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오는 9월 27일(토) 개최되는 '2025 김포 다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도끼 퍼포먼스' 참가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다담축제는 전국 유일무이의 도끼 축제로, 지난해 4만 명의 참여자가 함께 하며 인기를 끌었다. '도끼 퍼포먼스'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도끼'를 들고 힘찬 메시지를 외치며 축제의 열기를 높이는 퍼포먼스다. 이번 퍼포먼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친구 등 개인 및 2인 이상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재료 또는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나만의 도끼'를 지참해 퍼레이드, 박 터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신청은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한 선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9월 5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녹사평 광장에서 문화예술축제 '이태원, 다시 무대에 서다(ITAEWON, On-Stage)'를 개최한다. 2,000여명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elcome All ITW'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이태원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태원을 음악과 공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리로 재조명하고,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금관5중주팀 '벤투스 브라스 퀸텟'이 타악기와의 협업으로 신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홍원표 작가의 현장 라이브 드로잉, 남성 중창단 '로페카'의 무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차례로 펼쳐진다. 가수 돈나 골든과 아티스트 시티보이 프롬 서울도 무대에 올라 이태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어린이 드로잉과 댄스 워크숍에 참여해 직접 무대에 서며, 관객과 함께하는 현장형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MZ·알파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특히 무소음 클럽 음악 체
[서울/박기문기자] 9월, 서울 도심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세계적 명성의 아트‧디자인 페어부터 패션‧뷰티와 건축박람회까지 K-컬처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전 세계인의 발길을 이끈다. 서울시는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를 비롯해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까지 예술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글로벌 문화‧예술 행사와 전시가 9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 개최 ‘디자인 마이애미’, ‘키아프리즈’에서 세계적 작가 작품 만날 수있어> 【디자인 마이애미】먼저 글로벌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Design Miami. In Situ)>가 아시아 도시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외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3년 전 파리에 이어 서울이 2번째. 다음 달 1일 개막해 14일까지 DDP 이간수문전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런던·파리·뉴욕 등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디자인 갤러리 16곳과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70
경산시립교향악단이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9월 4일 19:30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희범 지휘자 외 100명의 연주자와 세계 정상급 연주자 세바스티안 쟈코의 특별 협연으로 진행되며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서곡과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등 총 4개 부분의 연주곡을 선보인다. 특히, 플루트 협주곡(다장조, 작품 번호 283)은 카를 라이네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독주 플루트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전통적인 형식 속에서 낭만주의 음악 요소를 보여준다. 선율과 화성을 세밀하게 다루는 거장의 감각이 잘 드러난 악곡으로 계승되고 있어 낭만주의와 모더니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곡이다. 협연자 플루티스트 세바스티안 쟈코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s://gsct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문의 경산시립교향악단 ☎053-802-6157
남해군은 오는 9월 28일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하는 '제7회 보물섬 남해 자전거 대축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삼동면 죽방렴홍보관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거쳐 설천면 남해충렬사까지 이르는 왕복 70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위 경쟁이 아닌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반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30km(죽방렴홍보관↔선소마을) 구간과 동호인 추천코스인 70km(죽방렴홍보관↔남해충렬사) 구간으로 나눠 진행 된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또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부모의 대회 참가 동의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 3만원, 청소년 2만 5천원이며, 행사 당일 일반은 2만 5천원권, 청소년은 2만원권의 남해사랑상품권을 기념품으로 배부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0일(수) 17:00까지 '보물섬 남해 자전거대축전' 홈페이지(namhaebik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일보사(055-751-1075, 1085), 남해군체육회(055-860-3735), 남해군청 문화체육과(055-860-8673)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녀들의 사랑'을 9월 6일 상연한다. '뮤지컬로 나를 그리다'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거나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수원 여성들이 뮤지컬을 배우고,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여성 14명이 5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모여 뮤지컬을 기획하고, 준비했다. '그녀들의 사랑'은 여성문화공간-휴(休) 2층 한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무료 공연이다. ▲여성의 꿈과 자기 발견 ▲연애와 이별의 감정 ▲세대 간 여성들의 관계 ▲어머니와의 추억 ▲동료 여성들과의 연대 등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One night only(원 나잇 온리)', 'All that jazz(올 댓 재즈)',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엄마', '슬플 땐 빨래를 해' 등 익숙한 뮤지컬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 고정우 총괄 디렉터는 "여성의 삶을 단순히 '누군가의 딸, 아내, 어머니'로 한정하지 않고,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로서 그린 작품"이라며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보여줄 진솔한 고백과 힘 있는 노래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수원 여성이 주체가 되
대한민국을 웃게 할 최강 코미디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중심으로 부산 곳곳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이하 부코페)」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코페 개막식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코미디언 박명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외 예술인(아티스트)이 참가해 개막식을 화려하게 빛낼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미디어 공연(퍼포먼스)팀인 ‘생동감크루’의 엘이디(LED)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코미디 유튜브 대상’ 수상자인 이명화(랄랄)의 공연, 해외 공연팀 벙크퍼펫(미국)’의 공연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출연팀의 특별 개막공연 등이 펼쳐진다. 올해 부코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만담 콤비들의 폭소 퍼레이드 ‘만담어셈블@부코페’ ▲가장 솔직하고 강력한 입담의 코미디 올스타 무대 ‘서울코미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6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9회 특별기획연주회 ‘군산 설화, 어린이 창작 음악극 [은파, 세바우 전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의 대표 설화 ‘세바우 전설’을 음악과 이야기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음악극으로,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세바우 전설’은 은파호수공원이 조성되기 전 ‘미제지’ 방죽 일대에 전해 내려오던 군산의 옛이야기이다. 옛날 세바우엔 욕심 많고 심술궂은 부자가 살았는데 하루는 스님이 시주를 요청하자 바가지에 오줌을 담아준다. 이걸 본 착한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무례함을 대신 사죄하며 스님에게 쌀과 금은보화를 바치고 용서를 빈다. 얼마 후 다시 찾아온 스님은 시아버지가 화를 입을테니 자신과 함께 극락으로 떠나자면서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그 조건은 ‘이승의 모든 것을 잊고 결코 뒤를 돌아봐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며느리는 끝내 고향에 대한 걱정과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고 만다. 그 순간 마을은 물속에 잠기고, 며느리와 아기, 스님, 그리고 충직한 개까지 모두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권선징악과 무욕의 교훈을 담은 이 전설이 이제 감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이 9월 5일부터 ‘숲속 책 한마당’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캠핑 및 천문 ‧ 공연 ‧ 강연 ‧ 캐리커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도서관과 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숲에서 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가족 북캠핑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천문 프로그램 ▲ 버블쇼·캐리커처·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가족 북캠핑은 9월 13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도서 대출 후 북캠핑 꾸러미를 대여하여 물사랑공원에서 이용하면 된다. 제공되는 꾸러미는 원터치텐트, 폴딩박스, 매트, 보드게임, 만들기 키트로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금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또 다른 행사인 <천문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이야기를 듣고 만들기·천체관측 등이 진행되며 9월 5일에 열린다. 이어 13일에는 <풍선버블공연>, <초상화 캐리커쳐> 및 「봉숭아 통통통」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 봉숭아 꽃밭을 만들어보는 <문명예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천문 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벡스코에서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DIV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는 부산시에서 ‘세계적(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자체적으로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지난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는 참여 규모와 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 다이브(DIVE, Data Insigts and Visualization Event) ** 해커톤(Hackathon):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앱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대회는 ▲발제사 별 주제 및 심사 기준 발표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등 팀별 활동 ▲발제사 별 상담(멘토링)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 ▲발제사 별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발제사 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우승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가리며, 수상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별도로 발제사 별 심사 1~3위 팀에는 상장과 상금 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에이스 페어(ACE Fair)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시·비즈니스 상담을 넘어 20주년 기념 주제관, 확장 현실(XR) 신기술 체험, 투자유치 상담회(meet-up),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미래 콘텐츠 산업의 경향을 제시한다. 20주년 기념 주제관은 광주(Gwangju)를 동기화(모티프)한 '위대한 여정, 더 큰 미래(Great Journey, Greater Future)'를 주제다. 주제관은 지난 20년간 광주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롤로그 '에이스페어(ACE Fair) 20주년, 광주 콘텐츠 산업의 발자취'를 시작으로 캐릭터·애니메이션, 방송·웹툰, 디지털 콘텐츠 3개 융합 관으로 구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 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 응답(QR) 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룰렛 돌리기와 무대 경품 행사도 진행돼 즐길 거리를 더한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