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연구진이 갈바닉 치환 반응을 이용하여 그래핀의 다양한 결함을 치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렉서블 투명 히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은 이태윤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가지는 그래핀 결함의 선택적 환원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재료분야 국제 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엔피지 아시아 머터리얼즈(NPG Asia Materials)에 지난 15일에 게재됐다. 기존 그래핀의 경우 주름, 크랙 등의 다양한 결함을 가지고 있어 낮은 전기 전도도를 보이며 복잡한 공정을 거쳐 결함을 치유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 갈바닉 치환 반응을 통한 액상 기법은 공정이 간단하며 그래핀이 성장되는 전이 금속 보다 환원전위가 높은 금속염을 그래핀의 결함 위에 선택적 환원을 시행하여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전기 전도도를 가지기 때문에 투명 전극 히터에 적용될 수 있다. 동 투명 전극 히터는 수 초 이내에 발열하여 높은 온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수백 번의 구부림 테스트에서 동일한 투명 전극 특성을 보여주어 고성능 플렉서블 투명 히터로
(한국방송뉴스(주)) 홈인테리어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한샘과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한샘 이영식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주)한샘은 공장, 물류센터를 신축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업체들과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샘은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둔 주거 환경 부문에서 국내 최강 기업으로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 1공장, 안산시에 2,3,4공장 등 총 4개의 공장과 시흥시와 양산시 등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은 3,000여 명이다. ㈜한샘의 사업영역은 부엌가구, 침대, 붙박이장, 소파, 홈오피스 등 가구류와 식기세척기, 오븐, 후드, 생활가전 등 기기류, 욕실, 창호, 마루조명 등 건축자재, 기타 생활소품 등으로 유통망으로는 플래그샵 8개, 대리점 310개, 제휴점 3,000개, 한샘몰(온라인), 홈쇼핑,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1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소재 웨스틴조선호텔 2층에서 부산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한 현안과제 발굴 및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중소기업 중앙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중소기업 중앙회의 초청으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업종별 단체회장 및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내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서부산권 산업단지 교통난 해소 △부산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등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사항들에 대한 향후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특히, 중소기업 중앙회장 취임 후 공식적으로 부산을 처음 방문한 박성택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계의 현안사항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 지원기관들이 부산광역시와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은 “대외적인 경제침체 분위기에도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박성택 중소기업 중앙회장을 환영하며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사(시청과 경찰청 통로)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 특판전을 개장한다고 부산광역시가 전했다. 특별히 이번 목요장터는 부산·경남 지역간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12년 개장한 이후 4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개장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계속된 지원과 부산농협의 엄격한 제품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쌓은 결과 점차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206회의 장터를 열어 45억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의 경남지역 농특산물 이외에도 대저토마토, 가락쌀, 명지대파 등 부산지역 대표농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20~3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떡메치기, 화분 나눠주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더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확대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22일 오후 2시 CENTAP 1층에서 지역의 유망한 기술창업기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운대구 센텀지역에 부산형 팁스타운인 CENTAP을 조성해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는 지자체 최초로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창업지원 유관기관장과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역의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우수한 TIPS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역으로 수도권의 우수한 기업이 부산지역으로 유입하도록 하는 것이 CENTAP을 조성하게 된 배경이다. 부산시는 제조업과 IT가 융합하는 센텀기술창업타운 조성을 위해 창업지원 인프라가 집중돼 있고, 젊은 창업가들이 선호하는 센텀지역에 공간을 조성해 △1층에 창업카페 및 비즈니스센터 △2층에 시제품제작소 △3∼4층에 팁스운영사 및 창투사가 입주하여 스타트업에 대한 멘토링 및 컨설팅, 투자 연계,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주도로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운영사와 창업팀이 같은
(한국방송뉴스(주)) 민선6기 시정과 수산시책소개 및 현안사항 청취를 위한 ‘2016 부산 수산정책 설명회’를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어촌지도자, 구·군, 수협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 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어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의 도시비전과 목표,부산 수산업 여건 및 수산정책 방향, 2016년 주요 수산사업 등에 대한 홍보와 의견을 수렴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내용은 △수산업 여건 변화와 이슈 △부산의 수산정책방향 △2016년 주요수산사업 설명이며, 수산정책에 대한 참석자의 질의답변으로 진행한다. 최근 수산분야는 FTA 확대 체결에 따른 개방과 규모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수산자원의 감소, 선원 고령화 등에 따른 어업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는 융·복합화를 통한 ‘글로벌 해양수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만의 특징을 발휘될 수 있는 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유통기반 선진화, 전통과 지역 특성을 살린 어촌관광 자원화 및 도심형 복합·다기능 어항 개발, 안전조업환
(한국방송뉴스(주))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마을지기사무소·복지·보건·고용 기능을 한 개의 시설에서 원스톱 서비스 할 수 있는 도시재생 새로운 패러다임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2016년 6개소를 설치한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 및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하여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보건, 고용, 건강, 자원봉사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2016년에 6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4년 동안 66개소를 목표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한 주민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설치 대상지는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핍지수가 높은 곳으로 동 희망복지팀, 마을건강센터가 참여가능한 지역에 대해 공모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는 올해부터 부산시에서 새로이 설치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하여 시행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3개소를 운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리기 힘든 거동 불편 세대, 홀몸노인 등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실버문화복지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원 대상 어르신과 지역 예술가들을 1:1로 매칭해, 지역 예술가들이 대상 어르신의 집으로 월 1회 정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세부기획사업으로 시행하던 것을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위한 맞춤형 문화복지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확대 시행했으며, 작년 사업 시행 시 호응이 좋아 당초 지원 대상 목표로 하였던 300명을 초과하여 563명의 고령층을 발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 고령층 600명을 목표로, 1차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하였으며, 향후 필요 시 구·군 보건소, 노인복지관, 주택관리공단 등을 통해서도 대상자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수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사업의 활동 마무리 결과집을 봤을 때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후기가
(한국방송뉴스(주)) 현장업무시 활용하는 공용차량에 ‘2030 등록엑스포’유치의 염원을 담아 새 옷으로 갈아입히고 19일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래핑광고 차량은 총 7대로 모두 경차. 래핑광고는 시설물이나 차량 옆면 등을 활용해 문자나 이미지를 부각하는 광고기법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 본청 및 서울, 세종 사무소 각각 차량 1대씩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의 민선6기 시정철학을 담은 재치있는 래핑광고를 추진해 이목을 끌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용차량을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 래핑 차량수를 확대했다. 이번 광고는 ‘사상 최대 진짜 엑스포!’라는 카피와 함께,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서로 비교해 등록엑스포의 규모와 위상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운전석 옆면은 거대 항공기와 장난감 비행기로, 조수석 옆면은 코끼리와 강아지로 표현해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간 그 크기를 대비시켰다. 시는 오는 8월 새로운 시안을 제작, 공용차량 래핑광고를 교체할 계획이다. 2030년 열리는 등록엑스포는 인류 미래상을 제시하는 국제적 메가 이벤트로, 올림픽,
(한국방송뉴스(주)) 로비콘서트를 시작한 지 9년째 접어드는 부산시는 다양한 모습의 콘서트를 보여주기 위해 시립예술단 공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직접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늘인다고 밝혔다. 시청을 단순히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공간이 아닌 어린이, 학생, 일반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시민이 좀 더 가깝게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오는 20일부터 수요콘서트를 시작한다. 장애인의 날이기도 한 20일 오후 12시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동암학교’학생들이 가야금과 밴드의 퓨전 국악을 연주한다. 이어 27일 수요일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 ‘부산 리더스 플루트 앙상블’이 공연을 준비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은 학생들의 기운 찬 공연, 부모님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래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시민들의 공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연 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장 및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등 16개 기관장이 참석하는 ‘2016년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하 협의회)’를 18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항 등 노고를 격려하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연계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관별 지역융화사업 추진상황 점검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및 지역생산품 이용 확대 협약체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에어부산 특별할인 협약체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에 사회공헌기금 7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효 대외협력담당관은 “2015년 이전공공기관 비전선포식 개최 이후 부산시의 이전공공기관 지원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공기관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 이전공공기관들은 지역제품 구매활동과 지역인재 채용률을 제고하게 될 것이며,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에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조기정착 지원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부산-
(한국방송뉴스(주)) 에어부산이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부산-김포 구간을 이용하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공편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하고 18일 오전 11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다고 부산광역시가 전했다. 업무로 인해 서울 출장이 잦아 고충을 겪어오던 이전 공공기관은 그동안 부산시에 수차례 항공료 할인방안을 요청해왔으며,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긴 협의 끝에 이전 공공기관에게 부산-김포구간의 항공표를 주중에는 25%, 주말에는 20% 할인하여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BNK부산은행 은행장,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및 이전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어부산과 이전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동반자적 관계임을 인식하고 협약기관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협력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향후 부산-김포구간을 이용하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 항공료 할인 등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