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성철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하남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역화폐의 유통기반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여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하남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에는 ▲ 지역화폐의 정의와 활성화 시책 ▲ 지역화폐의 관리·운영 ▲종이·전자 지역화폐의 유통 ▲ 지역화폐 폐기 등과 관련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종이지역화폐의 경우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 전자지역화폐의 경우는 발행이로부터 3년으로 한다. 또한, 지역화폐의 종류, 권면가액, 발행규모를 정하며, 지역화폐 유통지역은 하남시 관내로 한다.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시장 소속으로 하남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둔다. 협의회는 위원장 1명(부시장)을 포함.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소속공무원 및 지역화폐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시장이 임명한다. 종이지역화폐의 유통의 경우 발행 시 유가증권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요코인센터를 운영하는 누네서네는 이더리움 창업자가 예상하는 2019년 암호화폐 붐과 요코인이 가진 기술력이 일맥상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업자는 “2019년 또다시 암호화폐 붐이 일어날 것”이며 “2017년처럼 투자에 의한 붐이 아닌,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응용 기술에 의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8년 들어 주요 암호화폐의 가치가 반으로 줄었다”며 “이는 실질적인 응용 기술에 의해 복구가 될 것이고 실제로 많은 팀이 장기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코인센터를 운영하는 누네서네 이효권 마케팅 이사는 “요코인은 일상생활에서 요코인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는 요코인에 대해 “여행 관련 플랫폼 고요트립과 공과금납부 관련 플랫폼 요빌스, 오프라인결제 관련 플랫폼 요마트, 모바일결제 관련 플랫폼 요페이, 선물투자 관련 플랫폼 요에프엑스, 코인거래소 관련 플랫폼 요니엑스, 은행관련 플랫폼 요뱅크, 카지노 관련 플랫폼 요슬롯 등 이미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창호교체, 단열성능 향상 등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 23일부터 신용카드로도 사업신청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편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신청을 위해 은행에 수차례 방문하거나 대출 제한 등으로 겪는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소액·간편 결재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편의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최소 대출금액은 기존 은행대출 최소 300만 원에서 카드사 최소 5만 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취급 금융기관별 지원기준 비교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호교체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대출 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최장 5년 분할상환)하는 사업이다. 이자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현행 은행과 동일하게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20% 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등급(3등급 이상)을 적용했다. 국토부는 주요카드사 중 참여의사,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해 롯데와 신한카드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내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국내외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특별위원회는 블록체인 산업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심의‧자문과 신규정책과제 발굴 및 기획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지난 8월 블록체인 산업의 메카인 스위스 주크시 크립토벨리에 벤치마킹팀을 파견하고 스위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그동안 경북도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경북도의 블록체인 추진전략으로는 스타트업 발굴과 인력양성 등을 통한 블록체인 구축과 AI유니콘 기업 육성, 지역화폐와 블록체인의 결합, 경북산업과 블록체인의 융합 비즈니스모델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블록체인 AI포럼 등 블록체인을 통한 생태계 구축이 있다. 위원회는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포스텍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국내위원으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경북도의원, 한국블록체인 스타트업협회 부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또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발행하는 ‘시흥화폐 시루’가 국회 지방자치단체 지역사랑상품권 사례발표회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홍익표(민주당), 추혜선(정의당) 국회의원 및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주관으로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사례발표회는 국회가 추진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에 앞서 각 지역의 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시흥화폐 시루는 전국 도 차원에서 경기도, 광역지자체에서 인천시와 함께 기초지자체 분야 사례로 발표됐다. 시흥시는 시루의 도입과정부터 운영 성과, 모바일 지역화폐(모바일 시루) 유통 등 향후 계획까지 소개했다. 지난 9월 17일 첫 유통을 개시한 시흥화폐 시루는 당초 올해 유통 목표액인 20억 시루를 시행 한 달여 만에 조기 달성해 10억 시루를 추가 발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내년 2월부터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앱 기반 모바일 시루를 종이화폐와 병행 유통한다. 획기적인 사용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 모바일 시루 도입과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배당 지역화
[경기/이용진기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북부권역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는 실제 도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특히 지난 5일 15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성황리 진행됐던 첫 번째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두 번째 설명회 역시 1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당초 마련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지역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북부권역 설명회에서는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과 제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영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은 “지역화폐는 몇몇 도시에서 검증된 것처럼 취지도 좋고 설계가 잘되어 있다. 앞으로 자발적으로 순환되는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문제점 보완과 소비환경 개선에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백광현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도 차원에서의 홍보활동이 적극 필요하다”며 “무등록 상인이나 5일장 노점상 등 열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2018 KOREA BLOCKCHAIN EXPO)’가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그 막을 열었다. 24일인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3,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및 투자자들이 참석하여 서로 간의 연계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작 전부터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경닷컴의 고광철 대표는 “그간 한국에서 열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행사들은 참가자 수와 네트워킹 측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하며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또한 다양한 분야의 주요한 인사들에게 통찰력 있고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또한 고 대표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국은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떠올랐고,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강연자들을 앞세워 이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들에게 전례 없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8 코리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세계 최초 모바일 퍼즐 베팅게임 ‘대결, 박보장기’를 개발한 한국체스게임이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한국체스게임은 지난 19일 다프체인과 체스코인 연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프체인은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데이터젠의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최근 암호화폐국제거래소인 ‘코인베네(CoinBene)’와 상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체스게임의 ‘대결, 박보장기’는 공유형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에서 댑(dapp) 게임으로 구현된다. 이에 따라 박보장기 게임머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이전된다. 한국체스게임 관계자는 “회원들이 게임을 하면 할수록 많은 마이닝(mining)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며 “게임의 보상으로 다프체인과 체스코인을 주는 구조인만큼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묵 데이터젠 대표는 “4세대 공유형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 메인넷의 기술적 성과로 세계최초로 상용화 게임 댑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오픈마켓내의 모든 게임 앱(app)을 블록체인 기반하의 댑으로 전환할 수 있어 게임 산업에 이바지할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제1회 충남 고용노동 컨퍼런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 고용노동 비전을 알리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청년일자리 창출 전략과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예비 취·창업자, 대학생,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취업 담당 교사, 일자리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우영 공주대 교수의 ‘충남 청년일자리 정책 기본계획’ 3대 정책목표 및 36개 단위과제 발표, 충남 청년일자리 10대 쟁점 설명, 그룹별 토론, 토론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그룹별 토론은 △청년유출 △청년창업 △중소기업 기피 현상 △대학 취업 지원 △사회적경제 △청년 노동인권 △청년일자리 정책 참여 △특성화고 취업 △지역 주도 청년일자리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일자리 등 10개 주제로 나눠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부지사는 “최근 청년 생산가능인구와 경제활동인구가 정체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실업률은 5%를 넘어섰다”라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주체가 돼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제1호 공약인 시흥화폐 ‘시루’가 판매 8일차 만에 판매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시흥화폐 시루의 총괄판매대행점인 NH농협 시흥시지부는 10월 1일 시루 누적 판매액이 총 10억9천300만원이라고 집계했다. 이같은 판매액은 2018년 올해 시루 유통목표인 2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9월 17일 공식판매를 시작한 이후 휴일(추석연휴 포함)을 제외한 판매일 8일 동안에 달성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이날 현재 4,162개로 연내 목표 5,000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흥화폐 시루는 지역에서 소비한 이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에서 남을 수 있는 순환경제를 이루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올해 종이화폐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에는 모바일 지역화폐(모바일 시루)를 병행 도입하며 200억원 규모로 유통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합리적 소비와 더불어 우리 시흥의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모아져 시흥 돈 시루가 초기에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흥 경제공동체를 더욱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인천사랑 전자상 품권 플랫폼」명칭 공모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5만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 행한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플랫폼」명칭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당선작에는 3백만원의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INCHEONer CARD) 플랫폼은 모 바일 어플 및 선불카드, 부가서비스 제공 등 확장성 있는 인프라 구축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 면 군구에서는 별도의 플랫폼 구축이나 운영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다양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상품권 사업시 광역지자체는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기초지자체에서 상 품권 도입과 발행 등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명칭공모 응모접수기간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제안서를 첨부하여 이메일 (opjin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 선정기준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으로, 인천과 인천사 랑 전자상품권을 잘 표현하고, 지류형 상품권과 지역페이 등과 차별화되는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 기 쉬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9시 시청 온누리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은 ‘평생월급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빙한 강성배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설계 전문 강사가 다층보장체계의 중요성과 다양한 연금제도를 알려준다. 자립·자활 의지를 다지도록 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다. 가입 종류별 3년 내 수급 탈피, 취·창업 등을 조건으로 본인 저축액 이외에 정부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조건에 만족하면 3년 만기 후 700만~1600만원의 자립 기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성남시는 가입자가 통장을 중도 해지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