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2016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 에 선정되어 국비 4억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관광 유치의 수도권 편중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국적 현실에 적합한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 의료관광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국비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공모사업의 중점 평가분야를 ‘경증위주 의료서비스와 지역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클러스터 조성’에 두고 지자체 선정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1차 계획서 심사, 2차 PT 심사, 3차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쳤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광역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강원도, 강릉시가 참가하여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부산시와 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서병수 시장은 시정경영진단을 통해 지난해 1월 의료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의료관광 담당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고, 의료산업을 5대 1등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는 등 ‘부산형 의료관광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일자리, 사회참여, 교육문화,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걸쳐 16개 과제로 구성된 ‘50+세대, 신(新) 행복문화 창출을 위한 베이비부머 생애재설계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서 베이비부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6.2%이다. 이 수치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보다 높다. 베이비부머의 준비 없는 은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시가 베이비붐 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50+세대(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노년층)의 노후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베이비부머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그 이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자리 분야의 과제로는 ‘50+일자리센터 설치, 베이비부머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 베이비부머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 개최, BB택배단 사업’ 등 모두 8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예산 없는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과 시 산하 공기업에서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부산시 소재 주요 민간기업과 부산시 산하 공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이비부머를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 계획이 안정화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일본 니가타현 소재 수산유통 관계자를 주(駐)니가타총영사관과 합동으로 초청해 5월 26일과 5월 27일 양일간 부산지역 수산물 위판·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측이 요구한 상품 위주의 맞춤형 팸투어를 실시하여 △조개류 가공수출기업인 강서구 소재 디에치씨푸드·진해물산과 △명란 제조업체인 사하구 덕화푸드 △선어 유통 및 가공생산 현장인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국제수산물도매시장·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방문하여 위판부터 제품생산까지 전과정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수출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일본 수입바이에게 자세히 알리는 기회로,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국내외 전시회 참석을 통해 다양한 수산식품 시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유일의 아랍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아랍의 대중적 작품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아랍 감독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온 아랍영화제가 올해는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이라크, 이집트, 팔레스타인 등 10개국의 막강한 신작과 화제작으로 찾아온다. 아랍 여성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아랍 여성 감독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소박한 삶을 살던 ‘나와라’가 이집트 혁명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 했던 일들과 마주하게 되는 ‘나와라의 선물’, ‘아랍의 봄’을 다룬 ‘내가 눈을 뜨기도 전에’, 중동 최초의 여성 카레이싱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스피드 시스터즈’ 등을 통해 아랍 여성 감독이 그리는 아랍 여성의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과 그녀들의 진정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5회 아랍영화제’ 관람료는 무료(1인 2매, 현장 50%/온라인예매 50%)이며 영화 관람 1일전인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예매는 상영 당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공무원, 교수, 엔지니어, 시공업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부산설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설비기술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주관하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사)대한설비공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사)한국건축친환경설비 영남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건축설비 및 산업설비의 효율적인 설계·시공 등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에너지 절감대책 강구를 위해 개최되며, 설비 기자재 전시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재와 일자리 만남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진행순서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개회사, 축사, 격려사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표창은 설비의 신기술 활용촉진 및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한 분에 수여하는 ‘제3회 설비신기술상’으로 ㈜중앙이엠씨 대표 정연태, ㈜성일 대표 박재근, ㈜에스씨앤테크 대표 송창남, ㈜린텍 대표 김한지 님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주제발표에는 △초고층 건축물에서의 연돌현상 및 엔지니어링(인하대학교 건축공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오는 26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 부산발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권개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회의로 최근 부산시가 낙동강 하구 철새, 을숙도, 몰운대 낙조, 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외 널리 알리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서낙동강 생태탐방로 조성 등 서부산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낙동강 인문문화자산의 관광자원화 방안과 서부산권 관광사업 발굴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또한, 시는 부산 대표도서관·현대미술관·강서문화예술관·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등 서부산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동서 균형있는 교육성장과 이를 통한 서부산으로의 인구유입대책에 관해 협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부산발전연구원은 ‘서부산권 인문문화자산 발굴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소외됐던 낙동강을 민선 6기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맞이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면서 낙동강에 담겨진 한민족의 숨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나는 가족축제 한마당 ‘제10회 부산가족축제(이하 가족축제)’를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축제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마련됐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9개소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후원한다. 올해 가족축제는 오후 1시 길놀이, 태권도공연 등 식전행사를 선보인 후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 본행사인 공연마당, 부부행복마당, 가족놀이마당 등 8개 마당, 51개의 부부·가족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본행사 8개 마당은 △길놀이, 마술, 가족장기자랑 등 행사의 흥을 돋우는 ‘공연마당’ △페이스페인팅, 가족공동노트 만들기 등 ‘문화마당’ △떡메치기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 △가족문화 체험사진 등 ‘사진마당’ △세계 민속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다문화 전통놀이 체험 등 ‘다문화마당’
(한국방송뉴스(주)) 지휘자 이영칠과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제9회 부산항축제’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함께 오른다!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북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제9회 부산항축제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번 개막행사는 유럽에서 더 유명한 지휘자 이영칠의 지휘아래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비롯해 팝페라 가수 이사벨 그리고 뮤지컬 아역 배우 윤시영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자 이영칠은 한국보다 런던, 폴란드,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런던 필하모닉 심포니를 지휘하기도 했다.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고금의 교향곡 중 걸작으로 꼽히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은 러시아풍 교향곡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는 곡이다.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하일 글린카가 작곡한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은 현악을 중심으로 한 쾌활하고 장대한 곡으로 관객들에게 러시아 악단이 연주하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2016년 대학TLO 및 대학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연합형 TMC 대학 TLO와 대학기술지주회사 연계 체계를 대학기술경영센터(Technology Management Center, 이하 TMC)로 명명하고, 각 TMC는 통합된 하나의 대학 기술경영계획을 수립한다. (Technology Management Center)유형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컨소시엄이(이하 ‘부산연합 기술경영센터’)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미래부가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조직인 TLO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보유한 기술의 특허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관와 기술 출자·창업을 담당하는 기술지주회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목적으로 자본금의 30%이상을 기술(현물), 또는 현금 출자하여 설립하고, 자회사 주식(20%) 소유를 통해 지배하는 회사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IP(지적재산권)창출·관리 △기술이전·창업 △사업화 이후 사후관리 등에 사업비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본 사업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민속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45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제34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영사적공원내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부 26개팀 1,000여 명, 일반부 15개팀 500여 명 등 총 41개팀 1,5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사흘간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써, 우리 지역 전통민속공연의 신명나는 멋과 흥을 맛깔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개최되는 ‘제34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다대중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시연을 필두로, 동아공업고등학교의 고분도리걸립,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의 수영야류 등 초등학교 9개팀, 중학교 2개팀, 고등학교 10개팀, 대학교 5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28일 오전 9시 30분에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농청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지역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등 23개사 30여 명 대규모의 시장개척단을 파견 △인도 무역사절단(5. 25∼5. 28, 11개사)을 시작으로 △이란 무역사절단(5. 30∼6. 3, 12개사)까지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도·이란 무역사절단은 최근 조선·해운·철강 산업 등의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시정세일즈와 연계해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현지에서 부산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2위 인구의 인도는 구매력 세계 3위인 신흥시장으로 Post China로 뜨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해운업계 벌크선, 컨테이너선, LNG선을 비롯해 군용 선박 등 조선업과 조선기자재 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에도 인도 뭄바이, 고아 등 4개 도시에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부산기업의 인도 조선 및 조선기자재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후속 조치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도 KTE와 성일에스아이엠
(한국방송뉴스(주)) 시립미술관은 부산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부산시내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초등학생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술창작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나아가서는 재능이 있는 미술 꿈나무 발굴과 어린이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나아가 부산미술의 미래를 육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갖고 있다. ‘미술실기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실기 과제는 대회 당일 학년별로 발표한다. 참가학생은 학교에서 교부하는 학교장 추천확인증을 지참해 대회 당일 오전 9시 반부터 시립미술관에서 배부하는 검인된 켄트지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시장상), 최우수상 4명(시장상2, 교육감상2), 우수 6명 등 총 49명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6월 13일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선정된 작품은 7월말 시립미술관 로비에 전시돼 미술관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