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한상희기자] 유명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원들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간식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 영웅시대 광주·전남 회원,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원 350여 명은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 300만원을 마련했고, 이를 활용해 라면 170박스, 음료수 150박스, 과자 18박스 등 간식을 준비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팬클럽에서 단체헌혈 봉사를 한 데 이어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응원하는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기부한 간식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이날부터 지역 12개 선별진료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미정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장은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웅시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혁신을 이루자는 취지의 교육부 공모사업이다.16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총 14개 지자체가 10개 플랫폼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현장평가를 포함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를 비롯 대학과 협업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주전남, 경남, 충북 등 최종 3곳을 선정했다.광주·전남이 협업해 신청한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는 총 686억 원(국비 480억 원, 지방비 206억 원)이 투입돼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된다.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대학과 지역이 협력관계를 형성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를 총괄 대학으로 정해 15개 광주전남 참여 대학,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은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 두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인재를 육성한다.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 2과제(에너지 효율향상, 기후변화 대응형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와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월 17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은 정부 국정 과제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전국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5개 자치구(종로·강남·서초·구로· 중구)에서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미 참여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확대 요청이 많아 서울시가 직접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하였으며, 7월 17일(금)부터 교통비 할인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토 록 할 계획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후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하는 만큼 마일리지(최대 20%)를 적립 받고,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10%) 등을 포함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카드다. 마일리지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올해 약 4억원을 편성, 약 1만6천여명정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는 모바일 앱 설치 후 사용할 수
[대구/한상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3호선 운행관리원이 운행 중인 전동차 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전동차 내 구호(심폐소생술 시행) 이번에 승객을 응급구호한 임병재 주임(男, 32세)은 지난 7월 12일(일) 17시 05분경 수성구민운동장역으로 진입 중이던 열차에서 운행관리원으로 근무하던 중 승객으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임 주임은 즉시 승객 안내방송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고객의 생명을 구했다. 환자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역무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통해 인근 영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진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병재 주임은 “열차 내 승객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도 내 가족이다’라는 마음으로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직원의 침착한 행동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2020년 상반기 119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건수가 지난해 보다 6.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재난신고와 의료안내 등이 6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대구소방 소방차량 출동 올해 상반기 119종합상황실로 걸려온 신고는 239,42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6.7%(15,001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상담 등 안내전화(8.2%) 증가와 대민지원·안전조치(16.9%) 등의 증가가 주된 증가요인이며 화재와 자연재난 관련 신고도 소폭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고건수는 1,316건으로 66초마다 1건, 대구시민 10명 중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9상황요원 1명당 하루 평균 신고접수건수는 131건이며 이 가운데 42건을 출동조치하고 70건의 안내·상담을 처리했다. 월별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대외 활동을 자제했던 2월~4월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5월·6월에는 4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4월 대비 5월: ↑7,485건(21.3%) / 6월: ↑10,524건(29.9%)] 구급상담 건수는 설 연휴가 포함된 1월과 감염병 우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속되는 장마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대구시설공단 홈트레이닝 동영상〉 이번 홈 트레이닝 동영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여름철 찾아오는 장마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서재문화체육센터 헬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홈 트레이닝 영상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복근운동 △하체운동 △가슴운동 △힙 운동 △어깨운동 △팔 운동 △전신운동법 순으로 제작될 예정이다.영상은 매주 목요일마다 업로드되며 대구시설공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서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김도균 서재문화체육센터 파트장은 “센터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전처럼 현장에서 회원들을 모두 만나볼 수 없는 아쉬움을 홈 트레이닝 동영상 제작으로 달래고 있다”며 “SNS를 통해 Q&A등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여름철 장마, 더위 등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이번 영상
[대구/한상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후 달서구 용산동의 향군회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날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채홍호 행정부시장, 조동두 복지국장 등 시 간부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7. 11.(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한데 이어 대구시 향군회관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은 권영진 시장은 “고인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 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구와 영남지역을 지키신 영웅이시라며, 백장군의 헌신은 역사로 기억될 것이며, 그의 유산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0일 별세한 고 백선엽 장군의 대구지역 분향소는 향군회관 1층(달서구 달구벌대로 1491), 수성구 두산오거리 인공폭포 앞, 7개 재향군인회 구군지회에 마련돼 있으며, 7. 14(화) 20시까지 참배가 가능하다.
[장흥/한상희기자]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원방역대응반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원 및 교습소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 총무과장, 서무후생팀장, 업무담당자, 장흥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교육협력팀장, 업무담당자 등 2개 반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관할 모든 학원 고위험시설 지정,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학원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출입자 명부 관리, 강사 및 학생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학원 및 교습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생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방역, 교실 내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장흥군청
[대구/한상희기자] 지난 3일 국회에서 정부의 3차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긴급 투입된다.〈대구TP 대구벤처센터 전경〉 10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위기 지역 및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의 예산은 총 30억여 원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이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이며,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금번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배선학 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광주/한상희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일상화 범시민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함으로써 시민이 스스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독려하고 코로나19 감염의 추가적인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에는 ▲광주시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자생 단체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 활동을 펼치고, 마스크 미소지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신문광고 ▲버스래핑광고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광고를 시행해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제1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일상화"라며 "시민 개개인이 위기 극복의 백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코로나19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확산 차단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및 일제 방역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