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이한희 개인전『아름다운 군산을 노래하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군산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군산의 사계를 주제로 봄에는 꽁당보리의 푸름을, 여름에는 들꽃의 향기를, 가을에는 바다의 풍요를, 겨울에는 철새들의 역동성을 표현한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전통 문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적 기법이 혼합된 작품을 통해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새것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한희 작가는 군산예술의전당, 전라북도청갤러리, 장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서가협회 군산지부장, 군산여성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등을 하며 한국화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작가는 “작품 작업하며 느꼈던 예술이 주는 기쁨과 치유의 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군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피로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충남도는 청내 작은 미술관에서 ‘2023년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 드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다른 주제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드론으로 충남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 서해를 담다’를 주제로 전년도에 개최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총 32점을 관람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전시에선 드론만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서해의 4계절과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라며 “올해 개최 중인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024년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공간 연출가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등 대합실은 집의 연계 공간인 방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에서는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와 수지 등이 한복 기업과 함께 개발한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인물, 역사, 문화, 관광 요소를 드론 영상과 사진으로 이야기하듯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및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 규모는 대상 1개 작품 300만 원을 비롯해 19개 작품 총 1000만 원이다. 도는 작품의 기획성·완성도·독창성·활용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 19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공고 게시판에 공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으로 충남의 다양한 모습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드론 활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관하는 제20회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작품전시회가 지난 2월 1일(목)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제1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소공연장에서는 어르신 MC가 진행하는 식전행사 및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며, 배우고 익힌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예술제가 개최되었으며, 제1전시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서화, 서예, 문학, 사진 등 약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물, 청춘’을 주제로 청춘의 꿈을 떠올리고, 노년의 밝은 노후와 여가를 즐길 줄 아는 새로운 노년상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로 소통하는 대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어르신 및 일반 시민 등 행사장을 찾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의미를 더했다. 정미순 관장은“‘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작품전시회’가 스무번째를 맞이하면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예술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
군산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미술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레플리카전을 오늘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9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 중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작가로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와 붓터치를 이용하여 당대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사랑은 받은 화가이며, 이번 전시에는 「로맹 라코양의 초상」, 「파리의 여인」, 「피아노 앞의 소녀」 등 레플리카 작품 총 54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플리카(Replica)전이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의미하며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1섹션은 화가로서의 시작, 2섹션은 르누아르와 함께한 인상파 친구들, 3섹션은 일상 속 행복을 그리는 화가, 4섹션은 여행, 화가로서의 전환점, 5섹션은 인상주의와의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6섹션은 생의 마지막 작품을 전시한 고통을 이겨내는 힘으로 나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2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쪽에 펼쳐진 53m 길이의 미디어월에서 세종대왕이 창제한 우리나라 최고의 자랑 한글을 주제로 한 특색있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2월 1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to 세종(에이아이 투 세종)>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된 총 4회의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이번 <Ai to 세종>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이포 작가 3인의 한글을 주제로 한 소통과 창조성이 돋보이는 미디어아트 3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규칙적인 한글의 특성에 상상력을 유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조화롭게 더해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동시에 소통하는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① 민본 작가의 <숨>은 영어를 기초로 개발된 ‘어린 AI’가 훈민정음과 우리말을 교육받는 가상의 상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음절,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오는 3월 19일까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사진전인 '미완의 평화-정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휴전 협상과 회담, 전쟁포로 송환,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정전협정 체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박진전쟁기념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디엠제트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전시물을 대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를 2024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여성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고자 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시대에 맞선 여성>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던 여성들의 인권과 인식이 개선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2부 <근대 여성 문인 6인>에서는 여성 해방과 계몽을 위해 싸운 대표적인 여성 문인 강경애,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박화성, 백신애의 활동과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체험공간>에서는 현대어로 쉽게 풀어쓴 근대 여성 문인의 작품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문학관 관계자는 “근대기 문단에서 활동한 여성작가들을 통해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문학의 힘을 느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채만식문학관은 군산의 문학사 연구와 문단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학자료 수집, 작품과 서지 자료를 활용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함께 싸웠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독립이라는 이름의 꽃》기획전시를 2024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성 중심의 사회질서 안에서 나라의 위기 속에 남녀가 따로 없음을 외치며 독립운동을 펼친 여성들의 적극적인 독립운동 참여 배경과 국내외 여성독립운동가 및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상을 50여 장의 사진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거리로 나선, 여성들의 ‘만세’ 함성!>에서는 개화기 여성인권 및 인식의 변화에 따른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과정을 알아본다. △2부 <임시정부와 국내외 여성독립운동>에서는 임시정부와 함께한 여성단체와 여성만의 독립운동 활동을 담고 있다. △3부 <군복을 입은 여성광복군>에서는 조선의용대, 한국독립당, 한국광복군 등에서 활동한 여성투사들과 일제에 맞서 광복 이전까지 지속된 여성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소개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 싸운 여성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한 기획 전시 ‘무수히 안녕’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누적 관람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월 24일 개막 이후 1달여 만이다. ‘무수히 안녕’은 안녕을 기원하는 염원과 그 의미를 전통 공예와 동시대 미술을 통해 살펴보고, 빠른 근대화 과정에서 오역되거나 소외되었던 전통적 삶의 세계관과 오늘날 그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다. ‘염원’을 주제로 경남을 대표하는 진해의 최웅택 사기장, 통영의 조대용 염장(국가무형문화재)과 국내외를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상돈, 신지선, 서윤희, 조현택, 제인 진 카이젠, 그리고 홍이현숙 총 6명의 동시대 미술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공예’와 ‘미술’의 관습적인 경계를 넘어서 회화, 영상, 설치, 사진, 도예 등 작가와 작품의 ‘예술적 의미’를 주목하고, 경남의 전통 공예를 현대의 생활상과 시대적 맥락 속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창원을 넘어 경남도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수히 안녕’ 전시와 함께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한국 역사 속 시대적 상황과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 삶이 어떻게 변화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쌍천 이영춘 박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흙에 심은 사랑의 인술, 쌍천 이영춘》展을 2024년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춘 박사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교수의 지도를 받아 탄생한 첫 의학박사로 개인의 영달을 추구할 수 있었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농민을 위해 농촌 보건위생에 평생을 바친 진정한 의료인이다. 이번 전시는 이영춘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동은의학박물관(관장 김세훈)과 공동기획한 전시로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이자 한국 의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영춘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유품과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 <의사가 된 농민의 아들>에서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교사의 길을 걷던 이영춘이 의사가 되는 과정을 소개하였다. △2부 <빼앗긴 들에 찾아온 샘물>에서는 일제강점기 소작농을 위해 군산에서 무료진료 활동하는 모습과 농촌을 위한 연구소 설치에 노력하는 청년 이영춘의 모습을 보여준다. △3부 <농민의 의료낙원>에서는 광복 이후 농촌에 남아 농민들과 함께한 이영춘이 농촌위생연구소와 병원, 진료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