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흡연 동작을 인식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일부 지차체에서 운영 중인 AI 기반 간접흡연 방지 시스템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설치·이동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구가 선보이는 '서초 AI 흡연 제로'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 내장형 방식으로 제작돼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구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 등 대규모 교통시설과 업무시설, 주점 등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고 흡연 관련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현재 서초구 금연 단속원은 1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하기에는 인력상 한계가 있었다. 특히 새벽이나 야간시간대에는 단속의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연중무휴 24시간 작동 가능한 '서초 AI 흡연 제로' 운영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간접흡연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열차를 운행한다. 서구는 5·18과 8·15를 잇는 역사적 의미를 따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착한서구 평화열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파주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내부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 멜로디 공연 ▲추억의 유퀴즈 ▲통일 특강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감성형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진강역 도착 이후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파주 비무장지대(DMZ) 안보 현장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며 서구민 또는 서구 연고자 27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운임비, 식비·간식비, 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8만5천원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또는 서구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분단 현실을 직시하고 통일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주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평화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7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여름철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안성 밤마실 - 여름밤! 전통시장 이야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젤라또 만들기, 은팔찌, 타로 체험 및 흥겨운 음악 공연을 추진했으며, 중앙시장에서는 모둠전, 치킨 등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청소년 문화공연 등이 이뤄졌으며, '청년농부시장 사담장'에서는 플리마켓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색다른 전통시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일죽시장에서는 한돈 할인판매, 셀프 구이존 운영, 경매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연결해 새로운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안성맞춤시장은 7월 25(금)∼26일(토), 8월 22일(금)∼23일(토) 각각 15시부터 20시까지 흥겨운 음악 무대와 다양한 음식, 타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8월에는 시민동아리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안성중앙시장의 경우, 8월 29(금)까지 매주 금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소상공인 새출발지원센터(이하 센터)에는 언제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이 찾아온다. 서울중부센터의 이현주 센터장은 이들의 문제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막대한 규모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과 높은 연체율, 폐업률은 경기침체의 원인이자 결과물"이라며 "소상공인 새출발지원센터는 사회적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생겨났다"고 말했다. 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던 재기지원센터에 채무조정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기관이다. 기존의 재기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폐업부터 재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설립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었다. 이 센터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더욱 악화된 자영업자 대출연체 증가로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이 증가했다"며 "정책 지원을 받으려 해도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고 확정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어려움을 겪게 돼 자영업자들이 쉽게 재기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채무를 장기연체하고 재기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여름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원두막 아래에서 폭염에 취약한 보행자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리풀원두막 샘물' 사업은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에서 서초구 자율방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서초형 폭염 사업으로 '그늘, 생수, 사람'의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해 폭염 속 보행자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과 시원함을 선사하며 온열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구가 지난 6월 현장실사와 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 예술의전당, 이수역, 서래골공원, 양재천 수변무대 등 5곳이 운영 장소로 선정됐다. 이곳 5곳에는 각 장소별로 하루 600병씩 하루 총 3,000병의 생수가 제공된다. 특히 구는 지역 내 슈퍼마켓과 협약을 통해 생수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서초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으로 여름철 뙤약볕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예산/오창환기자] 지난 17일 폭우로 예산군 전역에 걸친 수해 흔적은 여전한 가운데 복구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온정 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8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역사관 본관 3·4층 상설전시실에서 어린이 대상 전시 해설 프로그램 <역사 특공대! 금고를 열어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며 부산 근현대사의 흐름과 주요 개념을 알아본다. 평소 어렵기만 했던 근현대사를 미션 투어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그룹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1상설전시실에서 출발해 제2상설전시실로 도착하는 여정이다.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유물을 관찰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어린이의 사고력과 논리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상설전시실 ‘근대도시 부산’] 개항, 근대 부산의 변화, 일제강점기 수탈과 독립운동에 대해 학습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되새겨 보는 시간은 어린이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제2상설전시실 ‘현대도시 부산’] 8·15 광복과 한국전쟁, 피란수도·피란학교, 부산의 산업과 산복도로를 주제로 부산 현대사 흐름을 살펴본다. ‘개항’, ‘근대’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21일 인천시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비보조금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략 마련에 나섰다. 박용철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비 보조사업으로 신청 예정인 총 380건, 780억 원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를 사전 검토하고, 시비 확보를 위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된 대상 사업으로는 ▲강화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강화남부권역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사업 ▲강화터미널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 ▲맨발산책로 조성 사업 등이 있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사업들로 평가받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명확한 논리를 마련하는 등 시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에게 꼭 필요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의 예산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최대 재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윤재상 인천시의원과 적극 소통하고, 시 담당부서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성에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7월 16일(수) 오전 9시 30분 구리시청에서 「구리시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매월 시·군·구에 직접 찾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엄진섭 구리부시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구리시, 구리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원, 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관,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20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자살위기자 연계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
[평택/이명찬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4일(월) 09시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을 소집해 폭염 대비 추진 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특히, 농축어업인,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등 야외근로자 인명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평택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 전담반(T/F) 및 재해대책본부(재대본)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540개소 ▲그늘막 1천192개소 ▲전통시장 고객쉼터 5개소 운영 ▲관내 건설 현장 100여 개소 현장 점검 ▲주요국도 및 지방도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폭염대비 안전관리 요령 홍보 및 기술지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 사업 운영으로 건강 상태를 집중 확인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폭염일수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시민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시민분들께서는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낮 시간의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했다. 아울러, 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노동부의 취업활동기간 연장 허가를 받고도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인해 체류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해 불법체류 경력이 발생한 경우 이를 구제하고 관련 지침도 개선하도록 법무부에 의견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E9비자로 입국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이동을 하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2025.5.27. (ⓒ뉴스1)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네팔 국적의 ㄱ씨는 사업장 변경으로 2020년 11월부터 경북 상주시에 있는 사업장에서 근로를 시작했다. ㄱ씨는 고용부로부터 취업활동기간 연장(재고용) 허가를 받아 2021년 5월 30일부터 2023년 3월 29일까지 1년 10개월 근무했고, 재입국 특례 고용허가(36개월)를 받아 2023년 4월 재입국해 근무하던 중 2024년 4월 17일 법무부에 K-point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으로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ㄱ씨가 재고용 허가를 받은 뒤 3개월 이상(2021년 5월 31일부터 2021년 9월 13일까지) 체류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한 기간을 불법체류 경력으로 보고 체류자격 변경을 불허했다. 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지역에서 양국 군대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양국 일부 지역에 대해 25일 낮 12시(한국시간)부로 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태국 조정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태국의 경우 수린주, 부리람주, 시사켓주, 우본라차타니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사께오주, 짠타부리주, 뜨랏주에 대해 2단계 여행자제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캄보디아는 오다르메안체이주, 프레아비헤아르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 반테아이메안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이 밖의 지역은 기존 발령한 여행경보를 그대로 유지한다. 캄보디아 조정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태국 및 캄보디아 접경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사람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사람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694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대성MD 제천사업소 석회석광산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광산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광산 내 취약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및 광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광산안전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작업을 하는 광산근로자들의 온열질환 관련 예방방안과 집중호우 때 광산재해로 확대할 수 있는 양수기와 갱내·외 집수조 등 대표적인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9일 경기도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 LNG생산기지 및 공급 관리소를 방문해 주요 가스 공급 시설물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기사와 관계 없음).2025.7.9. (ⓒ뉴스1) 산업부는 광산에서 자연재해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양수기 등 출수방지 및 배수시설, 긴급대피시설과 같은 광산안전시설에 대해 올해 124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광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자연재해에 따른 광산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이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를 발효했으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하루 전 24일 기준 사망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뉴스1) 노인, 농업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 등으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해 추진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의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 등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25일(금)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오늘(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었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어제(24일) 기준 사망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 질병청, 온열질환감시체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노인, 농업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 등을 통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하여 추진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의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 등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폭염대비 쉼터 및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에 철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25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콜센터 추가 개소 준비 상황과 심리부검 체계를 점검하고, 자살예방 전문가와 실효적 자살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 장관은 우선 10월 정식 개소 예정인 자살예방상담전화(109) 2센터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온라인 상담체계(마들랜*)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지난 2024년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 번호 “109”로 통합 개편되었으며, 상담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40명 규모의 상담사를 배치한 2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상담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 텍스트 대화에 익숙한 청년층의 높은 자살률 등을 고려하여, ’24년 도입된 ①메신저, ②문자메시지, ③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자살예방 상담 ** ’24년 인입량(상담수요)이 ’23년 대비 47% 증가(연간 총 22.0만 건→32.2만 건) 이와 함께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예산(4억 3천만 원)이 마련된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신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함께 지킨 자유와 평화, 미래로 잇다'(Together for Peace, Toward Tomorrow)를 주제로 여는 이번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헌신 위에 이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미래세대에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주제 이미지는 대한민국의 전통 매듭 문양에 22개 유엔군 참전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위한 연대, 굳건한 우정, 미래세대로의 계승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 홍보 이미지.(출처=국가보훈부) 기념식에는 미국·영국·캐나다·에티오피아 등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주빈과 유엔참전용사 동반 입장,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헌정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