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병역명문가의집문패달아주기사업을추진하고있다. 황선봉군수는지난1일신암면김현택씨의자택을방문해병역명문가의집문패를달고축하했다. 병역명문가는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선정하며3대가족중조부와아버지, 백부, 숙부및본인, 형제, 사촌형제등조부의직계비속남자모두가현역복무를성실하게마친가문이대상이다. 관내에는신암면김현택씨를비롯해응봉면김종열씨, 삽교읍임찬빈씨, 덕산면장영수씨, 고덕면김칠봉씨, 오가면장길순씨, 고덕면신현모씨, 예산읍강연구씨, 예산읍신양균씨, 예산읍홍원표씨, 예산읍방규일씨등모두11가구의병역명문가가있다. 황선봉군수는“병역의의무를성실하게다해주신병역명문가에이를기념하는문패를달게돼매우자랑스럽게생각한다”고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지난1일군청추사홀에서공무원300여명을대상으로저출생대응인식개선교육을실시했다. 이번교육은출생아수의급감으로맞닥뜨린인구절벽이라는위기를공직사회에서부터적극적으로대응하기위한것으로, 삽교읍출신이며저출생문제에관해다양한방면에서활동중인두리저출산연구소김민식소장이‘저출생의이해’라는주제로강의를진행했다. 김민식소장은“저출생현상은지역사회전반의인식개선이전제돼야선제적으로대응할수있다”며“지역사회에크게영향력을끼칠수있는공직사회에서솔선수범해출생친화환경을조성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 군관계자는“예산군은2018년합계출산율이도내최저인0.87명으로심각한저출생·고령사회의늪에빠져있다”며“이를타개하기위해결혼, 출산, 양육으로이어지는군민의삶이경제적부담과부정적인지역사회인식으로좌절되는일이없도록군민맞춤정책발굴및인식개선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달 30일 보건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페스트 의심환자가 입국 후 양성 환자로 판정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충남도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의 공조체계를 통해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의 대응 태세를 정비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보건소 대응요원의 초동 조치,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시연 등이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페스트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매년 다수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제4군 법정 감염병이자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감염 경로로는 감염된 쥐벼룩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 또는 동물사체를 접촉해 발생하는 자연 발생 감염과 페스트 환자가 배출하는 고름 등 화농성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발생하는 사람 간 전파가 있다. 최근 국외 유입을 통한 국내 발생과 전파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초기에 환자관리 대응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예산군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및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국화꽃향기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선정된 작품으로 김하인 작가의 원작 소설이자 고(故) 장진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 ‘국화꽃향기’를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번 공연은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으로 암에 걸린 ‘미주’와 그녀를 사랑하는 ‘승우’의 애틋하고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져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자 주인공 ‘승우’ 역에는 ‘햄릿’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 야다 멤버인 장덕수가, 여자 주인공 ‘미주’ 역에는 뮤지컬 ‘김종욱찾기’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서희가 열연할 예정이며, 배우 황정윤, 박세웅, 홍성희 등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예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되며, 예산군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339-8211∼5)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앞서 보관·가공·수송 중인 모든 정부관리 양곡을 대상으로 1일부터 11일까지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보관양곡의 재고수량조사와 함께 양곡의 품위상태를 점검하고, 공공비축미곡의 매입창고 지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관리양곡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관을 강화해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안전하게 공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10경 중 하나이자 대표 특산품인 예산황토사과가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명품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군은 예산황토사과 18톤과 사과가공품인 예산황토사과주스를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베트남에 수출한 데 이어 지난달 11일과 3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20톤의 예산황토사과를 러시아로 수출했다. 또한 올 연말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로의 추가 수출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달 30일에는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군을 방문하면서 추가 해외 수출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을 방문한 필립 터너 대사와 ㈜에스티아시아 직원 등을 환영하고 뉴질랜드에서 개발한 엔비사과의 재배 및 수출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필립 터너 대사 일행은 관내 엔비사과 재배농가와 예산농산물유통센터(예산APC)를 방문해 고품질의 예산사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뉴질랜드 대사의 방문으로 예산황토사과의 추가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 증폭과 더불어 엔비사과를 개발한 뉴질랜드의 재배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해 재배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임덕규)은지난달25일복지관체육관앞에서화재대피합동소방훈련을실시했다. 이번훈련은복지관이용인, 직원등을대상으로자체적으로진행되었으며충남도청, 예산군청, 예산소방서등이참관하는가운데진행됐다. 대응단계로는신속한화재신고, 화재발생경보안내, 대피및유도, 화재진압의순서로진행됐으며, 훈련은화재시대응방법을알고신속한화재진압능력을키우고자실전과같이이뤄졌다. 훈련을마친후에는재난발생시대피요령과다양한소화기의종류및올바른사용법등에대한교육으로행사가마무리됐다. 임덕규관장은“언제발생할지모르는재난을대비해철저한준비와훈련이필요하다”며“훈련을통해재난발생시신속하고안전하게대응할수있도록대피능력과진압방법등에대해지속적으로교육을실시할예정”이라고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지난8월중순에도재난대응대피훈련을한바있으며, 앞으로도꾸준히훈련을실시할방침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대표농특산물인예산황토사과와사과주스가러시아와베트남으로또다시수출길에오르며본격적인현지시장공략에나섰다. 군은지난달27일과30일모두두차례에걸쳐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황선봉예산군수, 예산능금농협및군관계자등이참석한가운데수출출하식을가졌다. 이번에수출하는예산황토사과와사과주스는올해수확한홍로품종으로러시아16톤, 베트남5톤등사과21톤과베트남에수출하는사과주스4톤등이며, 러시아블라디보스톡과베트남하노이등지에서판매될예정으로현지로부터큰호응을얻고있다. 군은올해들어서만베트남으로사과13톤과사과주스4톤, 러시아에는사과4톤을수출한데이어또다시추가수출의물꼬가트이면서현지시장에서의입지를점차넓혀가고있다. 황선봉예산군수는“앞으로사과를포함한우리군우수농특산물의수출활성화를위해행정적인지원과함께해외·홍보마케팅을통한수출시장의다변화를적극추진하겠다”고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지역주민에게다양한복지서비스정보제공과홍보및체험의기회를제공하기위해올해로8회째를맞는‘2019년예산군사회복지박람회’를지난달27일부터28일까지이틀간군청천백년광장에서개최했다. 이번사회복지박람회는‘1100년의역사와함께하는예산군지역사회보장페스티벌’이라는슬로건아래관내사회복지기관·단체관계자와주민등2,000여명이함께한가운데진행됐다. 먼저지난달27일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위원장배규희)가주관한전야제는여는무대‘테너리즘’ 공연을시작으로유공자표창, 감사패수여, 축하메시지, 답사등의기념행사와기관화합의장과9개팀이출연하는음악회등다양한무대행사가펼쳐졌다. 특히박흥순, 송기영, 이수진, 김경순, 이규철, 윤보민씨등6명의사회복지유공자에대한표창과더불어예빛봉사단, 백순덕주무관이감사패를전달받는등사회복지인의그동안노고에대한격려의자리가마련됐다. 또한지난달28일진행된사회복지박람회행사는천백년광장에서40개사회복지기관·단체가상담·체험·바자회부스를운영해주민들에게다양한볼거리와즐길거리를제공해사회복지서비스에대한관심과이해도를높이는계기가됐다. 아울러15개팀의아동,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노인등생애주기별복지관련기관의무대공연도마련돼주민들에게다채로운볼거리와즐길거리를제공하는참여의장이됐다는평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최근경기북부권을중심으로아프리카돼지열병이빠르게확산하고인근홍성군에서도의심신고가접수됐으나음성으로판정된가운데군으로의유입차단을위해민·관이손을잡고가용자원을총동원해대대적인방역소독을실시하고있다. 군은보유방역차량2대, 공동방제단소속차량6대투입과소독약품1000kg를양돈농가에긴급배부한데이어, 지난달26일부터는들녘경영체와농협에서농업용으로운영중인광역방제기5대를추가로동원해방역소독을실시중이다. 특히이번에투입된농업용광역방제기는최대분사거리150m, 1회살포가능량4000리터로1일평균30ha의면적을방역할수있으며, 일반소형방제기로소독하기어려운접근취약지역과농장깊숙한곳까지원거리방역이가능한것이특징이다. 군은광역방제기한대당2∼3개읍면을할당해2주간차단방역을지속해나갈방침이며, 유관기관과돼지열병의확산추이를지켜보며농업용드론투입도추진할예정이다. 군관계자는“인근홍성군에서도의심신고가접수됐으나다행히음성으로판정됐음에도확산우려는지속되고있다”며“청정지역인예산을사수할수있도록방역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군은현재94개농가에서21만두의돼지를사육중에있으며, 9년간유지해온청정축산지역지위를사수하기위해총력대응기조를유지해나갈방침이다. 광역방제기를동원해방역소독을하는모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