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상희기자] 장수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운영과 비상근무체계 구축, 예·경보시설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 등 자연재난에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대응체제 돌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갖고 군 대응계획 수립, 기상상황에 따른 대비·대응, 비상 1~3단계 등 총 5단계로 나눠 상황관리체계를 구축 완료했다. 또한 여름철 피해예방을 위해 대응·복구체계 정비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의 점검을 마쳤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도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실정이다”며 “자연재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전북권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기온의 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발달한
[전북/한상희기자] 익산시가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20일 유희숙 부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 익산문화관광재단,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익산역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옛 하노바호텔에 조성 중인 창업 및 사회적경제 어울림센터를 청년들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를 청숲과 연계하는 방안, 도시경관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이를 토대로 각 부서는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시민들 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도시경관 개선과 청년 창업공간,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거리에는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과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공간인 ‘청숲’에서 취업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전주/한상희기자] 전주에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스마트형 공장과 제조업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 건물에 공장과 지원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캠틱이 운영하는 ‘혁신창업허브’는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들어선다. 2018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 7월 준공 예정으로 2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에 연면적 1만2200㎡ 규모로 짓는다. 64개 입주공간과 19개 지원공간에 메카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 기계부품, 탄소 산업 관련 중소, 창업기업이 입주한다. 1개 층은 드론업체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만성동의 ‘스페이스 온’은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4만8천여㎡(1만 5000여평)로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계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스페이스온은 사무실과 업무지원시설, 근린상가에 원스톱 생활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 쉼터까지 들어선다. 5층에는 156실 규모의 기숙사도 갖춘다. 또, 전주시는 노송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보성군은 19일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해 부서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군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으며 코로나19 지역 전파 차단과 지역경제 살리기 등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에도 부서별 종합대책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추진해야 할 로드맵 마련에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비대면 보건 서비스 강화와 방역단 운영 등이 논의됐으며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해 전염병 대책 매뉴얼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경제 정상화 대책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 장보기 행사 ▲상인 전문 역량 특성화 교육 ▲보성 주도형 희망 일자리 사업 전개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추진 등 경제 활성화와 구인·구직 난 극복 방안 등이 핵심 대책으로 제시됐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한 인력지원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보성몰을 통한 스마트 판촉라인 구축 등 농어촌 활성화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시스템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국비확보 비상대책반을 구성한 바 있으며. 정부 정책에 부합한 신규사업
[전북/한상희기자] 전국의 시도지사들이 송하진 도지사가 제안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 에 포함토록 하자는 안을 채택하고 공동성명서에 싣기로 하면서 향후 국회에서 헌법 개정 논 의 시 동학농민혁명 정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지사는 또 재정분권과 관련해서 시도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고, 공모사 업 진행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차별받지 않도록 균형발전 차원에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아울러 지방분권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고, 국회에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설치, 헌법개정시 지방 분권 규정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송하진 지사 등 시도지사 16명이 참석 한 가운데 제45차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진상황 및 향후과제, 21대 국회 지방분권 관련 입법 추진계획, 2단계 재정분권 대응, 지역연계형 대학협력 및 기능이양 방안 등 6건의 보고안건을 논의하고 '21대 국회 에 바라는 대한민국 시도지사 대국회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송하진 지사는 21대 국회에서 헌법 개정 논의 시 동학농민혁명 이념이 반드시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산단에 위치한 연간 2만4천톤의 생산 규모를 갖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2단계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오규석 포스코그룹 신성장 부문장, 김명환 LG화학 대표,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광양시장 등 지역 기관장들을 비롯 최소한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극재는 전라남도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핵심인 이차전지의 중요 소재로, 이번 포스코케미칼 2단계 공장준공을 통해 해당 산업이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하반기에도 3만톤 규모의 3단계 양극재 공장을 추가로 착공, 내년까지 준공해 총6만톤 규모의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총칭하며, 전자기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부품이다.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개 소재로 구분되며, 이중 양극재는 2차전지 재료비의 40%를 차지한 핵심 소재이다. 아울러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와 연계,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부각한 난대숲 복원조성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 명품 테마숲을 조성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천 165개 섬(전국 3천 352개, 64.5%)의 비교우위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천사대교 개통 등으로 섬 관광수요 증가에 걸맞는 테마 섬 숲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 신규 국고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29년 까지 총 3천 7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전남도의 도서지역 실태조사와 서남해를 중심으로 한 구상용역 자체 실시 등 섬숲 복원에 대한 청사진 제시에 따라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서해안 영광을 시작으로 남해안 광양까지 16개 시군 63개소의 섬 지역을 중심으로 세 가지 유형의 테마숲을 복원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영광군과 함평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등 다도해권을 중심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필 꽃섬 35개소를 조성한다. 대표 선도 사업으로 신안 하의도 평화의 숲 조성에 350억 원을 투자해 동북아 평화 상징숲을 추진중에
[전북/한상희기자]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이후 농축수산식품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삼락농정 위원 등 농업분야 대표와 전문가로 TF를 구성하여 농축수산식품분야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13일 지난 제1차 TF 회의 시 제안된 의견과 삼락농정위원회 분과 소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11개 과제를 중심으로 제2차 TF 회의를 진행했다. 논의된 주요내용으로는 ①농업인력 중계방안, ②농촌관광활성화 방안, ③온라인쇼핑몰 거시기장터 개선방안, ④농림수산발전기금 개선방안, ⑤푸드플랜 구축방안, ⑥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피해지원 방안, ⑦한우 온라인 전자경매시스템 도입 방안 등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코로나19를 거울삼아 새로운 농축수산식품 유통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삼락농정위원회와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 ①기존 사업을 리모델링하여 정책을 진화시키는 방안, ②코로나19 이후 최적합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여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정책적 진화를 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여행 경로별 안전 여행 가이드’를 배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여행 경로별 주의사항을 숙지해주세요. <자료제공=한국관광공사>
[전북/한상희기자]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2일 새만금산단에 투자 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를 방문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이 새만금에 조속히 투자하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장부품 R&D투자에 앞장서줄 것 당부했다. 작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의 전기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방문기업[㈜이지트로닉스, ㈜이씨스] 소개 ㈜이지트로닉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하는 연구개발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에서 경상용 트럭, 특장차의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골프카트, 전동지게차, 농어촌 트럭 제조 등 초소형 전기차 생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씨스는 무선통신장비 전장업체로 모듈, 솔루션,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5G 기반의 자율주행(V2X),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를 중점 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그외 다양한 부품(BT-WIFI, ECALL, BCM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