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의 도심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사업에 엄궁대교, 만덕~센텀간 지하고속화 도로 등 5개 사업이 지정됐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부산은 서울을 포함한 7대 특·광역시 중 1인당 교통혼잡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는 △서부산권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엄궁~대저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엄궁대교(L=3.0km)’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을 연결하는 ‘만덕~센텀간 지하고속화 도로(L=8.4km)’ △동래와 연제를 연결하는 ‘삼화맨션앞 교차로~과정로간 온천천 횡단교량(L=0.4km)’ △영도 동삼혁신도시와 태종대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봉래산 터널(L=3.1km)’ △전포로의 극심한 교통정체의 주원인인 ‘문전교차로의 입체화 시설(지하차도L=0.28km)’사업이다.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로 지정이 되면 총공사비의 50%가 국가에서 지원(약 2,951억 원)되어 우리시 재정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지정’은 전국 6대 광역시 총 15개 사업 중 부산 5개 사업으로 전체 예산 약49%를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소재 대학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총 29개팀을 선발해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모델개발, 창업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창업동아리 학생 및 업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단계로 동아리를 선정하여 단계별로 지원하고 △멘토링, 교육 및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동아리 활동 애로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우선 대학 창업동아리를 3단계로 나눠 모집한다. 1단계(Start-up 단계)는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을 코칭하는 단계로 12개팀을 모집하고, 2단계(Set-up 단계)는 10개팀을 선발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PT 작성, 발표요령 컨설팅 해준다. 마지막 단계는 한 단계 도약하는 Step-up 단계로 아이디어 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 등을 7개팀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창업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명사 특강, 창업 사전준비 및 아이템 선정과 관련된 실전 창업교육은 물론이고 창업 멘토단을 구성·운영하여 동아리별 창업활동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참여를
(한국방송뉴스(주)) 활기찬 노후생활과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2016년 노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신규·주력 사업인 부산특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13억의 예산으로 16개 자치구·군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을 구상·추진하며, 공동작업장 확충 및 공동제조형, 시니어 딜리버리 2개 사업에서 620개의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별개로 부산의 지역 상황에 맞는 부산만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공동작업장 확충 및 공동제조형 △시니어 딜리버리 2개 사업에 대해 자치구·군 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5세 이상 베이비부머 참여, 임금 현실화 등 기존 미비점을 보완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작업장 확충 및 공동제조형 사업’은 인구감소, 기능상실 등으로 비어있는 유휴시설들을 리모델링해 공동작업장으로 조성하고,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일부 공정을 분양받거나, 저임금 인력난에 고초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단순
(한국방송뉴스(주))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특성에 적합한 ‘201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여, 장애인의 경제·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보이용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통한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도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시각·청각·지체 등 장애유형별로 총 84종의 제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228백만 원 240대 이상을 목표로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로 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은 가능하나, 이전에 동일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기간이 미경과된 사람은 보급에서 제외된다. 장애등급, 경제적 여건, 수혜이력, 사회 활동 참여도 등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급대상자를 심사·평가해 꼭 보조기기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보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보조기기 제품 가격기준 개인부담금 20%(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를 납부하면 신청
(한국방송뉴스(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인 반탄화 연료 상용화를 위한 간단측정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반탄화 연료’는 목재를 무산소 환경에서 비교적 저온 (200∼300℃)으로 처리하여 생산하는 숯과 장작의 중간물질로, 기존 목재연료보다 부피, 발열량, 분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물에 잘 젖지 않아 저장, 운송 및 이용에 유리한 친환경 연료다. 반탄화 연료는 생산 최종 단계에서의 품질관리가 필수적인데, 적정한 수준의 발열량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발열량 측정 장치는 시료(試料)의 건조, 분쇄 후에야 그 측정이 가능해 최소 1∼2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반탄화 연료의 발열량 측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면 대량 생산 시 품질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는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반탄화 연료와 기존 원료의 색깔 차이를 이용하여 보다 저렴하고 빠른 방법으로 반탄화 연료의 품질을 관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개발된 방법은 반탄화 연료의 색상을 측정하여 생산 중인 반탄화 연료의 발열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으로, 계산된 발열량은 실제 반탄화 연료의 발열량과 5% 이내의
(한국방송뉴스(주))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부산지역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2(토)~7일(목) 함부르크를 방문해 함부르크 한독협회와 함부르크 주립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축제”와 한독 기업 교류를 위한 “제2회 한국경제의 날”행사에 참석했다고 부산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한국축제는 ‘Geheimtipp Korea : 한국의 새롭고 비밀스런 독특한 문화를 독일이 알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부산문화회관 소속 국악 관현악단 및 시립 무용단이 ‘한국과 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향악을 연주 및 국악 앙상블의 대금, 가야금, 해금, 장구로 이루어진 시나위 공연과 고전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렸다. 또한, 대표단은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를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2회 한국경제의 날’에 참석하여 한국과 독일 중소기업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토론 및 부산지역 기업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한 이해동 의장은 “이번 제 6회 함부르크 한국축제는 단순히
(한국방송뉴스(주)) 15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본부장 주재로 올해 첫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대형유통기업, 소비자단체, 유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에 개최된 협의회에서 합의·설정된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의 추진실적을 점검한 후,「2016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제고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지역기여 우수사례를 포함한 대형유통업체별「2016 유통상생 추진계획」발표가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가이드라인 3개 항목 모두 목표치(전체 평균치)가 달성됐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4개 백화점 모두 업체별 목표치를 달성한 ‘백화점 지역업체 입점’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두 항목은 개별 목표치 미달성 업체도 있어 달성을 독려했다. 「2016 대형유통업체 지역기여도 제고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첫째, 백화점, 대형마트에 입점·납품하길 희망하는 지역 중소유통업체를 대형유통업체와 연결함으로써, 지역제품 홍보 및 중소유통업체 판로개척 지원, 입점·납품 중개에 나선다. 둘째, 구체적이고 목표의식 있는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별로 유통상생추진계획을 매년초 수립하
(한국방송뉴스(주)) 새마을운동제창 제46주년을 기념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 및 제2새마을운동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제창 ‘제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부산광역시새마을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서병수 시장 등 주요인사와 새마을지도자·부녀회·문고 회원 등 새마을가족 9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지향하는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새마을의 날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국민들에게 새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해 2011년 3월 제정돼, 올해로 제6회를 맞이했으며, 이는 새마을운동 제창 제46주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포상, 박순호 회장의 기념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의 격려사, 서병수 부산시장의 축사, 새마을노래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9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더불어
(한국방송뉴스(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2016 부산중소기업인대상’을 선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구·군 및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테크노파크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단체의 추천 또는 해당요건 기업체의 직접 신청을 받아 1차로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을, 2차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중 5개 내외의 수상 기업을 선정해 7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부산중소기업인대상’ 추천 및 신청 대상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규정한 중소기업자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부산지역 내에 계속해 주 사무소와 공장이 있고, 기업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수출·생산·매출액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업체 △신기술개발, 자동화, 정보화 등 중소기업 구조개선에 귀감이 되는 업체 △임금체불이 없고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한 업체 등의 자격을 갖춘 기업체이다. 특히,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평가기준 설정 시, 고용증가율, 신규 고용인원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텃밭 모델개발과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도시농업 특별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련 특별행사로는 △전국 텃밭 디자인 공모전 △생활원예 경진대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전국 사진촬영대회 등 10개 행사가 열리며, 총 2천1백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은 도심 속 농업활동 및 힐링공간으로 옥상과 베란다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실용성을 갖춘 환경 친화적인 텃밭 보급을 위해 다양한 소재 발굴과 시민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된다.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정원 두 분야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소재를 활용하여 좁은 공간 내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정원 만들기 경진이며, 접시정원은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미니정원 구성능력을 겨루는 경진이다. 이외에도 △전국 초·중·고 화훼 창작경진대회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인재개발원 2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경리직원 등 149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비리 개연성이 있는 부분에 대한 예방교육을 마련해 △공동주택관리자들의 직무윤리를 제고하고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입주민의 사유재산보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사상구, 영도구, 금정구, 부산진구, 남구, 사하구, 북구 등 7개 자치구 소재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계자 149명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조용언 동아대 경영학 교수는 공동주택의 합리적 관리방법 △이맹교 공동주택감사위원은 공사·용역 계약 적격심사 관련 공동주택관리 및 공사계약 실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박중문 인재개발원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을 통하여 공동주택을 직접 관리하는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경리직원 등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여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삶의 질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1530 건강걷기 시민대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1530 건강걷기 사업’은 1주일 5일 30분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걷기 좋은 길, 건강코스를 90일간 걷기를 실천하여 힐링마일리지를 적립을 하고 하반기에 적립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1530 걷기대회 등록자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500여 명이 모여 시민대표 선서, 사업 설명회, 신규 협약기관 협약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1530 건강걷기 사업’은 부산시와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10개 기관(부산의료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대한결핵협회,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국제신문, 부산불교방송국, 온종합병원, 부산YMCA,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약하여 추진하며, 2016년에는 사업 대상자 확대에 따라 부산광역치매센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가 신규로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온천천 일대에서 광역치매센터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