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문화재단, 사상구와 함께 내일(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지역주민과 즐기는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올해는 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중 하나인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내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문화예술 공연, 체험활동, 15분도시 정책 홍보 공간(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괘법·감전권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 개요> - (일 시) 2024. 10. 26.(토) 13:00 ~ 16:30 - (장 소)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사상구 괘감로 132) - (참석대상)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공감정책단 등 500여 명 - (주요내용) 문화예술 공연, 체험활동, 15분도시 정책홍보 부스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성악(노서윤) ▲밴드공연(터닝포인트) ▲인도마술 ▲스트리트댄스(SDK)
고려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재배에 성공한 산청에서 목화 축제가 열린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16회 산청목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재현, 마당극 목화 공연, 국악 및 트로트 가수(국악자매 앙상블, 양지원, 조지훈, 천가연)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목면시배유지 내 위치하고 있는 목면시배유지 전시관에서는 의류의 역사, 목화의 성장과정, 무명베짜기 전 과정을 재현한 모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 사적지인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 목면시배유지 앞에 있는 목화밭에서는 목화를 보고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권순혁 산청군 문화체육과장은 "목화축제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라져 가는 무명베짜기를 계승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년고찰' 장성군 백양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26일 이틀간 펼쳐지는 올해 산사음악회는 '백양뮤직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앞세울 만큼 흥미로운 공연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백양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다. 먼저 첫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국악과 플라멩코 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께떼', 9인조 라틴재즈밴드 '코틴그룹', 무가(巫歌)에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는 '추다혜차지스'가 관객과 만난다. 26일에는 포르투갈 대중음악 '파두'와 한국인의 '한'을 곁들인 독특한 음악을 선사하는 '소뉴', 민요와 플라멩코가 만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토케토리'의 무대가 기다린다. 마지막 순서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이디엠(EDM) 공연이 책임진다. 불교 교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담아내 '흥'을 돋운다.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법명이지만, 조계종 수계식을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은 이름이다. 쌍계루 인근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파크골프 퍼팅게임, 떡메치기, 북하면 단감을 활용한 게임과 풍물, 난타 등 북하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특례시와 경상남도청이 후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K-pop) 축제 <2024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최종 본선이 10월 24일 목요일 19시 창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공공외교 행사로, 62개국의 64개 우리 재외공관과 문화원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싸이커스, 트리플S 등 케이팝 스타들과 무대에 서게 되며, 동 공연은 11월 7일 목요일 23:40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 독일(함부르크), 미국(시카고), 미얀마, 스웨덴, 스페인, 싱가포르, 영국, 카자흐스탄 외교부는 매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언론 매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중앙대로691번길)에서 제12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맞은편과 롯데백화점 인근, 서면복개로 주변의 전국최초 메디컬 특화거리로 300여개의 의료기관 및 쇼핑, 뷰티체험, 숙박시설, 공원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말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관광산업의 본거지인 이곳에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국 의료관광 그 중심에 서면!'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부산진구 2023년 역대 최고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개막행사에는 해외 여러국가 교류기관에서 부산진구의 부산시 내 외국인환자 유치 1위를 축하하기 위한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12개국 20명의 글로벌 홍보단을 임명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취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성형·피부·치과·안과·흉부외과 등 10여개 의료기관이 참가해 의료체험, 의료상담을 통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남 구례군은 산과 물, 그 가운데 선 사람도 붉게 물드는 삼홍(三紅)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에서 오는 26일(토) '제48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대삼)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행사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일원까지를 주 행사장으로 마련해 관광객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로 시작된다. 사전 공연으로 김소영 작가의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아래첫집 앞에서는 가을 산길을 따라 펼쳐지는 '삼홍소 단풍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100명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걷기 행사를 마친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단풍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작 및 우수작에는 24K 단풍 미니 골드바와 구례군 특산품이 주어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숨겨진 보물 종이를 찾는 '단풍 보물찾기'도 함께 진행돼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 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부산의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최대 민속예술 축제인 '2024 부산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부산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바람, 바람, 바람(가을바람, 민속바람, 어깻바람!)'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 다양한 무형유산 공연과 전통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부산예고 국악합주 ▲아리랑멋 태권도 시범 ▲동래지신밟기 ▲전수학교인 경성대 동래야류 ▲퓨전국악 ▲다대포 후리소리 공연 등을 한다. 27일에는 ▲전수학교인 배영초등학교 부산농악 ▲부산고분도리걸립 공연 ▲줄타기 ▲트로트 가수 강혜연 초대 공연 ▲수영농청놀이 공연 등이 진행되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퀴즈대회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한, 이번 민속예술제에서는 누구나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능 무형유산 체험으로 ▲동래학춤 의상 체험 ▲수영농청놀이 악기
서울역사박물관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과 동행하는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할 다양한 감동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먼저, 10월 19일(토) 오후 4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7길 16)에서 부제는 <추상>이다.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2호인 백인제가옥은 1913년 건립된 북촌의 대표적 근대한옥으로 2015년 11월 박물관으로 시민에게 개방하여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번 공연은 이런 장소적 특성과 어우러진 “춘양가”중 장모와 어사또 상봉 대목을 송재영 명창의 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주옥 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으며, 서울시 공공예약관리시스템에서 예약하여야 하지만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도 가능하다. 11월 2일과 12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토요음악회”가 개최된다.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1월 2일은 <명연주가, 마에스트리>, 12월 7일은 <송년 음악회>라는 부제로 각 분야 명연주가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오페라 영화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 출범을 기념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대표 클래식 콘서트인 「클래식 파크 콘서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공연개요> ㅇ 일 시 : 2024. 10. 26.(토) 17:00 ~ (약 80분간) ㅇ 장 소 :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부산진구 연지동) ㅇ 출 연 진 : 김광현 김순영 정호윤 이동환 장일범 KNN방송교향악단 ㅇ 주최및주관 : 클래식부산 이날 공연에는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비제 등 세계적 작곡가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와 영화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음악 연주곡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으로 공연을 구성해 클래식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김순영 씨, 테너 정호윤 씨, 바리톤 이동환 씨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출연진으로 나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주말.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10월> 프로그램이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서울숲을 시작으로 5개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호흡했으며 오는 19일(토), 북서울꿈의숲을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해 질 무렵인 17시에 시작되는 이번 공연의 첫 번째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4중주의 색다른 편곡으로 전하는 앙상블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인 이진욱 감독을 중심으로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규 기타리스트, 조연우 첼리스트가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고음과 음색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윤마치’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군산시립예술단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오는 10월 21일과 10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2024 딜리버리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4 딜리버리 콘서트’는 군산시립예술단이 공공기관 및 기업체, 학교,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음악적 위로와 힐링을 주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따뜻한 선율을 전하는 작은 음악회이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을 맞아 군산시와 시민들의 질서유지와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관들을 위한 음악회로 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정서적 회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두 번째 콘서트가 열리는 10월 29일은 병원 의료진과 환우들을 위한 공연으로 의료진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환우들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홍양숙 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가 군산시 경찰관, 의료진, 그리고 환우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음악을 통해 평안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오는 10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되며,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