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의 릴레이 참여로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힐링·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만의 특색 있는 여행 가치를 홍보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청정 해안선과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정서적 고향의 감성을 간직한 힐링 여행지 남해를 적극 추천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신청사 신축,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광역 상수도 구축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쏠비치 남해 개장에 따라 남해의 관광자원과
[충남/오창환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난 3년 동안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왔다. 출범 이후 정부예산 확보액을 해마다 1조 원 가까이 늘려왔고,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4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샅바 싸움’에 밀리지 않고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들을 잇따라 따내며 미래 먹거리도 차곡차곡 쌓아왔다. ◆ 국비 확보액 매년 1조 씩 증액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민선8기는 우선 출범 첫 해인 2022년 8조 3000억 원이던 국비를 2023년 9조 1000억 원, 2024년 10조 2000억 원, 올해 11조 원 등으로 3조 원 가까이 늘려내며 각종 현안 사업을 풀어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했다. 이 결과 국내 기업 265개 35조 1454억 원을 유치, 민선7기 14조 5400억 원의 2.4배 이상을 기록했다. 외자유치도 민선7기보다 1.9배 증가한 39억 달러를 달성했다. 잇단 외자유치에 따라 천안5산업단지가 ‘완판’되며, 도는 15만 1800㎡ 규모의 외투지역
[김포/김명성기자] 10개국 주한대사들과 배우자 등 19명이 27일 김포를 찾아 애기봉과 장릉을 비롯한 김포의 곳곳을 살피며 김포의 자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이날 김포시는 10개국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김포의 자원을 소개하며 국제교류 및 경제외교의 발판을 다졌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이뤄진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의 만남 이후 성사된 것으로, 10개국의 대사들이 배우자들과 함께 지자체를 찾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김포시의 위상과 국제적 인지도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주한 대사 일행은 하성면 '벼꽃농부'에서의 농촌 체험 활동으로 시작해 애기봉에서 김병수 시장과의 환영인사를 나눈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릉 탐방으로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의 글로벌 문화자산 가치,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관광문화 및 산업 등 전반적 비전에 대해 대사들에게 설명하며 김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어필했고, 대사들은 이에 호응하며 김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대사들은 김병수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김포시 방문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10개국 대사분들의 방문은 단순한 도시 소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10시(하절기 3월∼9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오는 7월부터 한층 확대해 선보인다. 드론쇼 규모를 기존 700대에서 1,000대로 대폭 확대해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안전요원 인원도 기존 47명에서 57명으로 증원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에도 다양한 테마의 공연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7월 5일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공연은 광안리 해변에 설치되는 조형물과 연계해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춘식이가 광안리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며, 7월 12일 '마법의 섬'은 광안리 밤하늘에 떠오른 신비로운 섬과 그곳에서 만나는 상상 속 동물들을 드론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7월 19일 '정글의 수호자' 공연에서는 정글의 영혼을 지키는 부족이 광안리 밤하늘로 차원 이동해 정글의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7월 26일에는 무더운 여름날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는 '아쿠아 월드' 공연을 준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여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의장인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경산·청도대대 등 24개의 유관기관의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3분기에 진행 될 을지연습 준비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평상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 분야인 주민안정과 관련하여 재난안전분야 여름철 대비 그동안의 민·관·군·경·소방의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국외적으로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내적으로 대형산불 극복 등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 속에서, 우리 경산시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며,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경산시 통합방위체계가 더욱 견고해져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6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정윤희 개인전 < 마음 풍경 Landscapes of the Mind >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일상 속 사물을 바라보며 느낀 작가의 감동과 사유를 화폭에 담은 서양화 30여 점이 선보인다. 정윤희 작가는 봄의 생명력, 여름의 청량함, 가을의 황금빛 서정, 겨울의 고요한 침묵 등 사계절의 정취를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해냈다. 인상주의적 화풍과 자유로운 감성 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조용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품에서는 시골 마을의 정취, 자연의 섬세한 움직임, 그리고 사물의 조용한 존재감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그대로 표현됐다. 눈에 익은 풍경이지만 그 속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발견해 내는 작가의 시선은, 그림을 보는 이에게도 낯익은 그리움과 평온함을 불러일으킨다. 정윤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이 우리 곁에서 건네는 다정한 위로를 그림으로 담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제 그림 속에서 여러분의 감정과 기억이 만나기를 바란다.”라는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정 작가는 지역 전시를 비롯해 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 ㄱ씨는 7년 전 실종된 남편에 대한 법원의 실종선고를 최근에서야 받았다. 안심상속 서비스를 신청하려던 ㄱ씨는 사망일 1년 이내에 신청해야만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오래전 실종된 남편의 빚이나 재산을 확인하려면 많은 금융기관 등을 일일이 알아봐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했다. # 하지만 앞으로는 실종자의 경우 안심상속 서비스 신청 기한이 '사망 간주일'이 아닌 '실종선고일'로 개선됨에 따라 유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실종자의 유족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제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이 서비스 신청 기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안심상속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자의 예금, 보험, 증권, 토지, 건축물, 국세, 지방세, 연금 등 20종의 재산 정보를 사망 후 1년 이내 통합 조회 신청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5년 6월 도입된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191만 명이 이용했으며, 2024년 기준 사망신고 3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국립세종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5 제14회 충청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충남농촌체험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오늘의 쉼, 내일의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 67곳, 세종 3곳, 대전 2곳 등 72개 농촌체험농장이 참여해 도농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기간 기술원은 우수한 농촌체험 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이 지닌 교육·문화·치유적 가치를 전달하고, 도시민이 농촌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놀이존 △자연&감성존 △치유&정서존 △전통&창작존 △지속가능&미래존 5개 테마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놀이존에서는 전통장 담그기, 우리쌀 베이킹, 딸기 에이드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먹거리 중심 체험을 제공했다. 자연&감성존은 디퓨저, 수제청, 시화액자 만들기 등 감각과 정서를 자극하는 힐링 콘텐츠, 치유&정서존은 스머지스틱, 걱정인형, 꽃차 만들기 등 심리적 안정을 돕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전통&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선발해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민과 함께 수평적인 눈높이에서 자원순환 정책을 바라보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에코 크리에이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0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인천시 소재 직장인으로, 자원순환 분야에 관심 있는 20세(2005년생)부터 39세(1986년생)까지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7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에코 크리에이터즈'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자원순환센터의 이론과 운영 방식을 탐구하는 현장 견학, 정책 분석을 위한 분임모임, 실적발표회 등을 진행하며, 관련 콘텐츠를 제작·게시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카드뉴스 등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계
[군산/김주창기자] 시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군산시 시민참여 예산학교’가 20일 개최됐다. ‘시민참여예산학교’란 시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송윤정 강사가 진행했으며,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위원회 위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방재정의 구성 및 이해 ▲시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운영 ▲시민참여예산 우수사례 공유 및 사업제안서 작성 요령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사업이 차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군산시 참여예산 규모는 총 23억 5천만 원으로 시정 분야 10억, 지역 분야 13억 5천만원(읍면동별 5천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7월 4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군산시청 및 각 읍면동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