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이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만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9’로 형상화하여 기억하기 쉽게 하여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는 “건강한 구강, 질 높은 삶”이라는 주제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73회를 맞이하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6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를 구강보건주간으로 운영,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 시군 보건소에서는 구강보건주간 동안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평생건강의 첫걸음임을 알리는 기념식, 주민교육, 공연, 예방진료, 체험학습, 전시 및 홍보부스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련 행사와 캠페인 등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구강건강관리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7명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며 그중 40세 이상 성인 13%는 치조골이 파괴될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 차량을 운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소 구강보건실 및 구강보건
[남원/이두환기자]남원시보건소(최태성)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한 구강, 질 높은 삶’이라는 주제와 ‘정기적 구강검진 평생건 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8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6세 구치의 중 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국민구강건강수준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상담, 구강검진, 올바른 잇 솔질교육, 각종 치아관리 보조용품(치실,치간칫솔) 사용방법 교육, 어린이집 아동 불소바니쉬도포 등을 실시하고 구강보건 관련 리플렛 및 구강위생용품들도 전시, 제공한다. 또한 주요행사로는 구강보건사업 발전에 공헌한 인월초등학교 보건교사 1명과 남원시 치과 의사회 후원으로 건강한 치아 어린이 10명을 심사, 선발하여 각 해당학교에서 남원시장 표창장을 학교장이 전수할 예정이다. 최태성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이런 행사를 통해 건강한 구강관리습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시민의 건강한 치아 관리 및 유지를 통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치매어르신 인지재활프로그램인 ‘동물 매개 치료’ 프로그램을 7월 17일까지 치매안심센터에서 주 2회 운영한다. ‘동물 매개 치료’ 프로그램은 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강사의 지도하에 전문적으로 훈련된 반려견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르신은 반려견 먹이주기, 빗질하기, 안아주기 등의 돌봄 활동과 산책 등의 신체활동을 하게 된다. 이런 활동은 살아있는 동물과 상호작용, 정서적 교감을 통해 노인우울감소, 인지기능강화,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및 인지 저하자 대상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기억사랑교실’을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에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등급외 치매환자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공예, 퍼즐 맞추기, 운동요법, 기억회상요법 등 대상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치매약값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급외자들을 위한 주간보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
[김포/김국현기자] 우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절반정도를 예방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바른 손 씻기의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수족구,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어린이 발병률이 높은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손 씻기 습관이 중요하며, 부모님과 교육현장의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주셔서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의료기관에서도 감염관리를 위한 중요한 예방활동으로 손 씻기를 꼽는다. 김포우리병원 감염내과 김용찬 과장은 “손 위생은 병원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원내 감염관리를 위하여 전 직원 손 위생 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와 손 씻기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 산청읍 일원에서 여름철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위한 ‘전 군민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어 군보건의료원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보건의료원 직원 35여 명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 및 스티커,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 담당자는 담당자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질병관리본부는 1일 유행성각결막염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와 직장 등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 의심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1주(5월 20일∼26일)에 보고된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7명으로 15주(4월 8∼14일) 16.8명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21주 의심환자 분율은 17.9명이었다. 21주 유행성각결막염의 연령별 발생은 0~6세가 1000명당 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7~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0∼6세 의심환자는 작년 동기 1000명당 58.0명에 비해 25.3% 많은 것이다. 유행성각결막염은 대표적인 유행성 눈병이다.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양 눈의 출혈, 안통, 눈물, 눈곱, 눈의 이물감,눈꺼풀 부종, 눈부심 등 증상이나타난다. 눈 분비물 등과 접촉하거나 수건, 세면도구 등 개인용품, 수영장 등 물을 통해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는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어린이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보건복지부는 ‘세계금연의 날’인 31일세종문화회관에서 올해의 금연슬로건과 금연광고를 공개하고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기념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금연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로 선정됐다. 흡연은 흡연자가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 될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타인까지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흡연이 흡연자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강조하였다. 새 금연광고도 같은 메시지를 담았다.담배를 살인자로 의인화해 매일 159명이 담배로 사망한다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했다. 광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담배 경고그림을 보여줌으로써 담배의 폐해를 일반 국민 누구나 확인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담배의 폐해를 실감할 수 있도록 담배 경고그림도 보여준다. 기념식에서는 학교와 보건소 등에 종사하는 85명과 인천광역시, 육군훈련소 등 18개 기관이 금연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조정용 서울시교육청 지방보건주사는 간접흡연을 막자는 의미를 담은 블루리본 뱃지 10만개를 학교 1345곳에 전달하고 학교 319곳이 금연
[남원/서정철기자]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 직장가입자 137,073원/지역가입자 155,188원 이하)로 연령제한은 없다.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의원 등에서 납부한 검사(진단) 및 치료관련 의료비(법정 본인부담 의료비,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 의료비, 치료제 로션이나 크림, 보습용 제품 구입비 등)를 1인당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50만원까지, 진단 등록 최초 지원 후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등록 신청 시 구비서류는 아토피피부염 진단명 상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입금통장 사본 등 이고, 등록 이후 의료비 지원 시에는 아토피피부염 진단명 상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료 확인서, 의료비·약제비 납입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보건소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건강 강좌 및 아이사랑 아토피 예방교실 운영 등 아
[김제/서정철기자]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에서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질병 위험요인 중 하나인 비만의 관리 및 예방을 위해 김제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트램펄린-점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트램펄린-점핑교실은 연중모집 체지방률 25%이상 주2회 15명 정도 인원으로 3 ~ 11월 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개인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기초체력을 측정해 이에 대한 비교분석과 상담을 통해 맞춤형 비만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중등도 이상의 신체운동과 함께 식습관에 관하여 영양지도와 운동지도를 도와주며, 특히 지난해 운영 결과 참가자 중 체중 및 체지방률 감소, 골격근량 증가로 인해 운영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은 트램펄린 위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생동감 있고 활기차고 신나게 하는 피트니스 종목으로 전신에 많은 근육을 자극을 시켜주는 운동이다. 칼로리 소모가 광장이 높은 고강도 운동으로 NASA에서도 공식 인증이 된 유산소 운동이며 칼로리 소모가 가장 많은 운동이다. 아이들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은 운동효과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 등의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어렸
[구미/김근해기자] 선산보건소는 5월 25일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내몸이 행복해지는 운동처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체활동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등산교육을 실시하였다. 『내몸이 행복해지는 운동처방』프로그램은 2월에 참여자를 모집하여 3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상시로 이루어지는 개인별 건강지식 강화교육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신체활동 실천방법 및 개인별 맞춤 운동법을 제공하는 집합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등산교육도 신체활동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참여자 30여명과 함께 5월 25일 오전 9시 선산보건소에서 출발하여 선산 비봉산 부처바위에서 돌아오는 등반 코스로 왕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출발하기 전 운동처방사의 간단한 스트레칭교육과 함께 올바른 등산 자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등반 중 적절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을 가져 무리한 등산이 되지 않도록 운동 강도를 조절하였다. 등산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혈액 순환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또한 근력이 길러지면서 뼈 건강을 증진시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도 있다. 따라서 등산을 꾸준히 하면 만성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비만주부들의 날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2018년 “몸짱! 더함 프로그램”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몸짱! 더함 프로그램”은 식습관 변화와 신체활동의 저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환경적변화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비만에 초점을 두어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3회(화,수,금) 오전 10시~12시까지 보건소 별관4층 보건교육실에서 무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체지방 감량을 위한 스트레칭․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영양사의 식사일지 관리 및 영양상담, 자가관리요법 등의 관리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 중간평가로 신체변화도 및 체중감량 수치를 체킹해 교육 종료 후 정상체중 유지를 위한 꾸준한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평소 비만관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및 접수 (980-5016, 보건사업과 건강증진담당)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대구시 동구, 경산시가 함께 하는 생활권 협의체는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 정신질환 등을 가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을 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마음톡톡(Talk Talk)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례 1)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A씨(40대 남성)는 동구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키오스크(스트레스 측정 장치)를 발견하고 자가검진 측정을 해본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전문상담을 받아보기 위해 안내에 따라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상담센터로 상담예약을 했다. 예약한 날에 상담센터를 방문한 A씨에게 임상 및 전문상담사들이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약 8주간에 걸쳐 화상상담과 대면상담을 진행하였고 현재는 많이 치유가 되어 상담을 종료했다. A씨는 전문상담사들의 전문성과 친절함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자신의 스트레스 치유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사례 2)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상담센터 전문상담사들이 양로원을 방문하여 평소 거동이 불편한 B씨(70대 여성)에게 이동형 자가검진 장비를 이용하여 두뇌의 스트레스와 신체적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이어 상담서비스 등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한만희)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 2025’가 9월 16일(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 소재)에서 개최된다. GICC는 ’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90개국의 장·차관 및 발주처 CEO 등 해외 인프라 핵심 인사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상담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 건설 진출의 핵심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해외 30개국에서 26명의 장·차관·CEO들과 국내 10대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공공기관(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과 함께 해외 인프라 관련 장·차관들과 다자회의 및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철도·도로·공항 인프라, 도시개발,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외교활동을 펼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추진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현장에 투입된 소방차량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 일원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가 선포될 만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월 말 14.9%에서 9월 6일 12.7%로 떨어졌으며, 최악의 상황 시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생활용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9월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하여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