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에 기가(GIGA)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존이 확대되고, 성능은 더 강화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1월 말까지 33억원을 투입해 44곳 공공장소에 기가급 무선인터넷 액세스포인트(AP)를 216대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모두 1157곳, 1877대로 늘게 된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정자역 광장, 남한산성 비둘기 광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해 AP 1대당 반경 100m 내 50명 이상이 인터넷을 동시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와이브로(Wibro)망이 설치된 852대 시내·마을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는 서비스가 끊기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엘티이(LTE)망으로 전환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팡팡 터지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682대 시내버스(전체 871대의 78%)와 170대 마을버스(전체 215대의 79%)가 해당한다. 성남시가 주관하는 각종 야외 행사 때는 오는 11월부터 이동형 와이파이 장비를 행사장에 일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KT가 국내 최고 품질과 커버리지의 WiFi 인프라를 통해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에 나선다. KT(회장 황창규)는 전국 10만 규모의 WiFi AP(Access Point)를 전국민에게 8월 중 개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생활편의시설(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버스정류장/지하철역/터미널/주유소 등) △관광지(광장/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극장/서점)등 데이터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WiFi를 개방해 전국민의 데이터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2017년 4월 WiFi 트래픽은 약 14,108TB로 2014년 4월 7,309TB대비 3년간 약 2배 가까이 늘어 이용자들의 꾸준한 WiFi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WiFi통한 동영상 이용시간은 전체 동영상 이용시간의 90.7%에 달했다. KT는 국내 최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WiFi기술 개발 및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264건의 고유 기술 특허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AI병원’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이 선보일 ‘지능형 병원’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MR(증강현실 +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부문장과 고려대학교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우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 및 의료정보 학습과 △IoT 기반의 환자 편의 서비스 도입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수술 상황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의 3개 단기과제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현재 의료진이 직접 차트에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말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각종 의료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IoT를 활용해 환자 중심 서비스
(한국방송뉴스(주)) 충청남도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바꿔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도 기후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에너지 전환 비전은 기후변화, 인구 및 산업구조 변화, 지역 환경 여건 등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기후·에너지 정책 구상 필요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값싸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생산기지 역할에서 벗어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분권을 추구하고, 안전한 탈 탄소 재생 에너지 체계를 지향하며, 국가 에너지 체계 전환 과정을 도가 준비하고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비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도내 전역을 시·공간적 범위로 설정해 추진한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비전 수립 체계 및 과업 추진 일정 등을 마련하고, △국내·외 에너지 정책 동향 및 사례 △도의 기존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정책 △충남의 에너지 공급·소비 현황 및 전망 등을 조사·분석한다. 또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한국방송뉴스(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의 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5월 15일부터 시설공사를 시작하여 8월 대중교통 체계 개편 시기와 맞물려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제주시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로 인한 버스의 정시성과 빠른 운행시간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편리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중앙차로제는 도로의 1차선을 버스전용차로로 이용하고, 승차장을 도로중앙에 위치하도록 함으로써, 빠른 주행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가로변 차로제는 등·하교 시간 등 첨두시간대에 도로 가로변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사용하게 된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가 운영되는 구간은 중앙차로제의 경우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까지 2.7km 구간과 공항입구~해태동산까지 0.8km 구간이며, 가로변 차로제의 경우, 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 까지 11.8km구간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우선차로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교통안전공단, 경찰청 등과 수차례 협의절차를 거쳤으며, 공사구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덴탈용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 분야 우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레이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둥지를 튼다. 이는 대구광역시의 우수한 의료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성과로 21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3층)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주)나노레이 박재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나노레이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8천㎡(2,424평) 부지에 365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하반기 중 연구소 등을 착공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올해 4월 중 첨복단지 내에 본사를 우선 이전할 계획이다. (주)나노레이는 2014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출발하였으며, 덴탈 분야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를 발판삼아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기술개발을 지속하여 덴탈 X-Ray 이미징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나노레이는 ‘휴대용 탄소나노튜브 및 필라멘트 타입 엑스레이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덴탈용 Portable X-Ray (NR-F100, 필라멘트 타입)를 개발, KFD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5월 2일 오전 9시까지 ‘건강 가전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안마의자, 안마기, 족욕기 등 효도 선물로 적당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건강 가전으로 유명한 바디프랜드, 수련, 브레오, 휴테크, 제스파, 로베라 등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핫딜’을 공개하고 인기 건강 가전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오픈하는 4월 2주차에는 ‘바디프랜드 프레지던트 안마의자(S급리퍼)’를 220만원에 판매한다. 1년 무상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 모양으로 안마볼을 만든 ‘수련 파워숄더 메이트 어깨안마기(SR812)’는 4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로베라 버블젯 풋스파 족욕기(H500)’는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클리닝키트가 포함된 제품으로 족욕 뿐만 아니라 발 미용까지 할 수 있다. 3주차와 4주차에도 매주 월요일마다 새로운 핫딜이 공개된다. 스마트워치 ‘삼성전자 기어S3 프론티어(블루투스)’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어른들이 착용하기에도 고급스럽다. 물줄기를 빠르게 분사해 불순물을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서울특별시 상암동에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흩어져 운영 중이던 역사박물관, 응답소, 교통 등 전산실의 서버들을 1단계 이전, 통합하여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2데이터센터(클라우드센터)는 클라우드시스템 기반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 대비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서울 2020 구현에 기여할 것이며 서초 데이터센터 시스템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분산 운영 중인 전산실을 통합하여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장비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통합대상 전산실 : 시민봉사담당관, 교통정보센터, 상수도사업본부, 서울역사박물관, 서소문청사 백업센터(DR) 클라우드서비스 실현을 위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개요 - 계약업체 : KT 컨소시엄(KT, 콤텍정보통신, 글로벌텔레콤) - 계약금액 : 10,060백만원 - 계약기간 : ’16. 8. 8. ~ ’17. 3. 7. (계약일로부터 7개월) - 계약방법 : 일반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이번에 오픈된 클라우드센터는 클라우드 포털시스템을 통해 서초 데이터센터와 상암 클라우드센터의 클라우드 정보자원에 대해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I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4. 11.~5. 1., 20일간) 한다고 밝혔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는 전세임대주택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에게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시기와 관계없이 곧바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전세임대 즉시 지원’ 제도를 통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전세임대주택에 1순위*로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주거지원의 시급성도 인정되어야 한다.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 주거지원이 시급히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지방자치단체와 LH 등 사업시행자가 현장 방문 등 확인 절차를 거침으로써 이루어진다. 전세임대주택의 지원은 입주대상자 본인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에게 직접 지원을 요청한 경우 입주자 모집시기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시행자 등이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비
(한국방송뉴스(주)) 수도권 도심을 최고 180km/h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 중 첫 번째 노선인 일산-삼성(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일산-삼성 37.4km 구간 광역급행철도의 민자사업 타당성분석이 종료됨에 따라 4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이하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초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말 착공 및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에이(A) 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간 83.3km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21년 개통)했고 파주-일산 구간(6.4km)은 예비타당성조사(‘16.12.~) 중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일반 지하철의 3~4배 높은 속도로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표정속도(평균속도)가 116k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이천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과 다양한 영양지식을 전달하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의 문을 연다. 경기도는 이천시 호법면 중부대로 798번길 126번지에서 2층 600㎡규모의 이천센터를 오는 4월 12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천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6억 원, 올해 1억7,000만 원 등 총 7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관은 어린이의 식품영양, 식습관 개선 교육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가 지속적으로 건립 중인 기관이다. 현재 서부권 부천, 중부권 안양, 남부권 오산, 북부권 의정부 등 4개소가 운영 중으로 이천센터는 동부권의 교육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관할지역은 성남, 하남, 광주, 양평, 이천, 여주, 용인 등이다. 이천센터에는 몸속체험터널, 장보기, 인형극, 손씻기 등의 테마관으로 이뤄져 식품안전, 기초 영양지식, 손 씻기 등에 관한 내용을 최첨단 영상시설로 상영한다. 또 농사 체험학습장에 텃밭가꾸기를 실시하는 ‘텃밭은 내 친구’, 지방·당·나트륨 등 위해가능 영양성분의 구별법,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과 비만도 체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는 ‘서수원~의왕 간 민자도로’ 이용자들의 휴식처인 ‘의왕휴게소’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확장사업은 2012년 5월 휴게소 개장 이후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인해 화장실 및 식음 공간 등의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추가 확충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휴게소는 공간 확충이 시급한 식음 공간, 화장실을 확장함은 물론,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면도 최대한 추가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발맞추어 기존의 상·하행 각 1대씩 운영 중인 전기차충전소도 각 1기씩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별도 예산지원 없이 ‘서수원~의왕 간 민자도로’ 관리 운영권자인 ‘경기남부도로(주)’에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측은 올해 5월까지 민자유치 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 공익에 부합하고 이용에 편리한 휴게소 확장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오는 7월경 공사를 담당할 업체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12월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등 사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