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기문·한승훈)는 21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에서 ‘2025년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한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지역의 사회보장 협력 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 및 실무분과 사업을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실무분과는 △아동·청소년분과 △영·유아분과 △청·중장년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통합서비스분과 △건강·자살예방분과 총 7개 분과로 구성돼, 복잡·다양한 사회복지 욕구를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하루 동안 국민 13.8%에 해당하는 총 698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동향'을 공개하며, 21일 밤 12시 기준으로 1조 2722억 원(13.9%)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과거 국민지원금(1일차 약 500만명) 대비 신청자 수가 40% 증가한 바,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5.7.21 (사진=연합뉴스) 행안부가 공개한 신청 동향에 따르면 먼저 지급 방식의 경우 신용·체크 카드 신청자가 534만 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지류)과 선불카드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188만 9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4만 6506명이었으며 부산·인천·경남 등 세 곳이 4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세종시는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가 신청을 한 반면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으로 12.39%를 기록했다. 하지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하굿둑 배수갑문 개방과 함께 많은 쓰레기가 함께 떠내려 오면서 해경이 쓰레기 수거작업에 돌입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시 해망동 내항 인근에 금강하구둑 개방으로 인해 많은 생활용 쓰레기가 내려오면서 선박 안전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해양수산청과 함께 정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경우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총 141.1㎜의 비가 내렸다. 집중 호우로 인한 금강 수위가 높아지자 관련기관에서는 긴급하게 배수갑문 수문을 개방하였고, 다수의 쓰레기가 수문을 타고 내항으로 쏟아졌다. 해경은 이 쓰레기가 일부 해안가 접안 시설에 누적되고 통항선박에도 지장을 줄 것을 보고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쓰레기 회수에 동참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집중 호우 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장기방치 선박 등을 대상으로 충분한 점검을 했기 때문에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침수 선박 사고는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쓰레기로 인해 선박 냉각수 파이프가 막히고 스크루 감김, 대형 통나무와 충돌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정화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6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관리·노동법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관내 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안전관리 교육과 필수노동법 교육을 통해 향후 학생들의 사회진출 시 예비 직업인으로서 노동인권과 안전의식에 대한 소양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가상현실(VR) 체험이 생생한 산업재해 유형을 표현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지루하지 않게 교육 흥미도를 높였다.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8월과 9월에도 관내 직업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관리·노동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평택시장 및 관내 기업체 노동조합 임원진이 참석해 노동 문제 해결 및 노사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시장은 주요 노동자 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획을 공유하고 산업재해 안전을 강조하면서, 현재 기업, 경제, 일자리 상황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젊은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시 차원의 전략산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
[군산/김주창기자]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GS25군산나운스타점’과 ‘GS25필하우스점’의 착한가게 가입을 기념하며 현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생 착한가게 두 곳 모두 김원희 대표가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김 대표는 동시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하는 귀감이 되었다. 김 대표의 ‘GS25군산나운스타점’은 나운 주공4단지 상가 내에 위치하여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GS25필하우스점’ 역시 오식도 필하우스 단지 주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김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편의점을 잘 운영할 수 있었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성장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백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개인과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을 넘어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남귀우 동장 역시 감사를 표하면서 “착한가게에서 모인 성금은 지역 내 특화사업을 위해 잘 사용하여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젠더연구소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리더에게 필요한 성인지력 △리더의 젠더리스 언어 기술 △성인지 관점에서 본 리더의 질문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가정폭력) 예방 사이버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창구 운영 등 조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2개 시장·군수와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호우 대응부터 피해 복구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7일부터 전남지역에 평균 13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나주 금천이 432㎜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곡성 옥과 410㎜, 담양 봉산 385㎜, 함평 월야 348㎜ 등 국지성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주택과 상가 침수 197개소, 농작물 침수 2천924㏊, 일부 도로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로, 하천 수위는 빠르게 정상 회복 단계에 있다. 이날 밤부터 19일까지 또다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남도는 시군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분야별 피해 상황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을 논의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선조치 후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인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독일) 부산대 석학교수를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1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의 기후과학 연구 수준 향상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악셀 팀머만 단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의 기후변화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기후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7년 1월 부산대 석학교수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으로 임명된 이래,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8년부터 7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으며, 340여 건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기후연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부산지역 및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후연구 기반 확충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한편, 시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7 (ⓒ뉴스1)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총 11개의 체험활동 부스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를 즐기며 장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7월 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지역의 조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경기 가평군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3 (ⓒ뉴스1) 행안부는 앞서 두차례에 걸쳐 총 80억 원의 재난특교세를 지원한 바, 대규모 피해 자치단체 등의 응급복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에 3차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이번 지원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및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조치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작업에 힘써 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안부는 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 거절로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이 불발되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당사자의 명예뿐만 아니라 민감한 협상 국면에서 한미 간 신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위 실장은 "미국의 관세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미 간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총론적 협의를 통해 이후 진행될 경제 분야 각론 협의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뿐 아니라,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러트닉 상무장관 및 그리어 USTR 대표,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등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면담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해 세부 논의를 이어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25.7.9(사진=연합뉴스)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7월 21일 오후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약속된 시간에 방문했고, 베이커 부보좌관과 니담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동석한 가운데 한미 현안에 대한 의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에서 E9비자로 입국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이동을 하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5.5.27 (ⓒ뉴스1)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7월 24일(목)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ㆍ해ㆍ공군과 산ㆍ학ㆍ연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협력 소통 플랫폼인‘제1회 첨단민군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이 국방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ㆍ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전략무기의 수출통제가 강화되며 공급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방산 첨단화와 소재ㆍ부품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ㆍ군이 함께하는 기술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민ㆍ군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그 산하의 분과위원회와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 군의 수요에 기반한 유망 기술과제(290여건)를 발굴해 왔다.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ㆍ선정된 민군 유망 R&D과제에 대해서는 기획부터 예산확보, 연구개발 착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소재ㆍ부품ㆍ장비 등 핵심기술의 자립화가 중요하다”며,“AI, 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민ㆍ군 협력을 강화해 방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임업진흥원 산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임업인, 숲경영체험림 운영자, 지방자치단체 등 40여 명이 함께 숲경영체험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이 숲을 경영하면서 산림휴양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해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현재 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숲경영체험림 1호 싱싱포레(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2호 숲뜰애(경상북도 포항시) 이번 간담회에서는 ‘숲경영체험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숲경영체험림 인허가 및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정책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미비점 보완, 지정 기준·운영 지침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숲경영체험림의 활성화를 위해 임업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도 컨설팅, 숲경영체험림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완화하는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경영체험림은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촌의 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사방댐이 집중호우로 인한 흙과 돌을 차단해 마을의 피해를 막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내리 사방댐(후면) (전면)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산불피해지 사방댐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흘러내리는 흙과 돌, 나무 등을 차단해 하류에 있는 마을을 보호하는 산사태 예방시설로 현재까지 산지에 약 1만 5천여 개가 설치됐다.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의 사방댐은 하류에 있는 마을의 산사태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치되었으며, 올해 우기 전 산사태 피해를 대비해 그동안 유입됐던 돌과 흙을 미리 제거해 저장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집중호우에도 덤프트럭 약 100대분에 해당하는 약 2천 톤의 흙과 돌을 막아내 계곡 하류에 있는 마을의 피해를 저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산불피해지 사방댐 인명피해 신고접수 지역 현황(잠정) 또한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단성면 산불피해지에 산청군에서 설치한 4개의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인명피해 신고접수 기준으로 산사태 등을 분석한 결과 단시간에 강우가 집중된 산청읍 등 반경 12km 이내에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호우에 대비해 손해 평가 인력 배치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선제적인 손해 평가 대응으로 피해 신고 3일 이내 피해조사를 추진 중이며, 가축과 농기계는 지난 22일 기준 피해 신고접수 건 99%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농협경제지주 소매체인본부 직원들이 19일 전북 익산 용동면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2024.7.19. (ⓒ뉴스1) 신속한 손해평가 결과를 토대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에라도 추정보험금의 50%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당한 농업인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실 재해보험정책과(044-201-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