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 함양군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가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듬해 4월 22일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이번 소등행사는 군청,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이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소등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주택·아파트·상가 등 누구나 10분간 소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소등행사 외에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기 ▲샤워 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4.21~4.27)을 맞아 오는 4월 21일 부산시 탄소중립 포털 ‘넷제로 부산(www.넷제로부산.com)’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넷제로 부산(Net-Zero Busan)’은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 맞춤형 행동양식 변화를 주도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정부와 부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정보를 습득하고, 2050 탄소중립(넷제로)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참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 탄소중립의 정의 ▲ 부산의 탄소중립 현황 ▲ 탄소중립지원센터 관련 정보, 그리고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탄소중립과 관련한 행사, 홍보 자료 등도 담길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부산시 탄소중립 포털이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돼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는 전 지구적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17일,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상반기에 집중수거 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지속 가능 농업과 깨끗한 농촌환경지킴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째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 실시로 방치된 영농폐자재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거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 폐기물은 전량 전북환경본부에 인계하여 자원화할 예정이며, 해마다 그 양은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상·하반기 158톤을 수거했으며 전년대비 131%로 해마다 그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영농폐자재 자원화 수익금은 12개 읍면동 주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지역사랑 나눔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577명이 탄소중립! NO 플라스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영농폐자재 수거확대, 영농부산물 안태우기, 1회용품 사용안하기 등 12개 세부 실천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3편은 학교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환경부, 탄소중립 포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2편은 기업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회용품 줄이기 지침 마련 및 운영하기· CSR* 활동과 연계하여 나무 심기 캠페인 추진하기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하기· 공용차량을 전기·수소 자동차로 교체하기· 기업 내 녹색제품 구매제도 운영하기·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사무실 내외 식물 가꾸기· 산불예방에 대해 교육하기· 승강기 격층 운행하고, 계단 이용하기·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임직원 대상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자원순환성을 고려한 제품 전략 수립하기·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저탄소 식단 운영하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절수 설비 또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1편은 가정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 가정 내 지역난방 배관 청소하기 · 개인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 과대포장 제품 안 사기 · 기념일에 내(가족) 나무 심어 보기 ·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 물은 받아서 사용하기 · 물티슈 덜 쓰기 · 비데 절전 기능 사용하기 · 새활용,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 우리나라, 우리 지역 식재료 이용하기 · 음식 포장 시 1회 용품 줄이기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 자동차 타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도시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 재비산먼지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 조사는 도로에서 비산하는 10㎛ 이하 미세먼지의 농도를 이동측정 차량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그 결과를 관련기관에 제공해 오염 구간의 도로 청소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관내 8개 구의 93개 도로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 관리 기간에는 23개 구간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월 1회에서 2회로 조사를 강화했다. 최근 도시개발, 교통량 및 인구밀도 증가 등 도시 환경변화로 생겨난 먼지 관리 사각지대로 인해 조사 확대와 함께 먼지 성분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으로, 올해는 기존 93개 도로 외에도 교통량, 인구밀도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고려한 30개 도로를 신규로 추가해 관내 123개 도로에 대한 재비산먼지의 오염도 조사·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20개 지점은 침적먼지의 입경분포, 중금속, PAHs, 이온 등 정밀 성분분석을 실시하고 먼지에 포함된 유해성분 및 오염 특성을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8일 광명시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에서 ‘기후 대응 맞손 토크’를 열고 광명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논의한다.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당시 합의한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이행방안의 하나로 시작된 맞손 토크는 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제안의 장으로 확장됐다. 시행 초기 주민들과의 대화 형태로 진행됐던 맞손 토크는 지난해 12월에는 기업인(화성시), 올해 3월에는 공무원(수원시)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주제와 대상을 넓히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광명시는 최근 3년간 기후 에너지정책 환경부 장관 표창 등 기후 에너지 분야에서 11건을 수상하는 등 기후 위기 대비에 특화된 자치단체로 이번 맞손 토크는 도-시 간 탄소중립 정책 공조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 기후동아리 1.5°C 기후의병, 기후 에너지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맞손 토크 전, 새빛공원에서 광명시 1.5°C 기후의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가 이뤄진다. 광명시 1.5°C 기후의병은 인류의 한계온도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부터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일반시민과 학생(초·중·고등학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변화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정복 시장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언한 ‘2045 탄소중립 비전’의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서다. 탄소중립 기후변화 교육은 시가 양성한 그린리더들이 초·중·고등학생, 시민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원인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 3월 1일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초·중등학교의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3월 17일까지(3일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교육일정 협의와 확정을 거쳐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지구 온난화 현상과 기후변화 전반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포함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2022년도 그린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 ‘그린아파트 인증제’는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년도 대비 ▲ 전기·상수도·가스 절감률 ▲ 재활용품 분리수거율 ▲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율 ▲ 저탄소 마을 참여율 등 정량적 지표와 ▲ 온실가스 감축 노력·활동 등 정성적 지표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그린아파트 선정을 위해 시는 150세대 이상 아파트 1,111곳을 대상으로 16개 자치구·군과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로 ▲ 주공아파트(영도구)가 우수로 ▲ 영도벽산비치타운(영도구) ▲ 안락동 뜨란채1단지(동래구)가 장려로 ▲ 구서선경1,2차아파트(금정구) ▲ 모라주공1단지(사상구) ▲ 대우2차아파트(해운대)가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지구의 날 행사 시 상장과 상패뿐 아니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비로 최우수 400만 원, 우수 각 200만 원, 장려 각 100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탄소중립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수소차 보급사업’에 돌입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수소차(승용) 총 12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는 확대됐다. 차량 1대당 3,2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90대의 수소차(승용)를 보급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는 등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은 1월 27일부터 할 수 있다. 수소차 구매 예정자는 구매계약 체결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 신청서류를 제출한 뒤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송분야 탄소
[서울/오창환기자] 서울시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0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N서울타워 당일 전망대 입장료를 15% 할인해주는 행사를 N타워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진행한다고 12.30.(금)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대기질 개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9년(111일), ’20년(143일), ’21년(172일), ’22년(182일)로 ’19년 대비 1.6배(111일→182일) 가까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한편, 1~3월의 서울시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9년(3일), ’20년(17일), ’21년(26일), ’22년(27일)로 ’19년 대비 ’22년 올해 9배(3일→27일) 증가하였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경우 당일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15% 할인되어 성인은 16,000원→13,600원, 소인은 12,000원→10,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09시 기준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누리집(cleanair.s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