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시내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어린이(6∼12세) 대상 '100원 버스' 정책을 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익산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도는 기존 어린이 대상 정책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존에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 시행부터는 반드시 익산시에 주소를 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만 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어린이도 전용 카드로 전환해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부받은 카드는 앱에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편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이어, 지역에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부는 지원사업 선정평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포괄 2차 종합병원 175개소를 선정하였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 164개소를 선정하고, 진료권 내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 2년 내 기준 충족을 요건으로 11개소를 예비 지정**하여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하였다. * (선정평가 자문단) 의료계, 전문가, 환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에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 취임 직후 축전을 보냈던 웡 총리는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6.30 (ⓒ뉴스1) 특히 양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충남/오창환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7일 청양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민관협의체 이창기 공동위원장(대전),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이창기·양경모 위원장,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 협의회장, 신인석 청양군 새마을운동 지회장 등이 참여, 행정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청양의 경우는 푸드플랜 등 현안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 의료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한 정주 여건 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도면 두리도 주민들이 27일 군산시·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출향인 을 초청하여 개최한 주민화합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한바탕 신나는 풍물로 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주민들과 손님들은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을 추면서 흥을 돋웠고, 이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준공 고사가 진행됐다. 고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박병환 두리도 이장은 “평생 살아온 두리도 주민을 하나로 이어줄 마을회관 건립이라는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기쁘기 한이 없다.”라면서 “두리도가 살맛 나는 섬이 되어가는 걸 두리도 출향인들과 초청객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줘 더욱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리도는 행정구역상 군산시에 속한 유인도서로 현재 35세대 6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단일 행정리임에도 불구하고 비안도의 부속 섬으로 인식되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전무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마을 회의나 교육이 있을 시 집에서 진행해왔고 섬을 둘러싼 방파제도 너무 짧아 태풍을 막아낼 여력이 없었다. 두리도 어촌뉴딜300 준공식사진 하지만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전문성 강화 및 정서적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상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목) 밝혔다. '학교상담 지원단'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역량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교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학급 담임의 신청에 따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 ▲위(Wee) 클래스 운영 ▲저경력 상담인력 지원 등 4가지 영역에서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의 컨설턴트는 공모를 통해 5년 이상의 상담 경력과 상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 9일(수)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내년 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노하우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프로그램 실행 모델링을 제시하는 등의 학교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 활동에 앞서, 6월 26일(목)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원단 컨설턴트 및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5일 만에 17개 부처의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을 선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산적한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한 '신속성'을 강조했지만, 정치권에서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진행된 초고속 인선을 두고 '부실 검증' 우려와 함께 그 배경에 대한 여러 정치적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오늘(29일) 기재부와 법무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 지명하며, 지난 23일 1차 인선에 이어 일주일도 안 돼 내각의 윤곽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 이후 조각이 이뤄질 것이라던 당초 정치권의 관측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행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례적인 속도의 배경으로 경제 위기 상황을 지목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는 이 대통령의 당부를 전하며, 장관들이 하루빨리 합류해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민생 안정을 위한 결단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국무총리 인준 이전에 내각 구성을
[군산/김주창기자]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는 (유)대은기업이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미래드림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대은기업은 오식도동에 위치한 종합 물류 전문기업이다. 고객들에게 초대형 중량화물, 특수화물, 활대 화물 등의 리프팅과 운반하는 과업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5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탁 하는 걸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매년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왔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대은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며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크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은 취지에 맞춰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국가정보원,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하고, ㈔대경ICT산업협회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을 200여 명의 정보보호 전문가 및 관계자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6월 26일(목)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2025 DGCS)'에는 'ABB산업보호를 위한 양자 내성 암호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대완 본부장이 기조 강연을 했고, 공공부문, 민간 부문,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 부문 3개 분야 6명의 전문가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연을 펼쳤다. 또한, '대구·경북의 사이버보안 강화 방안 및 현안'을 주제로 지역의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5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한 보안 인재 양성 방안,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발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관련 토론을 활발하게 벌여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열린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대회 2025'는 실시간 정보보안 위협 방식의 실습 대회로, 총 60여 명의 지역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해킹·방어 경쟁을 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오사카시 대표단과 '부산-오사카 주택행정교류 회의'를 열고 부산시-오사카시 간 주거정책과 우수행정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시 대표단은 시타나카 히로후미(下中 裕史) 오사카시 주택정책과장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주거정책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 주택행정교류 회의는 지난해(2024년) 부산시 주택정책과 대표단의 오사카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양 도시의 주택정책과 대표단이 주거정책을 공유하고 협업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의 청년 주거정책 설명 ▲부산도시공사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로드맵 용역 결과 발표 ▲오사카시의 청년 주거 시책과 시영주택 재건축(리모델링) 사례 설명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년계층을 위한 정책인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시청 앞 행복주택 ▲희망더함주택에 관해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이행안(로드맵)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행안(로드맵)에는 20년 이상 경과한 13개 단지의 노후 공공임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오후 2시30분,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 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사업은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의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균형 있게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설치 등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편의 공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이를 첨단기술과 쾌적한 환경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핵심 대상지로 선정하고, 스마트 융복합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설림도서관(군산시 설림길 25)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설림도서관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여름 프로그램은 자존감을 주제로 한 ▲여름독서교실(초등 2~4학년)과 그림책·동화요리·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다루는 ▲여름방학특강(유아·초등 1~5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설림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지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설림도서관(☎063-454-570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