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강돌봄반찬 지원사업’과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의료·돌봄 통합지원이란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건강돌봄 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노인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중 반찬 지원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고립된 1인 가구나 병원 돌봄이 필요한 시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에 매니저가 동행하여 병원 이용의 불안을 줄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동행 매니저가 ▲출발 동행 ▲진료 예약 및 접수 지원 ▲검진·검사 과정 동행 ▲처방
[옹진/김성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0일, 북도면 장봉리 일원에 조성된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지역의원, 기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시설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장봉 참새 방앗간'은 고춧가루 및 떡 가공에 필요한 전문 설비를 갖춘 농산물 가공지원시설로, 총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북도면 장봉리 124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45㎡, 연면적 68㎡ 규모로 고추 및 떡 가공 기계와 휴게실 등이 함께 마련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장봉 참새 방앗간 준공으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영농 소득 증대와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10.3.~ 10.9.)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고, 경증 환자들이 쉽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총 1만 9천여 개소(9.29.기준)을 지정·운영한다. 1만 9천여 개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seoul.go.kr/story/thanksgiving)과 25개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손목닥터 9988’과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 관리센터)로 연락하면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 위한 응급의료체계 가동…70개소 24시간 상시 운영> 우선 시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 병원 21개소 등 총 70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경증 환자 위한 문 여는 병의원·약국 및 긴급치료센터·질환별 전담병원 운영> 시는 연휴 동안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는 한편,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은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중국 장쑤성사회과학원(원장 상칭페이)과 국제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학술연구 체계를 구축해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협약서에 담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 △한중 양국 간 경제무역, 산업 등 협력 추진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충남도과 장쑤성 간 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 성과 및 간행물 등 정보 공유 등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전희경 원장은 “장쑤성사회과학원은 중국 사회과학연구의 산실로서 지역 발전의 지적 기반을 다져온 오랜 역사와 연구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에서 협약이 체결된 것을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양 기관의 공동 연구와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의 커다란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장쑤성사회과학원 왕웨칭 부원장은 “충남의 발전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충남연구원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열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3회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5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재생에너지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발전, 주거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군산시는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다른 시민은 “당일치기 관광객보다 숙박 관광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2018년 고용 위기 이후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공항 안전 확보 및 생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과 생활과 직결된 질문도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질문을 경청하며, 시정 방향과 정책 추진 상황을 차분히 설명했다. 특히 은파호수공원 아파트 부지와 관련해서는 “이미 오래전 주거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 임의로 막을 수는 없지만, 가로망 계획 수립 등 난개발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
[경기/김명성기자] AI 키오스크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해 최적 경로와 환승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수개월 걸리던 문서 분석-점자 번역-출력 과정을 단 5분 만에 가능하게 하는 AI 점자프린터 기술이 경기도에서 실증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챌린지 프로그램’ 2차 실증과제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과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돼 지난 4월 1차 3개 과제가, 9월 2차 2개 과제가 차례로 선정됐다. 2차 추가 선정 과제는 ▲안양시 ‘AI 대화형 스마트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화성산업진흥원 ‘AI 점자 솔루션으로 여는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혁신’이다. 안양시는 AI 음성 대화 기반 길 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민에게 맞춤형 교통·생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모바일 ‘이어보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적 경로 안내, 환승 정보, 감성형 모션 아바타, 민원 응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직관적 디자인과 고성능 음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플라스틱 감량부터 생산·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기능을 갖춘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집적지구’ 조성안을 연내 발표한다. 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자원순환·탄소중립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선순환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정책동향 △충남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전주기 단계별 문제점 및 시사점 제시 △전문가 및 시군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9월 16일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주기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과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국제수준으로 강화하는 순환경제(CE)100 확산’을 발표하는 등 탈플라스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도는 지난 4월 플라스틱 전주기 순환구조 개선 및 탄소중립과 연계한 충남형 플라스틱 순환경제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전문가, 시군 추가 인터뷰, 실무진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최종안은 12월 발표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4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산 기간 운영은 체불근로자에게 신속하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경영난으로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체불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불근로자에게는 생계비 명목으로 연 1.0% 금리의 최대 1000만 원 대출을 지원하고, 사업주에게도 체불 청산을 위해 연 1.2%~2.7% 금리로 최대 1억 5000만 원의 대출을 제공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뉴스1) 먼저 체불근로자에게 생계비를 저리로 대출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체불사업장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신청일 이전 1년 동안 1개월분 이상의 임금이 체불된 경우, 체불액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연 1.0%의 저금리로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하는 근로자는 2000만 원까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근로자는 1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청일 이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청년총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국무조정실은 23일 대구광역시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3차 청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총회는 중요한 청년 이슈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4월 수원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8월 대전에서 'AI시대 청년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여는 이번 총회는 청년주간(9월 20~26일)과 연계해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결혼·출산·육아라는 청년 삶의 주기별 3가지 주제강연과 청년 참여 숙의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우선, 동물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청년 삶의 안정과 출산 결정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다둥이 아버지인 개그맨 정성호 씨가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돌봄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육아 생활의 고충을 나누고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본부장 안호영), 강화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화물차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은 야간이나 악천후 시 후방 시야와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안전장치로, 교통사고 치사율 감소와 도로 위 잠재적 위험 해소에 기여한다. 특히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조명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소형 화물차 50대를 대상으로 강화전쟁박물관과 마니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설치된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성을 승인받은 튜닝용 안전확인부품이다. 안호영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넓고, 특히 야간 시인성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크다"며 "이번 조명등 부착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인천 전역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부착은 군민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