,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하며 지나다니던 개비리길의 산과 강이 지금까지 작품 활동의 영감이 됐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창녕군 성낙인 군수는 "출향작가가 늘 고향을 생각하면서 작품 창작활동을 했다는 사실에 감명받았다"라며, "이번 전시가 창녕군 미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은 이번 달 30일까지 20일간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시 관련 문의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cng.go.kr/art.web)이나 문화예술회관(T.055-530-1911)으로 하면 된다.
30년간 우리나라 바다를 지켰던 1,900톤급 퇴역함정 ‘서울함’이 서울시 망원한강공원에 닻을 내린 지 5년여가 흘렀다. 서울함공원에서 해군들의 일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민부터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연인 등의 방문객, 성산대교와 서울함의 야경을 보러오는 시민, 해질녘 서울함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시민까지 그동안 약 140만 명(’23.7. 기준)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함공원 입구에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도 조성했다. 서울함의 웅장한 모습과 노을이 어우러져 서울함공원이 한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 명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처럼 한강의 아름다움과 서울함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발굴하고, 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올해 ‘제4회 서울함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 주제는 ‘서울함의 풍경과 추억’이다. ▴서울함공원의 멋진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 사진 ▴서울함공원에서 가족․연인․친구 등의 훈훈한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 사진,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풍경사진 부문 : 함정과 전시물, 야경 사진 등 서울함공원이 자연과 시민들 사이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부산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8월 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1, 로비에서 2023년부터 연례전으로 진행 중인 《부산모카 플랫폼》의 첫 번째 전시 《재료모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 전시는 지구적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협업 형식의 그룹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세 개 팀의 창·제작물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와 연구자, 기술자 등이 협업연구와 개발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전시자료이다. 첫 번째 참여 프로젝트는 을숙도의 철새 도래지를 위한 <유조키움센터(2023)>로 오주영(미디어작가), 김도영(전시기획자), 김정은(키네틱작가)으로 구성된 팀 프로젝트이다. 어린 새의 키움을 위한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적 기술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두 번째 <죽은 나무에 접속하기(2023)>는 자연환경 속에서의 인간 주도적 기술 활용이 생태적 공존과 공생을 위해 어떤 결정과 방향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으로,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여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는「여름날의 서재 : 휴가를 떠나는 독서의 순간들」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책과 함께 보내는 휴가’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소설을 비롯하여 긴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인문서,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까지 다양한 분야와 장르로 구성되었다. 또한 보틀북스(진주), 안녕 고래야(양산), 고양이회관(통영) 등 도민이 즐겨 찾는 도내 지역서점도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다. 전시실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포토존을 마련하여 독서와 함께하는 여름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독서 공간은 파도 소리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음향 장치를 설치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 및 경남대표도서관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3년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고양시청, 덕양구청, 아람누리도서관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전시에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의 작품 70점이 공개된다. 성인문해교육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문자 해독 능력을 포함한 기초생활 교육을 제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장년, 노년 학습자의 참여를 촉진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교육부와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 문해교육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오는 7일 고양시청 갤러리를 시작으로 8월 21일 덕양구청 갤러리, 9월 13일 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양시 7개 문해교육기관의 360여명의 학습자들의 작품 중 70개가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며 자신감과 만족감을 얻을 것"이라며 "배움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경험한 어르신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2023 고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오는 9월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근로감독관'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감독관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취약근로자 보호, 노동권 보장, 일터 안전 확보라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새 명칭을 토대로 근로감독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집행하고, 예방 지도 기능도 강화해 민생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광역근로감독과 근로감독관들이 임금체불 단속에 앞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4.5.8 (사진=연합뉴스) 근로감독관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부터 70년 동안 노동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를 지도·감독·수사하는 업무를 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동시장 여건에서 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해 노동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용노동 행정을 추진할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는 바, 국민에게 이를 직접 묻기 위해 공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노동부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