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 의료관광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을 7월 24일(목)부터 8월 25일(월)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B2B)로서 해외 바이어(Buyer)와 국내 셀러(Seller) 간의 정기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행사이다. 작년에는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같은 해 서울을 방문한 의료관광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한 99만 명에 달해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 사와 국내 셀러 300개 사를 초청해 B2B 상담회(트래블마트)를 중심으로 참가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고, 서울 의료관광 시장의 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전답사여행(팸투어)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의료관광 규제개혁 토론회 등이 열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아산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서해선 이용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가격은 1만 99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해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도고아트홀 패밀리 매직쇼 공연, 아산레일바이크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품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며, 만족도·성과를 검토해 하반기 추가 운영으로 서해선 이용률을 제고하고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롯데쇼핑, 농심과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자갈치시장'과 인연이 깊은 과자 '자갈치'와 이뤄진다. 과자 상품명 '자갈치'는 원도심 관광지 '자갈치시장'에서 유래했고, 원도심에 있는 롯데마트 광복점이 롯데마트의 핵심 점포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농심과 롯데쇼핑이 원도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어제(2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시 대변인, 강기천 롯데쇼핑 마트/슈퍼사업부 가공일상부문장, 김상헌 농심 제품마케팅실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부기'와 농심의 '자갈치' 과자를 결합한 공동 브랜드 패키지를 제작하고, 부산 원도심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농심의 대표 과자인 ‘자갈치’는 1983년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외부 캐릭터와 협업한 적이 없는 스낵 브랜드로, ‘부기’와의 협업은 42년 만에 이뤄지는 역사적 첫 시도다. 패키지 디자인 및 부산관광지도 판촉물 스티커 디자인 시안 롯데마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지역 뷰티 기업 12개 사가 참가해 227건의 상담 (상담 금액 869만 달러) 및 20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고파(대표 임현준)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미국 유통업체인 H사와 각각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미국 시장에서‘K-뷰티 경산’을 각인시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산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생산-연구-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산업 밸류체인 사업 기반 위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해외 바이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23일 서울 강변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방문해「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폐지 후 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단통법이 폐지된 이후 통신사·휴대폰 유통점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 등 계약 내용에 대한 이용자 고지와 계약서 명시사항 등이 준수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휴대폰 유통점 대표, 이동통신사, 방통위 담당 국장(시장조사심의관)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제도 변경 관련 유통망 교육 및 전달 현황, 현장에서의 이용자 안내 및 불편 사항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승한 시장조사심의관은 “단통법 폐지로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집단상가 내 판매점들을 방문해 계약서에 지원금 기재 여부와 이용자 대상 중요사항 등이 제대로 안내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시장 혼란과 불법‧편법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경북 김천시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1998년부터 자매결연도시로 양 지역의 상호 우호 증진을 함께해온 군산-김천은 올해까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17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진행해 포도 650상자, 자두 840상자, 복숭아 1,510상자 등 총 3,000상자, 4,600만 원 상당 주문을 받았으며, 사전 접수된 물량은 행사 당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배부한다. 아울러 올해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시 방문단 60여 명이 방문하여 교류하는 한편 직접 현장 판매를 진행해 사전 주문을 하지 못한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장의 현장 판매 참여는 2년 만의 일로 그동안은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 현장 판매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연장 판매해 판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2일부터 고의로 상표권과 디자인권을 침해하면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다. 특허청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최대 3배에서 5배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개정 상표법과 디자인보호법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 확대는 악의적인 상표권·디자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지식재산 침해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식재산에 제값을 지불하는 것보다 침해를 통해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지난 2023년 11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참관객들이 상표·디자인권전 기획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3.11.1. (ⓒ연합뉴스) 실제로 특허청 국내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단속 지원 실적을 보면 2020년 13만 7382건에서 2024년 27만 2948건으로 불과 5년 만에 2배로 느는 등 위조상품의 유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더욱 강력한 권리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최대 5배까지 손해배상이 가능한 국가는 현재 중국과 우리나라뿐이다. 일본은 특허권·상표권·디자인권 침해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혼자 사는 어르신 대상으로 2년 동안 5000~6000원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알뜰요금제가 빠르면 8월 말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자체, 통신사업자, 우체국과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대상 알뜰폰 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서울 한 알뜰폰 매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고령화 시대에 디지털 소외계층인 독거 어르신의 통신 접근성을 강화하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 설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유기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서 과기정통부가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지자체는 대상자 선정 및 요금지원을 담당한다. 이통3사와 알뜰폰사는 독거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전용 요금제를 설계·제공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망으로 어르신들의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독거 어르신 요금을 부담해 이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하고, 참여 지자체가 확정되면 지자체 협의를 거쳐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경기/김명성기자]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공간이면서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특화매장,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청년 그린 편의점에서는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도 함께 마련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9월 안양에 문을 연 1호점(남부권)에는 현재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상원 도의원, 김상엽 코리아세븐 운영수도권본부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년들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며,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정책 제안 등에 얘기를 나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는 일이다. 컴퓨터의 그래픽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GPU는 병렬 연산이 가능해 한 번에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연산을 할 때 중앙처리장치(CPU) 대신 쓰인다. 문제는 GPU를 확보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각광 받는 GPU는 GPU를 독점하다시피 제작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2022년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으로 개발한 'H100'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진행한 2023년 인공지능산업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확보된 H100은 1961장이다. 현재도 이 같은 수치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글로벌 AI 기업들이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H100을 1만 6000장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에 확보된 2000여 장의 GPU는 AI 모델 하나 개발하기에도 부족한 수치다. 그래서 정부는 GPU 확보를 AI 시대 개막의 핵심 키워드로 꼽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지방 공식 일정으로 6월 20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1차 지급 기준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군산시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되면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되었기 때문이다.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경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를 통한 선불카드 지급도 병행한다. 특히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해 신청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여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 전담 콜센터(☎063-454-4370)도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별도 콜센터(☎063-280-4950~4955)를 설치해 광역 차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시는 신청 절차와 사용처 등 다양한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의 6개 신규 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하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 둘째 날인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 마련된 웨이즈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미카가 관람객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으로, 이종 간 융합연구·기술 시너지로 미래 기술·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유망 융합신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유망기술파이오니어'와 '글로벌융합연구지원' 사업에서 AI 휴머노이드 등을 포함해 6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미래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개척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융합연구를 지원한다. 과제별 최대 5년, 모두 45억 원을 지원하며 4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양성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과 임수철 동국대 교수팀은 대량의 데이터 학습으로 단순 반복 작업만 가능한 AI휴머노이드 한계를 넘어 소량 데이터 학습으로 접촉 물체 및 환경 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