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5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신암면 용궁리 소재 추사고택에서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군청 실·과와 사업소 등 약 2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군 전체 면적의 54%에 이르는 산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군에서 식재한 조경수의 성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2인 1조가 돼 고택을 중심으로 소나무, 백송 등 5㏊ 지역의 나무 약 2500본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형복합비료를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가꾸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잘 자라 아름답고 울창한 자연의 숲을 이루게 된다”며 “추사고택이 이번에 가꾼 조경수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과 15일 1박 2일간 2019년도 귀농·귀촌교육 수료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의 농산물 유통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으로 이주 또는 이주 예정인 귀농·귀촌교육 수료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유통현장견학을 통해 농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현장견학은 △농협하나로클럽(양재점) 견학 △방산시장, 광장시장 견학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관람 △안성 허브마을 체험 등 생생한 농산물 유통현장 방문 및 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견학장소 중 하나인 방산시장은 각종 박스, 쇼핑팩, 비닐포장 등 소포장 재료 전문시장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늘어가는 추세에 발맞춰 농산물 판매에 불어올 변화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여러분들이 마음 편히 귀농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정착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교육은 해마다 연초에 시작해 영농기초기술교육, 귀농·귀촌 이해하기, 관내선도농가 견학 등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이 빠르고 안정적인 정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4일 대한민국해군 윤봉길함(함장 박순식)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됐다. 윤봉길함은 2014년 1800톤급 잠수함 중 5번함으로 명명됐고, 전장 65m, 전폭 6.3m, 최고 속력 20노트로 승조원 40여명이 동시에 탑승해 하와이까지 연료 재보급 없이 왕복 항해할 수 있는 최신예 잠수함이다. 군은 2014년 10월 윤봉길함과 자매결연을 맺고 윤봉길의사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승조원들이 매년 윤봉길의사 의거 다례제 및 순국 추모제에 참석 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번 명예함장 위촉으로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지역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를 기리는 윤봉길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지난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가축전염병 예방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 9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최초로 발생되면서 방역과정에서의 제도적 미비사항이 지속적으로 대두돼왔다. 박완주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 사육제한 손실 폐업보상 근거 마련 ▲ 야생조류, 야생멧돼지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 명시 등을 골자로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했다. 특히 개정안은 정부 방역정책에 따른 축산농가의 적극적 참여 유도는 물론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근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긴급한 경우 강화된 방역시설을 구비하고, 사육제한에 따른 손실에‘폐업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폐업지원의 근거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가 질병을 전파하는 원인일 경우에는 방역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야생조류, 야생멧돼지를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로 명시하여 야생 멧돼지 양성 시 가축질병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예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1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황 군수는 그동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가치 있는 농업육성’의 목표 아래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협치 농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예산군 농·특산물 홍보 및 가치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경쟁력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에서 8번째이자 충남에서는 최초로 출범한 예산군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의견을 대변하고 농업인 주도의 대표 자조조직으로서 12개 읍면 지회를 모두 설립하고 농민들에게 농업교육과 농어업회의소에 참여토록 홍보하는 등 조직단결을 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농업현장과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농업인의 의견수렴을 수행하며, 군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정책의 파트너로 협치 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농업인의 입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온종일 초등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군수실에서 은혜도서관(관장 성연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산군 온종일 초등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은혜도서관에서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돌봄센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돌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센터에는 전담인력을 포함한 3명의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동들을 돌보게 되고 학습지원 및 체험활동, 돌봄상담, 등·하원지도, 저녁 급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 급식은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돌봄 서비스의 안정화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돌봄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는 걱정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형문화제 13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산군체육회와 예산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은 지난 6일 대한씨름협회와 대회의 제반 업무 및 권리 범위, 의무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씨름대회는 태백(80kg이하), 금강(90kg이하), 한라(105kg이하), 천하장사 등 남자부 경기와 매화(60kg이하), 국화(70kg이하), 무궁화(80kg이하) 등 여자부 경기, 대학단체전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전으로 펼쳐진다.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18일 오전 11시 태백장사 예선전 △19일 오전 10시 금강장사 예선전 및 태백장사 결정전 △20일 오전 10시 한라장사 및 천하장사 예선전과 금강장사 결정전 △21일 오전 10시 체급별 여자장사 및 천하장사 예선전과 한라장사 결정전 △22일 대학단체전 및 세계특별장사 예선전 등과 체급별 여자
[예산/한용렬기자]올해로16회를맞이한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이역대최대관광객들이참여한가운데성황리에마무리됐다. 이번예산사과와인페스티벌은사과수확시기인가을에맞춰지난달1일부터이달9일까지은성농원일원에서사과따기, 사과파이만들기, 와이너리투어등체험중심프로그램으로다채롭게꾸며졌다. 이번축제기간에는모두1만8000명의방문객들이다녀갔으며이중외국인이약3000명이상참여한것으로집계됐고, 지난9일행사에만4000명이참석한가운데이중1200명이상이외국인들이참여한것으로나타나가을철한국거주외국인들의대표적인축제로자리매김하고있다. 특히올해는주한미군사령관이참석해함께축제를즐겼으며, 미군부인회에서조직적으로참여하는등가족단위미군들의참여가두드러졌고미군가족들중200여명이국내최장예당호출렁다리를방문하는등축제와연계해군관광코스를즐겨눈길을끌기도했다. 이밖에도축제기간주중에는서울백화점VIP고객을비롯해사회단체와어린이집, 학교등단체에서찾아와사과따기중심의프로그램을즐겼고주말에는가족단위방문객들이파이와사과잼만들기, 사과기차타기, 와인시음과투어등을즐겼다. 이번축제행사에는예산군생활개선회에서준비한사과호떡과바비큐등의먹거리가많은인기를얻었다. 미군부인회임원써리브라운씨는“한달전부터부대내에서예산사과와인축제가화제의중심이었다”며“미국사람들이좋아할만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11일신양면황계리에서50여명의주민들이참여한가운데황계리마을정원만들기‘황금정원’ 완공식을성황리에개최했다. 2019 예산군시군역량강화‘마을정원만들기공모사업’의일환으로진행된이번정원만들기는군에서위탁운영중인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와황계리마을회를중심으로추진됐으며, 설계전문가와시공전문가의도움을비롯해여러차례의주민교육을통해주민참여형‘황금정원’이조성됐다. 마을정원만들기는단순히마을내정원을조성하는의미를넘어주민들의공동체활동을통해마을만들기를실현하는것에의의를두고있으며, 정원만들기를시작으로마을만들기사업을주민주도적으로시행하는데의미가있을전망이다. 주민교육을담당한이경진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마을정원은마을내얼굴이될수있는장소이자주민들의참여로조성돼공동체의식이회복되는계기가됐다”고밝혔다. 성백이황계리이장은“마을정류장옆에마을을대표할수있는공간인정원이생겨서기쁘고앞으로정원을주민들과관리하며선진적인마을만들기를실현시켜나가겠다”고말했다. 황선봉군수는“마을정원만들기를통하여주민들의공동체활동이활발해지고지속적인마을을가꾸어특색있는마을로방문객도찾아오고주민이행복한살기좋은마을이되기를바란다”며“앞으로도마을특성을고려한정원을만들어군내마을의경관과환경을지속적으로정비할수있는여건을만들어달라”고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예산읍수철리에‘용굴천산책로조성사업’을추진중이다. 용굴천산책로조성사업은신례원지역주민들의건의에의해군비3억원을투입해예산읍수철길294-22 일원에소재한민속촌가든에서부터하천을따라탈해사입구체육공원까지총연장670m 구간임야에산책로를조성하는사업으로, 지난7월에착공해11월현재90%의공정률을보이는가운데올해말준공을목표로마무리작업을진행중이다. 사업내용은총연장670m, 너비2m의산책로를비롯해돌탑2개소, 평의자5개소등으로, 군은설계단계부터원지형을최대한보존하고나무데크설치가불가피한일부구간을제외한전구간에친환경야자매트를깔아주민친화적이고친환경적인산책로를조성하고있다. 신례원지역에거주하는한주민은“매일수철리까지걷기운동을하고있는데인도가없는차로로다니다보니교통사고의위험때문에항상불안했다”며“최근산책로가조성되고있어정말반갑고감사드린다”고말했다. 군관계자는“용굴천산책로조성사업이완료되면신례원지역정주환경개선과주민들의건강증진에도움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며“앞으로도주민친화적인지역개발사업을지속적으로추진해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