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제천고등학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당서고등학교 교원 4명과 학생 17명 등 21명을 초청해 오는 20일까지 양국 학생들 간의 교류 및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천고 방문단이 당서고를 방문, 중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하여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중국학생들과 공동수업을 가졌었다. 중국의 최상위권 명문대인 저장대학교도 탐방하여 안목을 넓히고,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도 방문하는 등 국제 교류 및 역사 이해 프로그램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홈스테이 방식으로 운영되며, 14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후 홈스테이 가정방문, 15일 환영식 및 제천고 학생, 중국 당서고 학생, 국악협회 제천시지부, 사물놀이패 ‘신새벽’ 등이 함께 참여하는 환영 공연이 개최됐다. 또한, 한국·중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화그리기, 친선 운동경기도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제천 관내 역사 유적 탐방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17일부터는 서울의 문화 유적지, 박물관 탐방, 서울 소재 대학과 KBS, 삼성전자 본사 등을 둘러보는 등 한국 문화를 좀더 자세히 느끼고 체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는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직장 교육에는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공관차석)가 강사로 초청됐다. 마크 내퍼(Marc Knapper) 부대사는 ‘The U.S.-ROK Relationship Today and Beyond’를 주제로 한·미관계의 중요성, 특수성 등 현재의 우호협력 관계와 앞으로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강연한다. 마크 내퍼 부대사는 “한국은 미국의 6번째로 큰 투자 교역국이며, 6만 명의 한국인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한국은 지금 세계질서를 리드하는 국가의 하나로 부상했다”, “한국과 미국은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하며 현재의 한·미관계의 중요성 및 특수성과 미래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로 부임한 마크 내퍼 부대사는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 등에 능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중량급 인사들을 초청하여 현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약 54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여객이 줄었던 작년 하계성수기에 비해 26.5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일평균 여객 예측치는 174,708명으로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7월 31일에는 일일 여객으로 사상 최대인 191,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8월 7일에는 일일 도착 여객이 역대 최다치인 97,811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계성수기 기간 중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31일(95,129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 특별운영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현장 근무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운영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혼잡완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공항공사는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6,000면을 포함, 총 25,0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
(한국방송뉴스(주))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2016년 7월 14일(목)부터 이틀간 육군본부 각 부대의 간부 4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육군본부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정부3.0을 구현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초통계 이론 및 통계적 사고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엑셀을 활용한 통계자료 분석을 실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육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군사관련 통계자료의 품질을 제고할 뿐 아니라 통계담당자들의 통계작성 역량과 해석능력을 배양하여 업무분석능력 향상과 정책수립 및 집행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통계교육원은 다양한 기관에 대하여 통계 마인드와 통계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는 인구의 다수가 바다와 인접한 연안에 거주하고 있으나, 해양쓰레기, 오염퇴적물 등 해양오염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도 부족한 상황이다. 해양오염은 장기적으로 누적되어 그 영향이 발현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양환경의 보전 의식을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 중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하여 찾아가는 대국민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해양환경 분야에서 최초로 수립된 국가차원의 ‘해양환경교육종합계획(2016년 ~ 2020년)’에 의거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수, 교사, 민간단체 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해양 전문가로 해양환경교육 강사단을 구성하였다. 강사단은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해양환경, 갯벌, 해양생태계, 해양오염, 해양환경과 인문학, 해양환경 직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교육할 예정으로, 현창체험 교육도 병행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통해 많은 미래의 해양환경 파수꾼들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연안지역 주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교육 수요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한국방송뉴스(주)) 이 영 교육부차관은「인문100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인문100년장학생, 예술체육비전장학생, 드림장학생과 대학 총장, 고등학교장, 교사, 학부모, 관계전문가, 선배장학생 등 350명이 참석하였다. 인문·사회분야를 대상으로 고3(50명),대학1학년(50명),대학 3학년(400명)을 매년 선발,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석·박사과정으로 연계하여 창조 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예술과 체육분야에서 각각 이론과 실기로 구분된 4개 유형에 대하여 대학 3학년(140명)을 매년 선발하여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개인별 진로와 비전을 제시한 후, 선배 장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공분야별로 학업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영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생이 전공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미래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체제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장학생들이 “정부와 대학이 보내는 신뢰와 확신에 부응하여 우리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인류의 희망찬 번영을 견인할 수 있는 위대한 인
(한국방송뉴스(주)) 순천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순천시민대학은 지난 11일 문화건강센터에서 5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1기 수료식은 「배움의 기쁨! 순천시민대학 책거리 축제」라는 주제로 그 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됐다. 시민의 행복문화 확산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사감나무 심기 행사와 15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사감운동 플래시몹은 화합의 무대를 보여줬다. 행사를 준비한 수강생들은 “정성을 다해 큰 나무로 성장시켜 순천시민과 함께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압화, 도시정원수경재배, 서각, 전각, 서예 등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힐링다도과정생들의 차 시음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축제를 느끼게 했다. 색소폰, 성악, 통기타, 플롯을 비롯한 장구반 공연은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축제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으며 특히 늦은 나이에 한글 공부를 시작해 세상의 밝은 모습을 보게 됐다는 한극작문교실 김영옥 수강생의 소감은 청중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한다. 순
(한국방송뉴스(주)) 곡성군은 지난 12일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의 7월 현장학습을 해남군 일원에서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학습은 그동안 10차에 걸쳐 추진되었던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1년차 이내의 귀농·귀촌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창 주조장’과 ‘무고 휴양전원마을’ 등을 방문하였고 6차 산업인 농창업의 가능성에 대하여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목요일 2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8월에는 토종닭반 교육을 통해 일반 양계기술과는 또 다른 방식의 재미있는 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다. 귀농학교에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은 곡성군 지역활성화과 귀농귀촌팀(☏ 061-360-8751)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한편, 민선6기 곡성군에서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전담팀을 신설하여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3,000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40개 이상의 단체가 참석한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공모 자격, 사업 종류, 계획서 작성 요령 등 온마을학교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온마을학교는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구성원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 학교로, 강원도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개별 프로그램당 최대 4백만 원, 총 4천 8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공모자격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모임 이나 단체로,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직접 교육활동이 60퍼센트 이상이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8월 3일(수)에 최종 선정한다고 하였다. 심만섭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설명회, 토론회를 통해 전반적인 인식공유를 위해 노력했다”며 “단기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길"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가운데 한 학기를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꿈길"은 체계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11개의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로탐색, 예술, 체육, 동아리, 주제선택 등 5가지 활동영역을 운영한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풀과 나무를 부탁해’, ‘생태맹 탈출을 위한 1박 2일 생물번개캠프’, ‘자연물 공예체험’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탐색,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연간 8천여 명이 이용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한국방송뉴스(주)) 강인규 나주시장이 12일(미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정부, 하워드 커뮤니티 대학과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미국 메릴랜드주 래리호건 주지사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12일(미국시간) 하워드 커뮤니티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교환을 포함한 교육·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1년부터 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웨네치시 등 미국 서부지역에서만 이루어진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 하워드 커뮤니티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 다양성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나주의 미래 인재 육성 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정부와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교육·문화·행정·투자·관광 등의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강인규 시장은 해당 주의 농림부도 방문하여 파머스 마켓 운영시스템, 농산물 수출 및 농가육성 등 농업분야 교류와 배 수출 판로확보, 관광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한 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라
(한국방송뉴스(주)) “제가 키운 오이에요, 맛있는 블루베리 잼도 있어요“ 7월 12일 아이들의 한껏 높아진 목소리가 하의초등학교 강당을 채우고 무릎 아래로 한참 내려오는 앞치마를 입은 1학년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는 오이가, 고학년의 야무진 손끝에는 직접 만든 하의면 특산품 블루베리 잼이 들려져 있었다. 하의면 웅곡리에 위치한 하의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일일장터를 열었다. 전교학생회에서 학생들의 건의사항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유치원 아이들부터 6학년까지 모두가 참여해 봄부터 키워낸 농작물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그리고 이제는 키가 커서 못 입는 옷을 판매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장터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가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되어 시장에 대해 이해하고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장터를 통해 소비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일일장터로 거두어들인 수익금은 지역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생필품과 과일로 기부되어진다. 내고장 바로알기와 고운마음 가꾸기를 노력중점사항으로 두고 교육하는 하의초등학교의 교육정신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녹아들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한다. 아이들이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5일(월)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간 노사단체 및 전문가 간담회, 타운홀미팅,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이행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사고의 근본적·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들로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과제 위주로 마련한 기존 산업재해 감축 대책과 차별화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 기본 방향 영세사업장, 취약노동자 사고 예방 지원 집중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함께 예방 주체로 노력 사고 예방이 노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로 전환 정부는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노·사,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 이행상황 등을 지속 논의하면서 노동안전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안전 사각지대 예방 지원 강화 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일터 지원 확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6년 2조 723억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 중 이상동기 범죄의 잠재적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6일부터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던 2023년 8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2023.8.6. (ⓒ뉴스1) 경찰청 통계를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관련이 없고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지난해 42건 등 해마다 4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과 관리감독 강화는 국민안전과 민생치안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취임식과 보호기관장 회의에서 흉악한 이상동기 등 범죄특성에 맞는 재범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은 3단계로 추진한다. 우선,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을 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상승한 3395.54를 보이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종합 청취하고 국회와 긴밀히 논의해 온 결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등을 고려해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지원하는 등 자본시장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금융세제과(044-215-423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록물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이 담긴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에 도전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8월 25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이 두 기록물을 확정하고, 지난 12일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목록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 기록물은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 등 6건이 등재되어 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4.16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2025.4.16 (ⓒ뉴스1) 먼저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모든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의 효과로 모처럼 소상공인 얼굴에 웃음이 살아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8월 5~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매출이 늘어난 사업장의 51%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8%는 방문 고객 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5.5%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답했고 63%는 '소비쿠폰 사용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유사 정책의 추가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도 70.1%가 동의했다. 8월 말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연서시장은 1968년 개설된 은평구 대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URL 링크가 제공되는 2차 소비쿠폰 문자와 알림은 100% 사기이며, 정부와 금융기관 등은 배너 링크와 앱푸쉬 기능도 제공하지 않으니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시장 입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환영 현수막이 붙어 있다. 2025.9.12 (ⓒ뉴스1)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며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사실은 없었다. 다만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 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며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 유형도 탐지됐다. 특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