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16일(목) 2019 한국방송공사(KBS) 국정감사에서 조국 집회 관련 보도의 편파성을 강하게 지적하였다. 통상 헬기 취재의 경우, 명절 귀성‧귀경 행렬, 마라톤 취재, 재난재해 피해현장 등에서 주로 활용된데 비해, 조국집회 관련 헬기 취재는 대단히 이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KBS에서 제출한 ‘최근 3년간 헬기 운항 실적자료’를 보면 2017년 50회, 2018년 28회, 2019년(1월~9월) 36회 있었고, 주로 명절 귀성, 귀경 풍경 취재, 호우 피해 지역 취재, 산불취재 등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KBS는 전 국민이 매달 내는 수신료가 예산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공영방송인 만큼, 취재비의 사용도 근거에 걸맞게 짜임새 있게 사용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 “헬기까지 동원해 파렴치한 조국 지키기, 좌파선동에 적극 가담한 KBS의 행태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최근 국내에서도 잦은 지진발생으로 건축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내진설계 확보율 63.8%로 충청남도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다음해인 2017년 11월 15일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최근까지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군은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해 관내에 건축되는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설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시공감독에 나서는 동시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도내에서 내진설계 확보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먼저 군은 내진설계 규정의 구조 확인 대상이 3층 이상, 200㎡(목조 500㎡), 높이 13m로 강화된 데 따라 건축허가 시 설계자로부터 구조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으며, 군에서 발주하는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함께 철저한 시공감독으로 내진설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건축허가 및 공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수석전시회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수석회(회장 박재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수석전시회는 예산지명 탄생 1100년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아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38회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 수석전시회에는 전국 17개 도시에서 310여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500여점 등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모양의 수석예술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18일 예산 더센트럴웨딩홀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하며, 지구와 자연이 수십억 년에 걸쳐 만드는 수석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고 교훈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출토되는 원석을 가공해 꽃형으로 만드는 일명 ‘꽃돌’과,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석인 자연석 등 다양한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날 수 있고, 특별히 이번 축제는 국화와 국수, 국밥 등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재호 회장은 “수석감상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깊이 느끼게 한다”며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의 별주부마을에서 가족, 친구,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10개 그룹, 총 6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촌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어촌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어촌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촌 체험활동과 함께 마을에 기여하기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재능기부의 하나로 별주부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과 해안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독살을 이용한 물고기잡기와 조개잡기를 하는데, 그중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바다 쪽을 향해 말굽 모양으로 돌담을 쌓고 밀물 때 밀려온 어류들이 썰물이 되어 빠질 때 돌담 안에 갇히게 해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어로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촌 관광을 유도하며, 도시 주민과 어업인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어촌체험 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 선정은 참가 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오는19일제3회예산장터삼국축제기간중SNS 군정홍보단을대상으로주요관광지에서홍보팸투어를진행한다. ‘군정홍보단’은사진작가와파워블로거, 여행가,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등20여명으로구성됐으며지난해4월위촉돼군정이슈, 예산군관광지, 축제소식등을신속하게전달하는역할을담당하고있다. 이번팸투어는SNS 군정홍보단과지난7월농림축산식품부와한국농어촌공사가공모한‘테마별농촌여행코스’ 공모에서대상을수상한‘예산청년들’ 팀을포함한20여명이참여해수덕사, 황새공원, 예당호출렁다리, 삼국축제장등을방문하게된다. 군정홍보단은이번팸투어에서단순한관광지정보이외에도먹거리, 즐길거리, 여행코스, 특산물정보, 지역상세정보, 감성콘텐츠등을다양하게취재하는동시에특히최근방영되고있는‘슈퍼맨이돌아왔다’의촬영지이기도한황새공원과예당호출렁다리를집중취재할방침이다. 군관계자는“이번팸투어가예산군이‘산업형관광도시’로힘차게비상하는데기여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며“관광객들이몸소느낄수있는체험프로그램등다양한관광콘텐츠를발굴하는데적극적으로노력하겠다”고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에서가을을맞아국화와국수, 국밥을한자리에서즐길수있는‘2019년제3회예산장터삼국축제’가오는18일부터24일까지7일간예산전통시장내백종원국밥거리에서개최된다. 예산장터삼국축제는1만4000여점의국화와국화분재등이다채롭게전시돼가을의향기를만끽할수있고, 예산을대표하는국수와국밥등‘국’으로시작하는세가지테마를풍성하게즐길수있는체험형축제다. 특히올해예산장터삼국축제는첫날인18일1100주년축하태평기원퍼레이드를시작으로개막커팅식, 충남방송“이홍렬의지금은로컬시대” 생방송, 드론라이트쇼, 제3회충남줌마노래자랑등이진행된다. 또19일에는민요협회의전국민요경창대회와경기민요이춘희명창의우리소리한마당놀이, 지역직장인밴드공연, 문화의날“예산1100년락뮤직페스티벌”, 불꽃쇼등이펼쳐져방문객들의눈과귀를즐겁게할예정이다. 20일에는국악협회의국악한마당과예산지명1100주년기념“문화장터공연”, 어른들의夜한공연등이펼쳐지고 21일에는어린이뮤지컬헨젤과그레텔, 시민과함께만들어가는참여형코미디쇼인박카스아빠의달고나SHOW와버스킹공연, 한국전통무용, 버드리아카데미가요장구난타공연등이펼쳐진다. 22일에는어린이마술&벌룬쇼와박카스아빠의달고나SHOW, 장애인식개선토크콘서트, 지역동아리공연, 어른들의夜한공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지난 12일 어르신 및 청소년 우수봉사자 총 40명과 함께 예산황새공원 등 관내 명소로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봉사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를 매개체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모여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세대 간 단절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봉사여행에 참여한 예산고등학교 2학년 김현우 학생은 “처음 뵙는 어르신들이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낙규 센터장은 “관내 노인인구 증가와 사회적 핵가족화로 인해 생기는 세대 간 소통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세대 간 통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세대통합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현대자동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진원)는 지난 11일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충남지역본부는 이번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2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충남지역본부는 농촌 지역 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진원 본부장은 “이웃과 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에서 자매결연 마을에 적은 힘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국 월곡리 이장은 “자동차 시장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마을에 필요한 물품과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14일(월)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방송문화진흥회 및 한국광고방송공사 국회법을 어겨가며 주요 자료에 대한 제출을 거부한 MBC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를 강하게 비판하며, 조직적으로 법에 도전하는 MBC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기 의원은 국정감사에 앞서 방문진에 MBC 비상경영 관련 문건 및 이행현황, 주요시사프로그램 출연자 출연료, 직원 복지 제공현황, 직급별 연봉현황, 프로그램별 제작비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방문진 측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제출을 거부했고, 심지어 MBC 노조창립기념일인 관계로 직원이 휴무여서 자료를 줄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과연 MBC 비상경영 관련 문건, 비상경영 이행 현황, 직급별 연봉 현황등이 국회법이 정한 자료제출 거부 사유인 국가기밀에 관한 사항인가”라고 지적하고, “MBC 측의 자료제출 거부 행위는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국감방해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한편,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북한이탈주민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질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석 의원(민주당/대전서갑/ 5선)이1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2018년 정착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2018년 북한이탈주민 취업자 수는 총15,829명으로2014년도11,709명보다4,12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고용률 역시2014년53.1%에서2018년60.4%로7.3%상승하며 꾸준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취업자 연령별로는40대가5,825명으로37%를 차지했으며, 30대25% (4,921명), 50대20%(3,134명)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취업자의54%에 해당하는8,501명이2년 안에 직장을 그만뒀으며, 3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는24%(379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업 유형별로는 단순노무 및 서비스‧판매 종사자가48%에 달했으며,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11.1%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52.5%가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적 있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2명 중1명 꼴(50.9%)은 직업교육을 받은 분야에서 일한 적 없음으로 응답했다.더 나은 남한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1순위로 응답자의24.9%가 취창업지원(취업알선,취업교육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